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도 5분 안에 금세 들고
잘 때 누가 현관 들고나가는지도 모르고 자더라고요.
저에 비해 동갑인 남편은
잘 때 제가 옆에 지나가며 작은 소리만 나도
바로 눈을 뜨고요.
50대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어려서부터 잠귀가 밝았어요. 나이탓은 아닌듯해요.
어릴때부터 밝았던지라
반면 천둥번개쳐도 모르고 쿨쿨자던 남편 나이드니 저 닮아가는지 잠귀 밝아졌어요 ㅋ
우리부부는 둘다 잠귀가 어두워요
새벽에 아파서 끙끙대고 욕실 드나들어도
서로 모름
제가 잠귀밝고 남편이 코골며 자요. 저는 어릴땐 업어가도 모른다 그랬는데 나이들며 이렇게 변한거같아요. 잠도 자꾸깨고 수면의 질이 안좋아진듯.
작은 소리에도 다 깨요
소음에 워낙예민하고 잠조차 많이 안잤어요
4-5시간정도 잤고 한번깨면 못자요
기상시간 아침 5시
그나마 49살부터 중간에깨서 수면의 질이 형편없고 여기저기 아파요
아들이 저보고 포메라니안처럼 잔다고..
울 집 포메가 깊은 잠을 못자고 바스락 소리에도 깨거든요..
기절이예요
밤에 잠든 후 아침에 눈뜨면 마취주사 맞고 깨어난듯 중간에 아무 기억도 없어요
꿈도 안꿔요
친정 부모님 닮은듯
남편은 자다가 한두번씩 깨서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