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 써보고 싶은데 어디가서 배울 수 있을까요

글쓰기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3-04-12 10:10:13
예전에 여기서 본 것도 같은데
무슨 학원?같은 곳에서 글쓰기를 배운다고 본 거 같은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직장생활 오래 하고 그만두고 전업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자주 찾아봤는데 솔직히 끌리는 게 없었어요.
그림도, 악기도 그닥이고...
근데 소설 한 번 써보고 싶긴 해요.
너무 막연하죠.
그렇다고 무슨 기발한 스토리가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요.
창작도 연습?으로 가능한지.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요.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IP : 1.227.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2 10:15 AM (58.78.xxx.77)

    가끔 도서관같은 곳에서 작가들이
    소설창작 강좌 진행할때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처음엔 소설을 쓴다기보다 자전적소설을 써보는걸로 접근하면 덜 막막하실거예요

  • 2.
    '23.4.12 10:17 AM (223.38.xxx.63)

    한겨례 글쓰기. 한달 20-30만원주고 다니다가 본격해보겠다 하면 문예창작과나 대학원진학 있습니다.
    최근 판교소설 장류진 작가도 이이력이던데요.

  • 3. 포뇨
    '23.4.12 10:19 AM (222.117.xxx.165)

    우선 한 일 년 정도 소설을 미친듯이 읽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장편을 쓰실 생각이면 장편으로 단편을 쓰실 생각이면 단편으로 목표 먼저 정하시고 읽고 개요작성 연습을 하세요. 그걸 마치시면 단편이면 박상우 선생님의 커뮤니티 칼리지 소행성b612 추천드리고요 장편이면 해이수 작가가 하는 것 같았는데 한계레 문화센타 같은 곳에서 할거예요.
    저는 삼 년 정도 읽고 쓰는 연습 한 뒤에 박상우 선생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오 년 정도 쓰고 나서 신춘문예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창작교실 수업은 합평이라 정말 멘탈이 너덜너덜해집니다. 내가 쓴 걸 남들이 난도질해요. 아주 걸레가 되도록요. ㅠㅠ 저 같은 사람은 그걸 너무 심하게 해서 사람들이 무서워했어요. 배우려고 왔으니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금 돌아보면 뭘 그렇게까지 했나 싶어요. 안그래도 될사람 다 되고 안될사람 안되는건데.

  • 4. 와...
    '23.4.12 10:24 AM (1.227.xxx.55)

    댓글들 감사드려요.
    댓글 보니 또 살짝 겁나네요. ㅎ

    도서관 소설창작강좌
    한겨레 글쓰기, 문예창작과, 대학원
    박상우 커뮤니티칼리지 소행성b612
    한겨레 문화센터

  • 5.
    '23.4.12 10:44 AM (211.234.xxx.135) - 삭제된댓글

    한페이지 쓰가도 막상 어렵간 하더라구요.
    저도 한번 도전해볼까봐요.

  • 6. 포뇨님
    '23.4.12 10:49 AM (1.227.xxx.55)

    신춘문예 당선되셨다니 정말 기쁘셨겠어요. ^^

  • 7. 수박
    '23.4.12 11:23 AM (211.179.xxx.168)

    소설, 저도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댓글들 도움이 되었습니다.

  • 8.
    '23.4.12 11:43 AM (1.249.xxx.72) - 삭제된댓글

    박완서 작가님이
    소설을 여러번 필사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어요.
    신경숙 작가가 지망생 때 박완서님 소설을 100번? (기억이 희미한데
    아무튼 여러번)씩 필사 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 9.
    '23.4.12 4:29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친구가 한겨레 수업 들었다고 했는데 그 합평인가 하는게 자아비판에 인민재판 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더니 그런가보군요 신춘문예 당선!! 우와~ 포뇨님 대단하십니다

  • 10. ...
    '23.4.12 6:15 PM (122.36.xxx.160)

    저도 소설쓰기 버킷리스트인데...참고할게요. 지우지 마세요^^

  • 11. 감사
    '23.4.15 7:35 PM (211.234.xxx.125)

    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432 학교 선생님 상담 시, 피해야 할 말 5 양육 2023/04/14 3,001
1459431 깍두기 담그는데.. 3 mh 2023/04/14 1,058
1459430 요즘 코로나 증상이 어떤가요? 3 000 2023/04/14 1,622
1459429 골든구스운동화 걸을때마다 소리가 나요. 1 운동화 2023/04/14 2,759
1459428 먹방유튜버가 있는데 가스라이팅 당하는듯 10 좋아하는 2023/04/14 3,501
1459427 (19) 그린마더스클럽 이제 봐요.. 9 .. 2023/04/14 5,386
1459426 이승기는 사고가 자꾸터지네요 30 ㅇㅇ 2023/04/14 20,618
1459425 김밥 쌀때 마지막 팁 좀 알려주세요~ 9 처음이야 2023/04/14 3,858
1459424 생일인데 이게뭐야ㅜㅜ 9 .. 2023/04/14 1,676
1459423 부조금 문의 2 ... 2023/04/14 1,047
1459422 견미리가 젊은시절에는 지금 이미지는 아니었죠.??? 14 ... 2023/04/14 4,708
1459421 영화 킬링로맨스 봤어요 5 바니 2023/04/14 2,087
1459420 제주도 2 2023/04/14 869
1459419 밥 먹으면서 무한도전 보다가 빵 터졌어요 6 ........ 2023/04/14 2,629
1459418 초1남아인데 학교에서 있었던 얘길안해요 17 초1 2023/04/14 3,059
1459417 전라도 광주 지금 비오나요? 5 날씨 2023/04/14 1,165
1459416 폐경일까요?ㅠㅠ 6 민트 2023/04/14 2,295
1459415 실력있는 치과는 어떻게 찾나요? 15 .. 2023/04/14 2,555
1459414 치간칫솔에 치약묻혀서 ., 11 ... 2023/04/14 3,414
1459413 금 팔아 보신 분 조언 해주세요 14 aaa 2023/04/14 3,488
1459412 건물주 지인 문정부싫어하는 이유가 14 ㅇㅇ 2023/04/14 4,122
1459411 원숭이두창 10번째 확진자 발생. 감염경로 모름 6 ... 2023/04/14 3,087
1459410 댓글 26 궁금 2023/04/14 3,847
1459409 반포 센트럴자이요 5 쿨루 2023/04/14 3,309
1459408 딸의 말에 놀랐어요. 20 엄마 2023/04/14 8,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