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하면 좀 기분 북돋울까요?
먹을 거로 시도했다 실패
일부러 어제 양념치킨에 시원한 생맥주캔
준비해두고 샤워에 정리며 배고플 7시가
넘어서야 혼술이란 거 해봤거든요
배 고파서 치킨은 맛있지만 다리,날개 먹고
퍽퍽살만 남은 건 다른 요리용으로 남기고
맥주도 일부러 들이키려고 이쁘고 큰 잔에
하나 다 따라서 입에 댔지만 샤워후 목은
마른데 술을 안즐기니 한모긍에 끊기고
더는 못마시고 요리용으로 또 나뒀네요
퇴근후 샤워하고 치킨과 맥주 조합 찬사가
많길래 따라해봤지만 기분 업까진 실패
딱히 먹는 쪽으로 기분 좋아지진 않는 타입인거
같아서 다른 방법 시도해봐야 겠는데 모르겠네요 ㅎ
나만의 해피해지는 방법 어찌 찾는다죠
1. ♡♡♡
'23.4.13 6:09 AM (180.66.xxx.71)흙이 있는 학교운동장 맨발걷기 추천합니다.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상쾌해집니다. 우울증 있으신분들도 맨발걷기를 통해서 완치될정도로.. 한번에 40분이상은 걸으시면 좋습니다. 대구 교대 권택환교수님이 맨발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유투브에 많은내용이 있는데 보시면 운동하시는데 참고가 되실겁니다
2. ㅇ ㅇ
'23.4.13 6:22 AM (222.234.xxx.40)사랑에 빠지셔야 합니다.
3. 원글
'23.4.13 6:42 A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댓글들 감사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경보까지 울린 서을이라
야외 걷기는 정신은 몰라도
몸건강엔 딱히 ;;;;
사랑...이 또 올까요? ㅎ
이미 너무 좋은 사람을 알아버린지라
나이들어 가며 객관적으로 내가 결혼시장서
탑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과 별개로
눈만 더 까탈스러워진 어리석음까지
지닌 사람인지라4. 원글
'23.4.13 6:43 AM (110.70.xxx.123)댓글들 감사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경보까지 울린 서을이라
야외 걷기는 정신은 몰라도
몸건강엔 딱히 ;;;;
사랑...이 또 올까요? ㅎ
이미 너무 좋은 사람을 알아버린지라
나이들어 가며 객관적으로 내가 결혼시장서
탑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과 별개로
눈만 더 까탈스러워진 어리석음까지
지닌 사람인지라
짝사랑은 해피가 아니라 언해피일테고요.5. ..
'23.4.13 6:56 AM (180.231.xxx.63)마사지 받으면 힐링되요
6. 상상
'23.4.13 7:20 AM (211.248.xxx.147)전 운동하면힐링이 되는데..
아니면 마사지나 세신, 피부관리 쇼핑 독서
그냥 기분전환용을 원하신다면 위에것..
우울한 감정을 없애려면 전두엽을 활성화해야하는데 운동 걷기 글쓰기 등이래요.7. 원글
'23.4.13 11:57 AM (110.70.xxx.123)글쿤요
전두엽이 활동을 안하나봐요
마비된 건가
날 좋을 때 한시간 걸어 서울시청쪽
큰 대로변 청계천 끼고 귀가했는데
솔직히 별 감흥은 없더군요.
무리는 아니었던지 피곤은 안한데
딱히 뭔가 업되는 기분도 아닌...
알려주신 다른 것들도 시도해볼께요.
실은 며칠전 부페도 혼자 갔었는데
뭐 배 부르게 먹었지만
그래서 기분 업되는 건 없었던 걸
이미 인지했는데 치맥은 다르려나
했었네요.
음식 먹고 기분 좋아졌다
이런 게 행복이다 사는 거 별거냐
하는 게 소확행 할 수 있는 분들은
행운인 거 같아요.8. 새알심
'23.4.13 2:54 PM (58.124.xxx.75)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발견하는 것도 재능이랄까
훈련의 결과물이랄까. . .
논바닥처럼 갈라진 마음에 촉촉히 봄물이 오르려면 많이 노력하셔야 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필요한 일이에요
그 이후엔 작은 것으로도 수시로 행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