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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하면 좋아질까요?

새벽기도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23-04-11 19:30:41
어느 누구나 고민이 있고 마음 깊이 상처도 있고 하겠죠

전,, 부모님 문제 그리고 친구가 아파요..

예전에 힘들때 새벽기도 나가서 기도했는데 
해결된 것도 있고 도움이 되더라구요

하나님은 믿긴한데 교회는 싫어요. 교인들 폄하하는 건 절대 아니고 저랑 결이 좀 안맞아서..
그냥 기도하며. 마음 내려놓고.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자..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 도와가며 선하게 살자.. 주의라서..

세상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부모님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리고 
친구 생각하니 너무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

그냥 평범한게 참 어렵구나 싶고..

7년만에 다시 새벽기도를 시작하까 싶네요...ㅠㅠ
IP : 121.175.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는
    '23.4.11 7:36 PM (59.1.xxx.109)

    고난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으로 하는겁니다
    고난을 피해가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고통을 참고 견딜 힘을 주시라고 내 마음을 다지는게 기도입니다

  • 2. 세상에서
    '23.4.11 7:38 PM (59.1.xxx.109)

    제일 힘든게 평범하게 사는거예요
    저도 그런 삶을 못살아봐서 윈글님맘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 3. 원글
    '23.4.11 7:38 PM (121.175.xxx.161)

    네....
    고난을 참고 견딜 힘을 주시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후회하지 않게 베풀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겸허해지네요. 제자신이 참 이기적이네요

  • 4. ㄴㄷ
    '23.4.11 7:42 PM (211.112.xxx.173)

    네 꼭 기도 드리세요.

    요한1서 5:15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듣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요구에 반드시 응답해주시리라는 것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 5. ㆍㆍ
    '23.4.11 7:43 PM (211.234.xxx.83)

    친구가 많이 아픈가봅니다
    그래도 기도해주는 원글님같은 친구있어 위로 되겠어요

  • 6.
    '23.4.11 7:47 PM (61.82.xxx.249)

    종교가 달라도 마음이 힘들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어보면
    도움이 많이됩니다 거기 종교가 다른사람들도 현실문제 많이 문의하고 조언구해요
    법륜스님말씀이 도움되는게 현실을 바라보는 내 관점을 달리할수있게 방향을
    바꿔 바라볼수있게 조언해주십니다 지금 부모님문제, 친구문제 자세히 모르지만
    부모님은 부모님의 인생인거고, 친구도 그친구의 인생인거에요 나는 어차피 제삼자의 시선과 입장이고
    그걸 안달복달 안절부절 마음아파하고 고민하고 속상해하고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어요
    남의인생은 그사람이 감당해야할부분이고 간섭하거나 끼어들거나 오지랖부리거나 조언하지말고
    오로지 나의인생에 집중하라고 얘기하십니다 이걸 냉정하다거나 답이 안된다거나 하지마시고
    유투브 즉문즉설모음영상 한시간만 들어보면, 모든 , 문제를 만들어 생각하고 고민하고 껴안고
    있는건 나자신이었구나,,라는걸 깨닫게되고 인간관계에서 받는 많은 문제들에 어떤관점으로
    바라봐야되는지 답을 찾게 됩니다 저도 한예민하고 한소심해서 괴로움이 꽉찼었는데
    즉문즉설과 관점을 달리해서 바라보기로 많이 마음을 내려놓고 편해졌어요

  • 7. ...
    '23.4.11 7:48 PM (175.213.xxx.161)

    기도 드리는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할 것 같아요.
    꼭 교회 나가서 기도드릴 필요는 없지 않나요?
    장소 상관 없이 마음 가는 대로 기도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8. ㅇㅇㅇ
    '23.4.11 8:17 PM (223.62.xxx.79)

    꾸준히 믿음 가지고 기도하시니 대단하세요!

    저는 교회는 나가면서도 기도를 하지않는 교만한 자였습니다

  • 9. 기도
    '23.4.12 5:11 PM (119.198.xxx.244)

    가족이 아파 열심히 간절히 기도해본자로서,,
    기도한다고 원하는게 짠 하고 이뤄진다는 보장은 없어요.
    저는 명색이 신앙인인지라 차마 기도의 효험을 부정할수는 없고,,내가 바라는 방식이 아닌 신이 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날 도와주시는 건가 하는 믿음과 의혹의 중간쯤에서 저는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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