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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제일 후회하는거 어릴때 미용 배울걸

... 조회수 : 6,558
작성일 : 2023-04-09 21:18:17
망하는 미용실도 많지만 그래도 저 재주로 미용하나 싶은 사람도

집 몇 채 사고 하는거 보니 부럽네요

어중간하게 공부하는거면 기술이 최고 같아요

주변에 승무원 공부하다 떨어지고 미용하는 친구

나이 29에 순수입 3억정도 된다네요

그거 보고 여동생도 미용해서 샵 차려 잘되고

이번에 고등 막내 남동생도 미용 배우러 다니고 있다더라고요

어설프게 중소기업 다니다 경력 단절 되고 하는것 보다

저거나 할걸 싶더라고요.

10년만 젊었어도 도전할텐데 후회 됩니다


IP : 175.223.xxx.2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3.4.9 9:2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나이가?
    40대면 지금이라도 도전해 보세요.

  • 2. ㅇㅇ
    '23.4.9 9:23 PM (223.62.xxx.242)

    좋은 기술이죠.. 근데 29에 순수입 3억이면 무지 손기술이 좋은 분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마용실 보통 월수입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 3. 맞아요
    '23.4.9 9:24 PM (118.235.xxx.9)

    진짜 특별한 한가지 (요리, 미용, 간호, 기술)
    를 쭉 오래하는 거.. 그게 최고

  • 4. 사람상대
    '23.4.9 9:25 PM (220.117.xxx.61)

    사람상대 쉽게 생각하면 안되요
    머리 맘에 안들면 난리가 나요 ㅠ
    수입만 보지 마시고 그 노동강도를 보세요

  • 5.
    '23.4.9 9:26 PM (49.161.xxx.52)

    자격증있지만 서비스정신 없고
    꾸미는거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돈 안되네요

  • 6. 맞아요
    '23.4.9 9:2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어중간 할거면 차라리 기술이 훨씬 나아요.
    지인 시어머니가 지방 소도시에서 할머니들 위주로 파마해주는데 일년에 일억모았다면서 집사는데보태라 주셨대요.
    벌써 수년전에 들은 얘긴데 저도 혹하더라구요

  • 7. ㅇㅇ
    '23.4.9 9:29 PM (117.111.xxx.211)

    승무원 공부하다 떨어진거면 최소 23 부터 시작했을텐데
    29살에 순수익 3억
    개뻥치지 말라하세요

  • 8. illillilli
    '23.4.9 9:31 PM (182.226.xxx.161)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직업같아요..다른사람의 욕구를 만족시킨다는건 너무 어렵고 무서워요

  • 9. 손재주
    '23.4.9 9:34 PM (124.57.xxx.214)

    좋으면 좋죠.
    무엇이든 자기 재능을 살리는게 좋아요.

  • 10. ㅇㅇㅇㅇ
    '23.4.9 9:45 PM (112.151.xxx.95)

    배워 보세요 가족머리라도 자를 수 있어요. 저는 안배우고 그냥 잘라요 남편머리 제머리 시어머니 머리 커트 파마 다함

  • 11. ...
    '23.4.9 9:47 PM (115.138.xxx.141)

    동네에서 제법 잘 된다 하는 1인샵 순수익 1천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대요.
    그 이상 순수익 2천 정도다 이러는 거면, 강남같은데서 아주 잘 나가는 경력 오래된 분들이고요.
    1인샵에서 순수익으로 그 이상은 어렵다 합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

  • 12. love
    '23.4.9 10:06 PM (220.94.xxx.14)

    아는 미용사한테 들었는데 마진이 90%가 넘는대요
    부럽더라구요
    저 머리 한번 펌하는데 70만원이거든요

  • 13. ...
    '23.4.9 10:14 PM (106.101.xxx.183)

    미용사만 그러겠어요?
    어느 분야나 잘나가는 상위 몇프로는 다 억대 연봉이죠
    하위 50%를 보면 이런 말 못할텐데요

    본인이 진작 시작했어도 솜씨나 재주가 있었을지 보장할 수 없죠

  • 14. ㅇㅇ
    '23.4.9 10:27 PM (119.203.xxx.59)

    미용하는 남편들 보면 죄다 한량
    와이프 믿고 일을 안하더라구요.
    몸은 아작나요. 관절염에 척추질환에 ...독한 화학약품 다루니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 15.
    '23.4.9 10:35 PM (221.144.xxx.149)

    일찍 시작하면 포기도 빠르겠죠?
    제친구 마흔 넘어 시작해서 어설픈 실력에
    나이 많은 남편이 대뜸 동네 샵 차려줘서
    어찌어찌 운영하는데 저도 2-3년은 거길 다녔죠
    일년에 한번씩 머리를 망치는데 어찌나 스트레스 받는지
    한번은 하루에 펌을 세번 한 적도 있어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안가는데 친구들 사이에선
    친구 샵에 안간다고 의리 없다 소문났겠죠
    능력 애매한 분들은 제발 참아주시길

  • 16. ker
    '23.4.9 10:39 PM (180.69.xxx.74)

    손재주랑 손님접대능력이 필요
    구슬러서 바가지 씌워야 버니까요

  • 17. ㄴㄷ
    '23.4.9 10:40 PM (118.220.xxx.61)

    손재주와 감각있음 좋죠.
    근데 첨시작할때 보조로 들어가는데
    월급이 교통비도 안나오는 초박봉이에요
    그런과정 거쳐야되는거죠.
    요즘엔 미용사남편 한량들아니에요.

  • 18. ㅅㅈ
    '23.4.9 10:42 PM (118.220.xxx.61)

    공부 어설프게 하느니 기술배우는게 좋다에
    동감합니다.

  • 19. 옛날이나
    '23.4.9 10:59 PM (110.70.xxx.12)

    남편들 한량이지 요즘 젊은 미용사들 선배들 보고 얼마나 남자 꼼꼼 하게 따지는대요

  • 20. ...
    '23.4.10 7:01 AM (39.115.xxx.132)

    제 동생이 어릴때 공부못해서 엄마가 미용 가르쳤는데 지금 형제중에 제일 잘 벌어요.
    20대때 6년간 대형 미용실 보조로 일해서 손기술이 아주 좋거든요.
    저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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