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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 스카이거나 전문직업있는데 주부로 살림하는 경우

사랑 조회수 : 6,955
작성일 : 2023-04-10 00:11:35


저는 본적이 없는데

혹시 주변에 있나요? 다들 여유가 있어서 일을 안하는건가요??
IP : 1.238.xxx.10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봤어요
    '23.4.10 12:12 AM (219.249.xxx.136)

    20년전 잠실에서 과외했는데 어머님이 약사셨어요
    애 중학교때는 쉬신다고...

  • 2. 저요
    '23.4.10 12:13 AM (223.62.xxx.224)

    의사인데 육휴 중 이고 돈은 좀 모아뒀어요

  • 3. 플럼스카페
    '23.4.10 12:13 AM (182.221.xxx.213)

    저도 봤어요. 지인이 의사인데 아이들 본다고 주 2회만 페이닥 출근하더라고요.

  • 4. 동네에
    '23.4.10 12:1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많아요.
    저도 해당... 허허

    네, 뭐 이유를 묻자면 남편이 혼자 벌어도 살만하고
    아이들 챙기느라 그러는거죠

  • 5.
    '23.4.10 12:15 AM (39.7.xxx.5)

    약대 졸업했는데 동창중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전업이예요.

  • 6. ㅇㅇ
    '23.4.10 12:16 AM (211.206.xxx.180)

    약사들 많이 그럼.

  • 7. ㅇㅇ
    '23.4.10 12:18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요즘 제 세대에선 모르겠는데
    아빠 친구분 부부, 아저씨는 서울공대, 아줌마는 이대약대 출신인데
    부인이 결혼후 살림만 하다가 거의 60에 페이약사, 이런 걸로 일하던데
    수십년 공백에도 써주는 데가 있더라구요.

  • 8. ...
    '23.4.10 12:18 AM (125.132.xxx.53)

    남편들이 잘버니까
    아이들 남의 손에 맡기기 싫고
    일하는거 싫고 사람 상대하기 싫고
    이유는 많죠
    약사 치과의사 전업 많아요

  • 9. ..
    '23.4.10 12:28 AM (210.179.xxx.245)

    치과의산데 너무 힘들다고 애 유치원때부터 일 안해요.

  • 10. ㅇㅇㅇ
    '23.4.10 12:28 AM (221.149.xxx.124)

    치대 졸업하면 여자들 노는 경우가 더 많다잖아요..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 세대는 또 다르긴 하겠지만요.

  • 11. 저희 라인에
    '23.4.10 12:39 AM (14.32.xxx.215)

    여의사 4명 ...
    동창회보 보고 알았어요 의사였는지

  • 12. 그러게요
    '23.4.10 12:58 AM (116.32.xxx.155)

    지인이 의사인데 아이들 본다고 주 2회만 페이닥 출근하더라고요.22

  • 13.
    '23.4.10 1:00 AM (14.38.xxx.227)

    의사들 많이 그만둡니나

  • 14. ㅇㅇ
    '23.4.10 1:22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가 되면,
    전직이 의사건 고졸 날라리든 다 제로베이스 됩니다.

  • 15. ....
    '23.4.10 1:5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서울대나온 동네언니 있는데,
    전업주부에요. 가끔 알바.
    아이 둘 다 공부 엄청 잘해요. 부럽 ~~

  • 16. ....
    '23.4.10 1:57 AM (211.234.xxx.30)

    스카이졸. 전문직?인데 전업입니다.
    94학번 올해 49살인데......전업 하면 안되나요? 제주변에 지인이나 동창중에 전업 많아요.

  • 17.
    '23.4.10 2:13 AM (172.225.xxx.139)

    스카이졸 전문직 중 많아요.
    집에서 살림…
    이유는 아이 똑바로 키우려고요.

    대신 집이 엄청나게 부유하고…
    전업 의사 엄마 생계형이라고 하더군요.;;

  • 18. 반포인데
    '23.4.10 2:16 A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 친구 엄마 의사 1 약사 2 전업으로 있습니다
    약사 엄마는 전업한지 오래고 의사 엄마는 주1회 페이닥 나간대요
    저 또한 서성한 대기업 다니다 희망퇴직하고 집에 있어요
    아 세무사도 전업으로 있는 엄마 있네요

  • 19. ㅇㅇ
    '23.4.10 2:19 AM (187.189.xxx.55)

    여유도 있고 등등일거에요. 아는집도 애 스카이보내고 다시 일하더군요. 다시일할수 있는 그 능력 부러웠어요.

  • 20. ㅇㅇ
    '23.4.10 2:31 AM (199.119.xxx.206)

    저요ㅋㅋㅋ 결혼6년차 딱 마흔 전업입니다.
    남편은 전문직은 아니지만 고연봉자로 능력있는 사람인데....매일 피곤에 찌들어 있는거보다 자기가 퇴근하고 왔을때 밝은 표정이면 좋겠다하여 결혼초부터 전업 전향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부사이 아주 좋고요.
    평생 공부에 업무에 미쳐있다가 일 안하니 진심 꿀이라는 걸 깨달았네요ㅎㅎㅎ 돈걱정 없음 일 안하는게 최고예요. 시간이 이렇게 값진 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대신 돈관리나 법적인건 제가 처리해줘요. 돈 들어올때 모으는거다하며 굳이 명품 쇼핑 같은거 다달이 안하고 매달 천만원 이상씩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기들은 대형로펌이나 기업변호사된거 자리 놓으면 다시 못들어간다고 열심히 삽니다. 내가 왜 공부했는데! 라고 말하는 친구도 많아요ㅎㅎㅎ 그러다 제 건강한 모습을 보더니 나도 쉴까? 하는 애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다들 늦게 결혼해서 애가 어린것도 걱정이기도 하고요.

  • 21.
    '23.4.10 2:49 AM (187.178.xxx.144)

    생각보다 많던데요~ 동네에 여의사많은데 수년 넘게 전업이여도 의사다. 약사다 타이틀있으면서,주 1~2회 오전만 하는 페이닥도
    말해모해. 전문직이 좋아보였어요~

  • 22. 친구 언니
    '23.4.10 3:50 AM (125.185.xxx.209)

    과고>서울대>수능으로 다시 의대 나와 전업이예요.
    애들 케어한다고 돈벌 시간 없다함. 뭐 남펀이 어마어마하게 벌긴합니다.

  • 23. ...
    '23.4.10 4:00 AM (64.239.xxx.133) - 삭제된댓글

    시집간 딸 유럽서 유명예술대학원 졸업 한국서 다니던 회사 사장이 스카웃제의 여러번 딸이거절 집콕하고 지켜보는 남편하고 저는 미쳐요 말도 못꺼내게 하고 둘이 잘 지내는거로 위안 삼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까운 재능을 썩히고 있다는 생각에 미치면 후ㅜㅜㅜ 30대 초반이 되어가네요 딸이

  • 24. 많아요
    '23.4.10 4:28 AM (58.142.xxx.35) - 삭제된댓글

    스카이나와 전업, 전문직 그만두고 전업
    제 주변에만 20명 쯤 됩니다

  • 25. 의사부부인데
    '23.4.10 6:09 AM (223.62.xxx.116)

    친정이 매우 잘 살아요
    친구는 전업이에요
    친정아버지상에 부의금도 안받았어요
    저는 문상만 했다는....

  • 26. 울엄니
    '23.4.10 6:16 AM (209.107.xxx.2)

    40년대생이신데 최고 학벌. 평생 전업하심.

  • 27. qe
    '23.4.10 7:08 AM (222.119.xxx.51)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는 의사,약사,가그래요..
    치과의사하는 분은50초에그냥은퇴

  • 28. ..
    '23.4.10 7:16 AM (118.0.xxx.12)

    저도 스카이 나온 전업인데
    애 낳기 전에 너무 일했어요 . 심한 번 아웃 와서 .. 다 접고 애 키우고 있습니다 .

    애가 많이 크니 다시 돈벌어야 된다 싶긴 한데 , 손이 그냥 벌어지는게 아닌지라 고민이 많네요 . 아이 케어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거든요

    돈은 남편이 열심히 법니다 . 제가 벌면 더 풍족해 질것 같은데, 돈 욕심 크지 않은 사람이랑 사는지라 , 저만 비교 안하고 만족하면 문제사 될 상황은 아니에요

  • 29. ...
    '23.4.10 8:09 AM (124.49.xxx.239)

    저도 스카이 나와서 애 낳고 전업이었어요.
    남편 벌이는 좋았지만 맨손으로 시작해서 어렵게 살았어요. 버는대로 월세내고 전세금 모으고... 그래도 아이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지냈네요.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구나~ 싶었고, 저도 제 욕심에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봉사나 외부활동 많이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다시 일하게 된지 4년 되었네요. 돈도 돈이지만 낮아진 자존감, 자기효능감이 많이 채워져서 만족합니다.

  • 30. ...
    '23.4.10 8:09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외고 스카이 대기업 다니다가 둘째낳고 전업시작 했고 주변에도 많아요..남편이 우리힘으로 아이들 잘 키워보자고 강력하게 전업 권유했고 너가 집에서 중심잡아주면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했는데 남편 대기업맞벌이 이상으로 혼자 벌고 있으니 별 불만은 없어요..양가에서 물려받을거 좀 있는것도 심리적으로 편안하구요

  • 31. ..
    '23.4.10 8:12 AM (124.49.xxx.239)

    전업일때 아이 친구 엄마가 했던 말이 이제야 생각나네요. 누구네 엄마 스카이 나오면 뭐하냐고..엄마랑 똑같이 집에 있는데.. 그때는 애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했었는데.. 지금 보면 애들이 아니라 주변 엄마들이 그렇게 생각했겠구나 싶어요. 뭐 저는 집에 있어도 스카이 나온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만...

  • 32. . .
    '23.4.10 8:27 AM (223.39.xxx.206)

    저요? 아이 키우는데 올인하고 있어요. 아이 내가 키워서 너무 좋아요. 남편에게 고맙고 그러네요.

  • 33. ...
    '23.4.10 9:49 AM (39.117.xxx.195)

    지인 약사에 남편은 의사인데
    결혼하고 쭉 전업...
    남매 둘이 그대로 의대 약대 가더라구요

    좋은머리 물려준거만으로 세상할일 다했다 싶던데 ㅎ

  • 34.
    '23.4.10 10:36 PM (106.101.xxx.128)

    돈있고 애있으면 흔하디 흔한데요???

    자격증만 딱 있고 하루도 제대로 일 안한 여자도 알아요 ㅋ

  • 35. 진실
    '23.8.28 6:22 PM (125.138.xxx.75) - 삭제된댓글

    의지할 곳 없이 아이 키우며 평생 일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자의든 타의든 많이들 전업주부가 되기도 합니다
    스카이출신 아니더라도 육아 때문에 전업주부하다가 경력단절되고서 아이에게 손이 덜가고 일자리가 필요해졌을 때 새로운 직업을 찾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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