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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출중하면 자영업 엄청난 메리트 맞습니다

ㅇㅇ 조회수 : 5,703
작성일 : 2023-04-09 09:53:01
아래 외모가 출중하면 자엽업 메리트 있냐고요?
네 있습니다.



정우성이 증명합니다

ㅡ정우성 아르바이트썰ㅡ

정우성은 중학생 때 나이를 속이고 불법으로 알바 취업(?)을 했다. 서울 사당동 서문여중고 인근 '인디안 햄버거' 가게였다. 정우성의 얘기인즉슨, 누나가 이 가게에 아르바이트 지원을 했다가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열 받아서 찾아갔다는 것이다. 중 3 여름방학이었는데 주인에게 재수생이라고 했다. 벌써 180cm가 넘는 키에 조숙한 용모의 정우성은 그 자리에서 채용이 됐다.

본전치기 정도로 영업을 이어갔던 ‘인디언 햄버거’는 불과 한 달 새에 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예나 지금이나 10대 소녀들의 정보력과 전파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초기에는 서문여중고와 인근 세화여고 여학생들이 당시로는 아주 값비싼 음식인 인디안 햄버거를 먹자고 몰려들었고 얼마 후 강남 일대까지 소문이 났다. 사당동 ‘인디안 햄버거’에 가면 진짜 잘 생긴 오빠가 한 명 있다고. 가게 앞은 예쁘게 꽃단장한 소녀들로 늘 북새통을 이뤘고 똑똑한 사장님은 정우성을 카운터 앞에 세웠다. 가게는 대박이 났다. 500원이던 시급을 800원까지 올려준 것도 모자라서 수십만원 보너스를 수시로 챙겨줬다.

하지만 그녀들은 몰랐다. 자신들이 오빠 오빠 부르며 환호했던 그 남자가 솜털 보송보송한 중학생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세화여고 출신으로 현재 유명 기획사 대표인 A씨도 그 시절 ‘인디안 햄버거’ 단골 중에 단골 이었다. 그저 오빠 한 번 더 보려고 떡볶이 몇 접시 먹을 돈을 모으고 모아서 ‘인디안 햄버거’로 달려가곤 했단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6/2016010602715.html



IP : 175.223.xxx.2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3.4.9 9:56 AM (124.50.xxx.70)

    남상미도 한대앞 롯데리아 알바....

  • 2. ...
    '23.4.9 9:56 AM (221.162.xxx.205)

    준비물 정우성 얼굴

  • 3. ...
    '23.4.9 9:58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ㅎㅎㅎ 웃고갑니다.
    정우성이 흔하냐고...ㅠㅠ

  • 4. 분명
    '23.4.9 10:00 AM (121.133.xxx.137)

    영향 있어요
    일단 분명 내가 을인 관계에서도
    갑이 함부로 못해요
    일하기 수월합니다

  • 5. .....
    '23.4.9 10:00 AM (118.235.xxx.215)

    남상미 롯데리아 알바할때
    남자들이 몰렸긴 했지만 매출에 도움은 안되고
    방해만 됐다고
    남자들은 좋아하는 아이돌들한테도 돈 안쓰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벗방이나 아프리카 비제이들한테는 또 돈 잘씀.
    신기함

  • 6. 당연하죠
    '23.4.9 10:35 AM (180.231.xxx.251)

    저 미용실서 머리 대망했는데 남자미용사가 아이돌 같아서
    참고 나왔습니다ㅋㅋ

  • 7. ——-
    '23.4.9 11:11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근데 정말 잘된 음식점 유명세프들 카페들 보면 외모는
    그닥… 카멜커피 사장이 뭐 잘생겼나요 ㅋㅋ 알바들 외모로 유명한 모 카페가 친한친구 음식점 옆에 있었는데 일년 반짝 잘 되고 망하던데요. 그 친구 음식점은 몇년째 엄청 잘되요 죄송하지만 친구는 뚱뚱하고 안이뻐요 근데 음식 엄청 맛있고 되게 친절해요

  • 8. ker
    '23.4.9 11:17 AM (180.69.xxx.74)

    직접 응대하는 서빙직원들 외모 친절도 중요하죠

  • 9. ——
    '23.4.9 11:18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서 향수 샘플 나눠주고 안내하는 직원들이나 명품매장 직원들 다 정말 잘생겼어요 근데 그것땜에 매출이 더 오를까요? 그건 아닐거같아요. 다만 못생긴 사람은 잘생긴 사람에게 위압감을 느끼고 자기가 을이 된듯해서 거부를 못하거나 사양을 못하는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글쎄요 일반적인 자영업에서 목이나 아이템 맛 가성비 질 그런걸 넘을정도로 외모가 매출에 큰 영향을 주려면 유사연애를 하려는 호르몬 들끓고 아이템 자체가 고민 안가게 돈 쓸만큼 싼걸로 여고 앞에 위치한 분식집 뭐 그런거여야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을듯. 저 다니는 스포츠센터 직원이 정말 여신급이라 남자회원들이 엄청 좋아했는데 그 직원 관두고 다들 좀 아쉬워하긴 했지만 회원수는 아무 차이 없어요. 위치나 시간대나 그 센터 자체가 메리트가 커서요. 가격이 많이 높은 곳이라 누구 외모땜에 가입하기엔 진입장벽도 있고요.

  • 10. ——-
    '23.4.9 11:20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외모보단 종합적인 인상일꺼에요 비호감인건 확실히 마이너스겠지만 외모엔 웃는모습 친절도 패션 자기관리 등 많은게 포함되어있고 딱히 이목구비 생김새로만 매출이 확 늘정도로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사람들도 그렇게 멍충하게 돈 쓰질 않아요.

  • 11. ——
    '23.4.9 11:24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외모보단 종합적인 인상일꺼에요 비호감인건 확실히 마이너스겠지만 외모엔 웃는모습 친절도 패션 자기관리 등 많은게 포함되어있고 딱히 이목구비 생김새로만 매출이 확 늘정도로 자영업과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사람들도 그렇게 멍충하게 돈 쓰질 않아요.

  • 12. ——
    '23.4.9 11:26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외모보단 종합적인 인상일꺼에요 비호감인건 확실히 마이너스겠지만 외모엔 웃는모습 친절도 패션 자기관리 등 많은게 포함되어있고 딱히 이목구비 생김새로만 매출이 확 늘정도로 자영업과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사람들도 그렇게 멍충하게 돈 쓰질 않아요. 세상 제일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만 모인 연예계에서도 외모로만
    돈을 버는것 같지만 그 안에서 예뻐도 성공하고 돈 잘벌기는
    스폰 받는거 아님 선택된 소수 말고는 쉽지 않아요 다들 너무 예뻐도 연습생만 하다 탈락하져

  • 13. ㅇㄱ
    '23.4.9 11:51 A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 학교 수학선생님이 엄청난 미인이시라던데 구구단밖에 모르는 아이들도 안졸고 수업잘듣는다고 하네요 ㅎㅎ

  • 14. 차라리
    '23.4.9 12: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외모로 돈벌수 있다면 간단한데
    평범한데 잘 벌려면
    매력적인게 필요한데
    그게 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은 성실과 친절로 승부봐야죠.

  • 15. 공감 100
    '23.4.9 1:49 PM (118.36.xxx.104) - 삭제된댓글

    실생활 경험자 입니다
    하다 하다 아가씨는 그렇다 치고
    나이 먹은 중년 아줌마들도
    여자던 남자던
    무조건 예뻐야 됩니다

  • 16. 공감100
    '23.4.9 1:50 PM (118.36.xxx.104) - 삭제된댓글

    그게 힘든 생산직
    자영업 식당
    서비스직 모든 분야에서 그렇습니다

  • 17. ..
    '23.4.9 2:15 PM (58.236.xxx.52) - 삭제된댓글

    저 식당합니다..
    손님들 갑이죠?
    남자 손님들은 을이 됩니다.

  • 18. ..
    '23.4.9 2:18 PM (58.236.xxx.52)

    저 식당합니다..
    손님들 갑이죠?
    남자 손님들은 모두 을이 됩니다.
    나이불문 이예요..
    뭘 하든 여자가 예쁘면 엄청난 메리트라는걸
    직장생활 자영업 모두 느끼고 살아와서.
    못생기면 외모를 능가할 능력키우면 되요.

  • 19. oo
    '23.4.9 5:28 PM (59.7.xxx.226)

    남상미 매출 많이 올려줬음
    한대 길건너 롯데리아 오다가다 보면 한산했는데 (매장도 작음)
    후에 지나갈때마다 보니 손님이 꽤 있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후배들이 말해줘서 알았음 알바 진짜 이뻐서 그렇다고…
    아우~ 그게 벌써 몇십년전 일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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