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를 통해서 명나라에서 청나라 교체시기 보면
하필 오삼계라는 사람이 그 요지를 만주족에게 길을 내주는 결정을 하는지
그것도 참 신기하고
만주족이 정권을 잡으면서 강희제라는 걸출한 황제가 등장하는데요
일개 부족이 큰 땅을 다스리는데 의외로 체계적이에요
대만의 반청 운동의 경우 매우 일관성이 있다는 이유로
다른 반청 그룹과는 달리 우대해주고 인정해 주더라구요..
다른 친왕들을 다 복속하고 러시아와 경계도 확정짓고
저런것도 운이라고 해야하는지
명나라에게는 더이상 운이 손짓하지 않고
청에게 손짓..
그런 청나라가 왜 근대에 열강의 침입과 일본에
무릎꿇을 수 밖에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조선의 소현세자가 청나라에게 가서 새로운 문물보고
개혁을 주장하는데 그때 이미 새로운 문물이 있었던걸로보아
청나라가 그리 폐쇄적인 나라는 아닌거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