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은 7천599억원, 영업이익은 2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매출 25%, 영업이익 535%가 증가한 것이다. 또 교촌치킨의 매출 역시 해마다 올라 2018년 3천30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5천억원을 돌파했다. 에이스침대 역시 지난해 매출 3천462억원과 영업이익 653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손실 상태는 아니다.
특히 이들의 경쟁사인 BHC와 BBQ가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고, 시몬스 침대 역시 2년간 가격을 동결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들의 가격 인상을 보는 시각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일부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왜 유독 업계 선두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시작하는 것이냐"며 "인상 요인을 감내 할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물가 인상의 불을 지피니 더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