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도 꿀꿀하니 제가 고구마 백만개 떠먹여드릴게요

이구역의호구왕 조회수 : 4,996
작성일 : 2023-04-11 13:58:18
제 친구들 모임중에
k-장녀 모임이 있거든요
어쩌다 보니 우연히 모두 장녀, 부모님 성격만만치 않고, 딸들 성격은 더 만만치 않음
근데 묘하게 호구인 그런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거기서 나온 얘기에요

그 모임 구성원1의 실화

걔 남동생은 차를 자기 돈으로 안사요
차를 바꾸고 싶으면 일단 누나한테 전화를 해요
그리고 자기 차를 누나에게 비싸게 팔아요
그런다음 그 돈으로 새차를 사죠

넘나 알뜰해서 줘 패고 싶다구요 ㅎㅎㅎ

그래서 제친구는 돈많이 버는 전문직인데
늘 구리꾸리한 헌차를 타요

그래도 자주 그러는건 아니라 다행이랄까
닥치는대로 차 바꾸는 스탈은 아니고
한 10만~15만 사이 탄 차를 누나한테 팔고 새 차 사드라구요

지 누나는 도닦는 사람처럼 물욕이 없어서 그거 다 받아주고

어때요 고구마 백만개죠? --;;;
IP : 122.32.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1 1:59 PM (59.22.xxx.254)

    그러네요 지팔자 지가 꼬고 남동생 누울자리 알아서 닦아주네요

  • 2. 아뇨
    '23.4.11 2:00 PM (175.223.xxx.73)

    저런집 많아요. 저도 남동생 차 사줬는데
    그차 남동생 처남 손에 넘어가 있더만여

  • 3. ...
    '23.4.11 2:01 PM (112.220.xxx.98)

    중고차시세 뻔한데
    십만넘은 차를 새차살만큼의 돈을 받고 팔수가 있나요?
    돈 보태서 새차 사는거겠죠
    님 친구는 새차욕심없는것 같고
    남동생이 타던차 사는게 중고시장에서 사는것보다 안전하구요

  • 4. 장녀란
    '23.4.11 2:01 PM (121.163.xxx.181)

    제가 얼마 전에 들은 스토리는 차마 여기 풀 수도 없어요.

    사생활 문제 더하기 고구마로 인한 질식 예방차
    저만 알도록 하겠습니다ㅜㅜ

    누나가 남동생한테 건강 심하게 상해가면서 뭘 줬는데
    이제 다른 걸 또 달라고.
    다른 가족들은 응 니가 해야지 어쩌겠니.
    남동생 본인의 가족들도 모르쇠.

  • 5. ...
    '23.4.11 2:01 PM (118.33.xxx.136)

    우걱우걱 읍읍
    예고를 보고 봐도 고구마 맞네예

  • 6. 우리나라
    '23.4.11 2:04 PM (175.223.xxx.17)

    저런거 믾아요. 그래서 딸 좋아하잖아요.
    남동생에게 저정도면 친정에는 뭘 넘기겠어요
    딸 최고입니다. 누구말처럼 딸 입양이라도 해야한다는말
    그냥 나온게 아니죠

  • 7. ㅁㅁ
    '23.4.11 2:0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잔대가리 마왕이라도 지 처자식 잘 건사하며 살면
    누나입장으로 그나마 한쪽눈감고 당해줄 의향있어요

  • 8. 당해줄
    '23.4.11 2:15 PM (39.7.xxx.185)

    의향있는 엄마누나도 있고 스스로 당하겠다는데 누가 말려요
    K장남은 아내가 나서서 연이라도 끊지

  • 9. ker
    '23.4.11 2:17 PM (180.69.xxx.74)

    정신 못차리고 자기집 호구하는 딸 아들 보면
    한심해요
    미혼이면 그나마 낫지
    결혼해서도 그러면 답없어요

  • 10. ker
    '23.4.11 2:17 PM (180.69.xxx.74)

    잘 할수록 호구 되고
    니가 참고 더 하라는게 인간이죠

  • 11. ..
    '23.4.11 2:20 PM (68.1.xxx.117)

    호구 진상은 세트. 결국은 자업자득.

  • 12. ..
    '23.4.11 2:42 PM (14.32.xxx.34)

    그 누나는 자기 타던 차를 팔고
    동생이 타던 차를 또 비싸게 사주고...
    미친 놈이랑 모자란 누나의 콜라보네요

  • 13. 자기몸
    '23.4.11 2:45 PM (61.84.xxx.50)

    상해가며 장기이식을 해줬는데 또 다른 장기 이식을 해달라나 보네요ㅜㅜ

  • 14. 누나가
    '23.4.11 2:48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과연 몰라서 그랬을 지...ㅠㅠ

    현실에서 그런 상황을 많이 봐서 안봐도 4K네요.

  • 15.
    '23.4.11 4:45 PM (180.71.xxx.37)

    친구는 더해요.
    부부가 전문직인데 남편한테는 시가가
    친구한테는 친정 부모 남동생 다 빨대 꽂고 있어요ㅠㅠ

  • 16. ^^
    '23.4.11 5:34 PM (112.150.xxx.31)

    부모님은 딸의 그모습을 보고
    형제들간에 우애 좋다고 흐뭇해하시죠.
    당신들 자식 잘키웟다고 스스로 칭찬하시죠.
    만약 누나가 싫어 내가왜?
    이런다면 지만아는 이기적인건 나쁜것 독한것등등
    누나만 욕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4945 김포 비 많이 와요~ 1 루시아 2023/05/05 1,118
1464944 절친의 상속변호사 상담 같이 받고 선임하셨다는 분 찾아요!(2/.. 1 .. 2023/05/05 763
1464943 간호조무사협회장 “간호사와 우리 사이에 신분제 있다”…커지는 의.. 27 비카 2023/05/05 5,193
1464942 머리와 키중에 선택할수있다면 15 ㅇㅇ 2023/05/05 2,949
1464941 매운음식 먹었을때 화장실..(더러움 주의) 4 졸리보이 2023/05/05 1,406
1464940 50대인데 걸그룹 노래좋아해요 16 시닠 2023/05/05 1,866
1464939 혼수 대신 현금으로 주면 증여세금 없나요? 3 세금 관련 2023/05/05 2,805
1464938 어린이날 브런치 3 황혼 2023/05/05 1,281
1464937 농어촌전형이 확실히 유리한가요? 24 ㅇㅇ 2023/05/05 4,203
1464936 다이어트중 변비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12 다이어터 2023/05/05 2,219
1464935 제가 수학을 좀 잘 가르칩니다 20 오호 2023/05/05 5,925
1464934 팀장님께 생일선물을 하야하는데요 3 추천좀.. 2023/05/05 936
1464933 청바지 허리 줄여도 괜찮을까요 6 아끼는 2023/05/05 833
1464932 김남국 "부동산으로는 절대 수익 낼 수 없게 하는 강력.. 23 2023/05/05 4,484
1464931 딸과의 말다툼 53 2023/05/05 17,738
1464930 라텍스 위생장갑에 탈크 성분 1 위생장갑 2023/05/05 1,567
1464929 소규모장례식 하신 분 계세요? 7 ㅇㅇ 2023/05/05 2,162
1464928 현직 간호사가 말하는 간호법 24 ... 2023/05/05 4,975
1464927 공무원 하시는 분들 있나요? 7 음.. 2023/05/05 2,473
1464926 요즘 넘 재미있게 보는 프로 추천요 더디저트 2 .. 2023/05/05 1,674
1464925 월성 원전서 ‘사용후 핵연료’ 이송 사고 올해 3번 3 가져옵니다 2023/05/05 542
1464924 쿠팡 알바 괜찮을까요 2 돈벌고 싶어.. 2023/05/05 2,664
1464923 괴로운 일상.. 꿈에서 위로받았어요 6 한줄기빛 2023/05/05 1,458
1464922 The mention the wolf's name is to s.. 5 설명부탁해요.. 2023/05/05 758
1464921 두부부만 있네요 7 연휴 2023/05/05 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