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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인데 왜이렇게 아기냄새가 날까요?

..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23-04-09 09:09:38

등 긁어주는걸 좋아해서
새벽에 엄마 등 긁어줘~ 하고 안기는데
등도 너무너무 보드랍고 따뜻해서
이걸 내가 손톱으로 긁어도 되나 싶을정도고

보들보들한 정수리에서 아기냄새가 뿜어져나오는데
너무 행복했네요~
IP : 110.235.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4.9 9:15 AM (223.38.xxx.198)

    저희 둘째가 애기 짓을 좀 오래 했는데 초등학교 일학년 때 등교하고 나면 옷 정리를 하거든요 벗어 놓은 옷 정리하다 보면 달달한
    냄새가 나요 어찌나 기분이 좋은 지
    막 둘째가 보고 싶어서 학교를 뛰어가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사춘기 초입인 초등 고학년 큰아이 옷 냄새에 기분 불쾌해지다가
    결정적으로 남편 벗어놓은 옷 정리하다 보면 그 꾸리꾸리한 남자 냄새에 옷 확 던진 기억이 나요.
    그런데 만약 이게 정반대 반응을 느꼈다면 바람 나는거겠죠.
    옛영화에 남자 살냄새에 빠져 애들 버리고 도망갔다는 대사 뜻이 이것과 정반대의 여자였겠구나 했네요

  • 2. 사춘기
    '23.4.9 9:28 AM (112.162.xxx.38)

    전에는 아기 냄새 날걸요

  • 3. ㅎㅎㅎ
    '23.4.9 9:40 AM (1.227.xxx.55)

    아직 아기니까요 ㅎㅎ
    손톱 말고 좀 부드러운 거 없나요.
    근데 등이 왜 가려울까요.
    우리 애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 4. ..
    '23.4.9 10:2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춘기 전까진 아기냄새 나요
    그 이후에는 다른 냄새가 기다리고 있!

  • 5.
    '23.4.9 10:54 AM (220.94.xxx.134)

    저희애도 중1까지 아기냄새났어요 ㅋ

  • 6. ㅇㅇ
    '23.4.9 11:12 AM (1.235.xxx.94)

    저희 막내 아이는 여드름 난 중2 인데 밤마다 등긁으라고 등짝을 들이답니다.. 물론 아기 냄새는 안나고 다른 냄새가 납니다ᆢㅎㅎㅎ

  • 7. dd
    '23.4.9 11:23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8살이면 아기죠 뭐 ㅎㅎ
    초1들 가방매고 학교 다나는거 보면 귀여워죽겠던데요
    저것들도 학생이라고 ㅎㅎㅎ

  • 8. ...
    '23.4.9 12:30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중3인데도 아기냄새 나요. 달콤한 냄새^^

  • 9. ^^
    '23.4.9 4:30 PM (180.69.xxx.55)

    6학년 우리아들도 아기냄새나요. 얼굴에대고 킁킁 아기냄새맡아요. 우유냄새 나서 이뻐요.
    아직 2차성징 안와서 키는 큰데도 아기네요.

  • 10. ㅇㅇ
    '23.4.9 5:59 PM (211.204.xxx.101)

    우리 아들은 머리 안감아서 땀냄새 나도 너무 귀여워서 제가 킁킁거려요. 귀여우니깐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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