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52, 둘째입시 끝났고 뭘 할지 고민하다 고민하다
작성일 : 2023-04-09 18:45:55
3628760
하고 싶은걸 찾았어요.
가장 하고 싶은 딱 하나가 있더라구요.
'세상의 잣대에서 날 내려놓기'
이거 생각하고 나서부터
마음이 새털처럼 가볍네요
IP : 223.38.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9 6:47 PM
(39.116.xxx.19)
자유를 찾으신 거 축하드려요
2. ..
'23.4.9 6:47 PM
(114.207.xxx.109)
우와 진심 축하드려요 즐기세요~
3. 진짜
'23.4.9 6:48 PM
(223.38.xxx.186)
지독히도
이 나이되도록 남들이 정해 놓은 잣대에 절 재단하며 살았더라구요.
제가 유독 힘들었던 상황을 헤짚고 들어가보니 이거였어요.
이런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제 인생이 좀 덜 힘들었을거에요.
4. 와우
'23.4.9 6:53 PM
(116.37.xxx.10)
근데 그나이면 시모가 애들 다 키웠으니까 나 수발하면서 복 받을 덕 쌓으라고 안하나요? 시부모가 죽어야 진짜 내 인생 살수있을것같아요.
5. 음
'23.4.9 6:55 PM
(114.203.xxx.20)
마음 먹는다고 가능한가요
부럽네요
그 마음 유지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6. 내힘으로
'23.4.9 7:02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는건 무조건 내려놓는거에요.
욕심이 없어지고 있고
내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한것에 저절로 집중이 되고 있어요.
세상의 잣대에 날 재단했다는것 자체가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것들을 부여잡고 있었다는 뜻이니까요.
7. 내 힘으로
'23.4.9 7:04 PM
(223.38.xxx.186)
어쩔수 없는건 무조건 내려놓는거에요.
욕심이 없어지고 있고
내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한것에 저절로 집중이 되고 있어요.
세상의 잣대에 날 재단했다는것 자체가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것들을 부여잡고 있었다는 뜻이니까요.
내 과욕들때문에 날 세상의 잣대속에 밀어 넣고 재단했었죠.
이제 그 잣대들을 버리니
과욕 부렸던 것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온전히 내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싶어요.
8. . . .
'23.4.9 7:28 PM
(221.140.xxx.205)
그러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9. 저는
'23.4.9 7:29 PM
(211.250.xxx.224)
요즘 원망 내려놓기요.
타인을 원망하는건 결국 그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은 망했다고 고백하는것과 같다는걸 알았어요. 비록 이런 인간을 만났지만 난 이렇게 이렇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기로. 내 인생의 긍정작인 면을 크게 보기로 했어요.
원망은 스스로를 실패자로 결론내는거더라구요
10. ^^
'23.4.10 12:53 AM
(58.140.xxx.234)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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