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수네식으로...읽기열심히 하는데..
끊임없이 읽는시간을 계속 확보해줘여하나요 ㅜㅜ
아래 반포 영어 학원 관련 글쓴 초3 엄마입니다...
1. ㅇㅇ
'23.4.12 5:12 PM (218.239.xxx.72)듣기도 해야죠. 책 읽으면서 듣기도 해주세요
2. 어제
'23.4.12 5:14 PM (118.235.xxx.94)저도 아래 댓글 썼는데요.
잠수네는 말 그대로 영어에 잠수해야 해요. 푹....
듣기, 읽기가 충분하면 말하기 쓰기는 어느날 갑자기 터지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재미없다 그러면 두번 안권하고 치우고, 책 하나를 10번 100번 봐도 뭐라 안했어요. 그러니 영어가 공부가 아니고 재미있는 책 읽는 거, 영화보는 거였던 거죠.
아기들이 어릴때 우리말도 말문이 터지려면 수없이 가족들의 말을 들은 후에 엄마 하는 거잖아요. 그 과정이 필요한겁니다.
그런데 그걸 강요하고, 공부처럼 시킬거면 학원 보내는게 낫다고 봐요. 잠수네는 공부를 시키는게 아니고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라...3. 어제
'23.4.12 5:15 PM (118.235.xxx.94)참 하루에 서너시간씩 발음 좋은 본토 성우들의 오디오북을 들으니 잠수네 아이들 발음이 얼마나 좋게요.
4. 아리따운맘
'23.4.12 5:15 PM (58.231.xxx.53)잠수네가 어떤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집중듣기 읽기를 병행해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애들 영유 3.5년씩 보내고 집중듣기 5년간 하루 2시간이상씩
시켰어요 처음 시작할때 4,5세때는 옆에서 같이 두세시간씩
같이 집중듣기 하는거 처럼 있었고요5. 아리따운맘
'23.4.12 5:21 PM (58.231.xxx.53)엄마도 같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시켜야 해요
전 남편이 영유 어학원 해서 원어민이 13~15명에
아빠학원이 제2의 집이였고
진짜 아이들 환경이 너무 좋았는데도
남편이 꼭 하라고 시켜서 했었어요
덕분에 몇년은 저도 아이 옆에 앉아서 집중듣기 같이 했네요 ㅋㅋ
엄마가 옆에서 같이 해야 아이들이 바른자세로 집중하고
습관이 잡히더라구요
영어 집중듣기 하고 영어독서도 따로 또 2시간이상씩 했구요6. ㅇㅇ
'23.4.12 5:29 PM (39.117.xxx.171)해외나가기 전에 잠수네 식으로 좀해봤는데 귀가 먼저 뚫여야해요
읽기도 같이 하지만 듣기가 더 중요해요
그래서 미디어도 영어로 된 쉬운 만화로 많이 보여주세요
저희애 미국가서 티비로 미국만화 실컷보고 학교서 하나도 못알아듣는 영어 종일 듣고 오고 저랑은 쉬운책 읽기만 좀했는데 몇달 지나니 저절로 알아듣고 해석도되고 신기하더군요
잠수네서 집중듣기랑 흘려듣기하고 만화도 보여주라 하잖아요 듣기 먼저입니다7. 아리따운맘
'23.4.12 5:33 PM (58.231.xxx.53) - 삭제된댓글그리고 단기간에 아이 실력이 확 보이지 않아요
이게 1년 2년 쌓이니 어마어마한 결과물이 나타나더군요
큰아이 너무 평범한데. 남편 영유에서 제일 잘했어요
운영하던 학원이 영어학원 영유로는 경기도에서 제일 원생이 많았고 지역에서 개인브랜드인데 제일 비쌌어요
지역에서 좀 산다하는 사람들 의사부부 의사 판검사 아빠도 많았고
양재소리 듣는 아이큐높은 애들도 많았고. 그러다보니 다들 진짜 엄청 열심히들 시켰는데 울애가 7살부터 제일 잘한다고 평가가 그랬어요. 원래 처음 시작할땐 하위권ㅋㅋ 독서의 힘인듯 하구요
영어 독서 진짜 많이해서 한글책은 별로 안 읽었는데
국어는 따로 공부 안해도 잘 하고 당연히 한글로 글도 엄청 잘써요8. 아리따운맘
'23.4.12 5:34 PM (58.231.xxx.53)그리고 단기간에 아이 실력이 확 보이지 않아요
이게 1년 2년 쌓이니 어마어마한 결과물이 나타나더군요
큰아이 너무 평범한데. 남편 영유에서 제일 잘했어요
운영하던 학원이 영어학원 영유로는 경기도에서 제일 원생이 많았고 지역에서 개인브랜드인데 제일 비쌌어요
지역에서 좀 산다하는 사람들 의사부부 의사 판검사 아빠도 많았고
양재소리 듣는 아이큐높은 애들도 많았고. 그러다보니 다들 진짜 엄청 열심히들 시켰는데 절반이상이 별도로 원어민과외며 여어과외 따로 시키고 방학때 해외 잠깐씩 다녀오고 그랬는데도 울애가 7살부터 제일 잘한다고 평가가 그랬어요. 원래 처음 시작할땐 하위권ㅋㅋ 독서의 힘인듯 하구요
영어 독서 진짜 많이해서 한글책은 별로 안 읽었는데
국어는 따로 공부 안해도 잘 하고 당연히 한글로 글도 엄청 잘써요9. 아리따운맘
'23.4.12 5:37 PM (58.231.xxx.53)제가 공부를 좀 못하고 안했는데
남편은 고학력 고스펙자이고
엄마 닮아 어쩌고 소리 듣기 싫어서
진짜 집중듣기 아이 아플때 빼고는 무조건 했어요
여행가서도 했어요10. ㅇㅇㅇ
'23.4.12 6:18 PM (182.216.xxx.238)열심히 하면 넘치게 되어 있어요
저도 아이가 열심히 하는데 표도 안나는거 같아 절망하고 많이 의심했어요
열심히 한지 3년 넘었나요?
3년 넘고 영어 테스트 해보면 많이 발전해 있을겁니다11. 대딩
'23.4.12 6:20 PM (58.121.xxx.69) - 삭제된댓글제가 출산했을 때, 엄마가 제게 조용히 말하셨어요
"너는 절대 네가 00이를 가르치려 하지 말아라! 그럼 딱 니 수준만큼 된다. 너는 열심히 돈을 벌어서 가장 좋은 선생님을 찾아 아이를 지도케해라!"
그말이 제 뼈를 때려서 아이 20개월 무렵에 82에서 잠수네를 알게 되었는데, 귀찮은 엄마여서 그냥 무시했고
제가 중딩교사여서 저 살기도 바빠서, 38개월 아이 바로 영유보냈고 7세에 사립초를 보냈어요
물론 아이(아들)가 귀가 예민하고 언어 습득력이 높다는걸 알긴 했어요.
그 아이가 재수해서 올해 23학번이예요,
본인 피셜, 유치원 초등 때 외국어 영역은 미리 다 해 놨다고 본인이 말하더군요.
수능 끝나고 토익시험보니 930점?
아이도 살면서 영어 공부를 따로 해 본적이 없다고, 조기교육 시켜줘서 고맙다고...
근데, 아이의 재능?을 빨리 캐치하는 것도 부모의 능력이라고, 저는 그리 생각하며 되려 아이에게 감사하답니다.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12. ....
'23.4.12 6:37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윗님 현명하시네요.
저는 어설프게 잠수네 하다가 아이 망친 케이스.13. ㅁㅁ
'23.4.12 7:06 PM (218.152.xxx.102)39.117님 말대로 귀가먼저 뚫려야 해서요.
듣기가 먼저, 쉬운 영상을 많이 봐야 해요.
읽기는 첨부터 많이 하지 말고 점차 늘리는게 맞구요.14. 음
'23.4.12 7:09 PM (61.74.xxx.175)제 아이는 신기하게 단계별로 딱 한 시리즈에만 꽂히더라구요
나머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열어보지도 않은 책이랑 오디오 많았어요
엄마 아빠가 유학 갔을 때 태어나서 그 곳에서 자라고 안식년에 미국 다녀온 친구들도 많았고
영어 학원을 빡세게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저희 아이한테는 잘맞는 방법이었어요
영어로 게임 해설하는 것도 흥미를 가졌고 외국 교수들이 자신의 책을 강의 하는 것도 흥미 있게 들었더라구요
영어는 편하게 익힌 거 같아요
제 아이도 잠깐 학원을 다녔는데 학원 숙제량이 많아서 빨리 답만 체크 해가지 오히려 문장을 제대로 다 읽어 보지 않는다며 안다니겠다고 했었거든요
많이 듣고 읽다 보면 귀도 열리고 쓰기도 되더라구요
대학 들어 가서 보니 쓰기도 잘하더라구요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즐거워 하는 게 있는지 찾아보세요15. ㅇㅇ
'23.4.12 8:03 PM (211.250.xxx.136)잠수네 초기 멤버로 정말 열심히 시켰어요
잠수네 식으로 할려면 흘려듣기를 하지않나요?
그나이쯤 오디오로 들으며 눈으로 글자 따라가는 흘려듣기를 아침마다 했었죠
나중에보니 그때 그렇게 잠수네로 공부한 아이들 놀라운 영어실력과 좋은대학 많이 간걸로 알아요16. ㅇㅇㅇ
'23.4.13 12:56 AM (39.118.xxx.5) - 삭제된댓글아니요 되요. 우리아이 엄마표 5년 하고 그어떤 영어학원 없이 최선 송스나왔어요.
리더스랑 초기챕터북을 어마무시하게읽었어요.
크라센에서 쓰기테스트에서도 칭찬 많이받았죠.
단어만 좀더 외우게하면 엄청난 실력일거라고 피드백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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