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인데 이게뭐야ㅜㅜ
어제 코로나 확진받아(두번째입니다) 밤새 오한에 시달리고
열이 약 먹어도39도네요
주말에 진짜오랜만에 외식하려 예약했는데 다 취소
사춘기 아들은 아침에 엄마가 못 데려다줘서 지각이라 지x지x
남편은 그럼 주말에 약속 잡아도 되냐고 하고
울고싶어요ㅜㅜ
밤새 끙끙 앓았는데 우리 강아지만 걱정스럽게 안절부절
개밖에없네요
날걱정하는건
1. 음
'23.4.14 1:19 PM (220.117.xxx.26)가족들이 생일인건 아는지
남편은 눈치가 참 ..2. 위로드려요
'23.4.14 1:20 PM (39.7.xxx.157) - 삭제된댓글남편, 아들 인성이 글러 먹었네요
글만 봐도 서글퍼요 ㅠㅠㅠㅠㅠ3. 에휴...
'23.4.14 1:27 PM (125.190.xxx.212)위로드려요, 혼자라도 잘 챙겨드시고
죽이라도 시켜서 드세요. ㅠㅠ4. 오지저스
'23.4.14 1:29 PM (125.136.xxx.127)제가 작년에 생일에 코로나 걸렸거든요.
근데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그걸 즐겼어요. ㅎㅎ
회사 안나가도 되고 좋더라구요. 님 생일은 다음 주에 더 즐겁게 보내세요~ 경험한 자만이 아는 고통? ㅎㅎ5. ker
'23.4.14 1:40 PM (180.69.xxx.74)다들 왜그래요
엄마가 아프면 알아서 가고 옆에서 챙겨야지6. ㅇㅇ
'23.4.14 1:43 PM (125.179.xxx.236)생일 축하해요~
우리남편도 오늘 생일인데 아파서 출근못했네요;
속상한거 확 말해버리고 옆구리찔러 절받기라도
받으세요..눈치보며 생일 챙기더라도
그래야 배우죠 에고
얼른 나으시길~~7. ..
'23.4.14 1:56 PM (221.147.xxx.9)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동지시네요~^^ 우리 서로 축하해요
아침에 유방암 검진 촬영하고 걸어가다 시청 지나는길에 이태원참사분향소에 조문하고 왔어요.
유방암검진하는데 부부들도 많이 왔던데 전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는데도 부럽긴 하대요. 남편들 마음씀씀이가 ㅎㅎ
남편한테 케잌사오라고 카톡했어요. 알려주지 않으면 빈손으로 올걸 알거든요.
애들 착하고 잘키웠다고 하는데 유학가고 나니 어차피 혼자네요. 우리 씩씩하게 잘 삽시다~^^8. 하
'23.4.14 2:34 PM (118.235.xxx.211)남편이고 자식이고..ㅠㅠ
강아지가 최고 ㅠㅠ9. 일단
'23.4.14 2:49 PM (221.143.xxx.13)생일 축하드립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하필 생일에 코로나지만 이때다 하고 쉬세요.
어차피 잘 쉬고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 그러잖아요.
격리 기간이 5일로 단축되었다지만 적어도 10일은 격리 해야 맞는거죠?
아이 관리 식사 남편이 많이 도와 줘야 겠네요.10. 생일축하드려요
'23.4.15 10:30 AM (220.122.xxx.104)생일인데 아프면 괜히 서글프죠.
저는 작년 제 생일에 아이와 함께 독감 걸려서 골골거리는 와중에 분리수거까지 다했어요.
제 생일날에 남편은 회식끝나고 자신의 증조부 제사까지 갔다고 왔답니다.
미역국도 제가 끓여서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