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속터짐...
1. ㅇㅇ
'23.4.11 1:45 P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어머니 지능이 좀모자란거 같아요
2. 지능이
'23.4.11 1:47 PM (175.223.xxx.198)모자란것 같은데 법원에 신청하는거 있지 않나요?
자식 복은 있으시네요 연 안끊기고3. ㅇㅇ
'23.4.11 1:47 PM (222.100.xxx.212)병이네요.. 돈 절대 주지마세요 왜 그러실까요 진짜;;; 말아먹었으면 정신을 차리셔야지..쯧쯧쯧...
4. ㅇㅇ
'23.4.11 1:48 PM (211.169.xxx.162)저도 첨에는 그런가 싶었는데, 일상생활에서 엄청 똑똑하세요. 제가 하는 일이 고학력 관련 일이라 제가 그런 판단이 없는 편이 아니고요. 이상하게 돈 관련된 일에 계산이 안되시나봐요. 일상적인 계산은 엄청 잘하시고, 계산도 빠르시거든요. 근데, 경마 도박 이런거 좋아하시구요. 뭔가 호승심 이런 것도 있는 것처럼 보여요.
5. ...
'23.4.11 1:49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다른 걸로 아무리 잘 해도 저거 하나가 그걸 덮고도 남겠네요
연락 차단하고 모질게 해도 정신 못 차릴 듯
엄마 저러는 이유야 뻔하죠
욕심은 넘치고 머리는 모자르고6. ㅜㅜ
'23.4.11 1:50 PM (211.169.xxx.162)연락 차단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까요. 저는 상담을 좀 받으면 어떨까 했어요.
7. 병일수
'23.4.11 1:50 PM (222.120.xxx.133)있어요 정신과 모시고 가서 검사해보세요.대학병원급으로요
8. ...
'23.4.11 1:52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욕심에 눈이 멀어 객관적 판단이 안 되는 거죠
일확천금만 바라는...
자식들이 인연 안 끊는 게 신기9. 그럴수있음
'23.4.11 1:52 PM (122.32.xxx.116)의사들중에도 돈 벌면 저렇게 날리는 사람들 많거든요
기본적으로 물욕이 많은데 자신을 과신하는 사람들이 저럽니다10. ...
'23.4.11 1:53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상담도 본인이 문제를 인지하고 고치고 싶은 의지가 있어도어려운데 어머님은 본인이 문제 없다 여기실걸요
11. ..
'23.4.11 1:56 PM (112.150.xxx.41) - 삭제된댓글일체 돈을 끊어야해요
제가 요즘 웹소설 보는데 여주 엄마가 둘중 하나예요
죽을병걸려 돈이 필요하거나 망했는데도 본인 위치 자각못하고 사치+일벌리는거 ㅡㅡ근데 멍청한 여주는 그것땜에 계약 결혼한다는 스토리
그런데 역시 현실은 더하네요
아들딸이 엄마가 그렇게 하도록 돈을댄다는거죠
그것마저 안주면 울 엄마 자존심?+불쌍한것같아서
결국 뒷처리해주니 계속 그런거예요
자살소동하든말든 맘 굳게 먹어야하는데 결국 어마한테 자식들이 끌려다니잖아요
그 버릇은 안 고쳐질것같네요
자식들이 엄마보다 약해서12. 똑똑하지 않음
'23.4.11 2:03 PM (125.132.xxx.178)님 엄마 똑똑한 사람 아니에요. 바보라고 생각하고 대하세요.
13. ...
'23.4.11 2:05 PM (121.163.xxx.181)조증인지.
의사들 중에도 말도 안 되는 잡코인 홍보물 보여주면서
저더러 투자하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본인은 이미 수억 물렸음.14. ker
'23.4.11 2:10 PM (180.69.xxx.74)그런투자 하는건 욕심이죠
진작에 집 공동소유하거나 해서 대출 못하게 하시지..
이젠 님이라도 살아야죠 돈 줘봐야 날릴텐데
차단하고 연락 끊어요15. ker
'23.4.11 2:11 PM (180.69.xxx.74)상담요 ? 그것도 젊고 판단력있어야 가능한거죠
16. ker
'23.4.11 2:12 PM (180.69.xxx.74)경마 도박 좋아한다니 도박 중독이네요
못고치니 님이라도 빠져나와요17. 충동성
'23.4.11 2:19 PM (39.7.xxx.185)강한 adhd같네요.
18. ㅇㅇ
'23.4.11 2:26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욕심이 넘치니....
19. 중독
'23.4.11 2:29 PM (223.38.xxx.96)도박/주식 이런 중독에 가족이 같이 망가지는 심리를 설명한 카카오 스토리 웹툰이 있었습니다만..
그거 빼곤 잘한다? 이거 말 안 되는 거 아시죠?20. mmmmmm
'23.4.11 2:57 P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자식들이 받아주니 같이 낭떠러지로 가는거라고 생각해요
벌써 남동생 집을 날려먹었잖아요
이젠 딸 차례인가요?
남동생이 그거 안받아줬으면 지금 집은 건졌겠지요
1억이 모으려고하면 큰 금액이예요21. ㅇㅇ
'23.4.11 2:58 PM (211.169.xxx.162)경마, 도박은 좋아하시는데, 젊을 때 이미 끊으셨고, 하다못해 고스톱도 절제하면서 치세요. 본인 말로는 너무 몰입할까봐 걱정된다구. 이런 거 보면 정상적으로 보였는데, 아무래도 제가 친정엄마다 보니 이성이 마비되었나봅니다. 저는 말 그대로 용돈 정도나 드리는 수준이구요, 너무 안타까워서 그래요. 젊을때부터 부지런하고, 절약하시고 해서 모은 돈을 나이 드셔서 순식간에 다 날리셨네요.
카산드라 쓰신 작가님의 '도박 중독자의 가족' 웹툰 저도 압니다. 저는 일단 돈을 추가로 드린다는 게 아니라, 좀 고칠 방법이 없나 싶은 거지요.22. ㅇㅇ
'23.4.11 3:02 PM (211.169.xxx.162)남동생 집이 17억 정도 하니까, 1억 정도는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 남동생이 고수익급여자이고, 싱글입니다. 1억으로 날려먹을 집은 없지요....
남동생은 이걸로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지 더이상 상대를 안하는 거 같고요, 제가 엄마 생필품도 사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그렇습니다. 그래봤자 한달에 50~60만원 수준이예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시면 좋겠다, 생각 중입니다. 아예 용돈을 끊어야 할까요. 그것도 맘이 참 안좋습니다. 돈 없다고 하면 10만원이라도 보내달라고 하실 때도 있어서 맘 아파요.23. 병
'23.4.11 3:19 PM (141.168.xxx.9)의학적인 병명은 없을것 같은데 이 버룻 못 고치더군요
몇번 말아먹으면 알아서 하겠지 싶은데 그걸 못해요
결국은 돈 관리 할 사람 따로 두고 모은 돈의 액수도 모르게 해야 할꺼예여
자녀분들 절대 도와주지 마세여
같이 그런 인생 살게 돼요24. ㅇㅇ
'23.4.11 3:30 PM (211.114.xxx.68)그거 병입니다.
지난번 사건반장에서 보니 동네 사람들 사기쳐서 몇억씩 빌린 사람이
도대체 그 돈 어디다 썼냐니까 그냥 다른 사람꺼 빌릴때 10부이자 주겠다 이렇게 해서
돌려막고 돌려막고...결국 본인은 돈 한 푼도 못써보고 날려 먹더라고요.
돈보다 돈빌리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느낌 이런 거에 중독된 것 같다더라고요.
조금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님 어머니도 못고쳐요.
돈의 씨를 말려서 못하게 해야지 조금이라도 나올 구멍이 있다는 걸 아는 순간 못 고칩니다.25. ,,,
'23.4.11 4:37 PM (121.167.xxx.120)정신과 병원이나 심리 상담 하고 분석해 주는 곳에 모시고 가세요.
남자들 사업병 비슷한거예요.
쉽게 돈 벌려 하는건데 세상에 공짜가 없어요.
그래서 사기 당하는거예요. 사기꾼들이 그런 사람들 알아보는 눈이 있어요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가 설득력 있게 한 문장으로 뼈때리는 조언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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