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몸에 피가 빠져나간 듯이 힘이 하나도 없는 증상은 왜그런걸까요

ㅇㅁ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23-04-08 16:14:48
40중반이고 수면무호흡 빈혈 하지정맥류 공황장애 있어요
참 선근증도 있답니다 생리양이 많아 다 젖고 난리가 나요
부정맥 있어서 4년쯤전에 시술했고요
먹는약은 철분제랑 비타민이요

빈혈은 6,7정도였는데 얼마전 수혈(받으래서 깜놀)받고 9.4에요
평소에도 기운없지만 커피마실 정도(카페인을 견딜만큼은)는 됐는데
커피도 못마실정도로 쇠약해진 느낌

어제새벽에 너어어어무 기운없고 온몸에 피가 빠져나간 느낌에
심장에서 피가 빠져나간 느낌 심장이 멈출것같은 느낌에
너무겁나서 엎드려서 심장 압박하고 있었어요 손에핸폰 들고요(혹시나119불러야되나해서)

남의편은 술취해서 자고있고..

이럴때는 어떤병원에 가야 될까요?

얼마전에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갑상선 검사했고 다 이상은 없었습니다










IP : 125.182.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8 4:21 PM (218.55.xxx.124) - 삭제된댓글

    운동부족이네요

  • 2. ..
    '23.4.8 4:23 PM (1.177.xxx.111)

    식사는 잘 챙겨서 드시나요?
    전 그렇게 온몸에 진이 다 빠진것처럼 힘이 없을때 쇠고기 먹으면 괜찮아져요.
    쇠고기 좀 구워 드셔 보세요.

  • 3.
    '23.4.8 4:23 PM (112.150.xxx.63)

    자궁선근증
    자궁수술 하세요
    빈혈이면 심장이 너무 부당돼요
    제가 그랬다가 생리만안해도 피수치 정상이에요

    자궁떼는수술말고
    방법없어요

    이런데도 자궁수술거부하면 계속 그래요
    님 그러다가클나요

    당장수술

  • 4. 저도
    '23.4.8 4:25 PM (223.39.xxx.160) - 삭제된댓글

    공황발작같은데요 제가그래서몇번 읍급실갔었거든요 전 실신할것같아서..

  • 5. ㆍㆍ
    '23.4.8 4:39 PM (119.193.xxx.114)

    빈혈증세를 개선해야할것같은데요.
    윗님 말대로 자궁수술하시든지 혈액내과도 가보시는거어떨까요

  • 6. ....
    '23.4.8 4:41 PM (122.32.xxx.176)

    공황장애같아요 공황장애 발작오면 금방 죽을것처럼 몸이 이상해서 저도 응급실간적 있어요
    엄마 나 죽을것같아 심장이 이상해 그러고 갔는데 모든게 정상이었어요
    심장이 이상하게 뛰고 어지럽고 다리를 바닥에서 끌어내리는 느낌 나더라구요

  • 7.
    '23.4.8 4:41 PM (220.94.xxx.134)

    체력이 안좋은데 계절바뀌면서 더 그럴수 있어요 잘드시고 운동하시고 보약도 드세요 저도 그랬는데 칠천보 이상 매일 걸었더니 체력은 좋아지더라구요ㅠ덜자도 피곤하지않고

  • 8. 나야나
    '23.4.8 4:52 PM (182.226.xxx.161)

    빈혈이 아니라면 공황일겁니다 뭐좀 많이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하셔야 할듯이요

  • 9. 00
    '23.4.8 4:59 PM (211.108.xxx.164)

    공황이요
    고기 많이 드시고비타민 드시고
    어쩌다 그런 현상 오면 .. 괜ㄴ찮다고 심호흡 깊게 하세요

  • 10. ㅈ 으
    '23.4.8 5:02 PM (211.36.xxx.25)

    심장이 안좋으면 일상생활 하기 힘들 정도로 힘이 없다네요
    빈혈약 처방ㄷ도 받으세요

  • 11. 푸르른물결
    '23.4.8 5:04 PM (115.137.xxx.90)

    아고 큰일나시겠어요. 저도 선근증 있어 적출수술했는데
    수술직전 자궁내막이 엄청 두꺼워져서 생리양이 엄청날거라고 얘기들었어요. 정말10분마다 터져서 옷이며 뭐며 다젖는데 패닉 올것같고 쓰러질것같더라구요. 빈혈수치도 안좋아서 저도 수혈받고 그랬어요. 수술권유는 안하던가요? 저는 오히려 수술후 새 삶을 살았어요. 매번 생리통 배란통 시달리다가요.

  • 12. 나이도
    '23.4.8 5:11 PM (211.245.xxx.178)

    있는데..
    빈혈에 생리량이 그렇게 많으면 자궁 그냥 떼어내세요..
    너무 힘들잖아요.
    저도 사십대에 자궁적출했어요. 빈혈도 심하고 생리량이 말도 못하게 많아서요..ㅠ
    떼어내니 다시태어난거같아요.
    그래도 한번 떨어진 체력이 다시 올라오지는 않네요.
    근데 진짜 생리량 많은데 참는거 미련한거같아요.ㅠ
    저도 진짜 생리량 많고 빈혈때문에 체력이 저질이어도 버틸때까지 버티다 했는데 진작할걸 진짜 후회많이 했어요..

  • 13. ..
    '23.4.8 7:08 PM (106.101.xxx.236)

    부정맥이 온것아닌가요?
    심장내과 가보세요

  • 14. 그게
    '23.4.8 9:41 PM (173.63.xxx.27)

    하혈로 인해서 몸에 철분이 빠져나가면 기력이 없고 몸에 산소를 머금은 혈액도 부족해 심장이 무리하게 펌핑을 하게 돼요. 그걸로 인해서 숨도 차고, 몸은 급 피로해지는 거예요.

    저도 헤모글로빈이 6대로 떨어져서 혈액내과 협진받고 철분을 수액으로 받았어요. 2번. 수혈은 권하지 않더라구요. 그 이후로 숨찬건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도 3개월간 하던 심한 하혈이 멈추고 나서 확 좋아졌어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철분을 꾸준히 먹는 것도 아니고, 하혈을 잡는 거예요.

  • 15. ㅇㅇ
    '23.4.8 10:28 PM (125.182.xxx.58)

    댓글들 이제 봤어요 쇠고기도 구워먹고 했네요
    글 하나하나 정독하고 있어요 너무감사합니다
    차라리 공황이면 좋겠어요.공황도 무섭지만 ...남편도 공황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저희엄마도 생리량 하혈 때메 자궁적출 하셨거든요 ㅠ

  • 16. ㅇㅇ
    '23.4.8 10:31 PM (125.182.xxx.58)

    윗님 궁금해서요 그병원은 수혈은 왜 권하지 않았을까요? 사실 저도 수혈받으래서 너무 놀랐고 사실 하기 싫었거든요 무섭고..근데 제 의사분이 자기와이프도 출산하면서 거의 죽을 뻔했는데( 피너무흘려서 )수혈을 몇번받고 위기를 모면했단 얘기도 하면서...수혈 받으라길래 받았거든요ㅜ

  • 17. ㅇㅇ
    '23.4.8 10:34 PM (125.182.xxx.58)

    그리고 철분을 맞으셨는데(저도 철분제 수액으로 임신때 많이 맞았었어요)하혈이 왜 멈추시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맞아요 숨도 차고 참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좋아지셨다니 부럽고 넘 다행이에요

  • 18. 저는
    '23.4.8 11:54 PM (174.206.xxx.176)

    하혈이 심해서 자궁 적출술을 의사가 권하더라구요. 근종이 큰게 여러개라서요. 근데 남편이 워낙 몸애 손대는걸 싫어해서 수술은 꿈고 못 꾸고 있어요. 친정엄마는 당장 수술해라 하시는데 말이죠.

    저는 사는 곳이 미국이라 의사한테 수술 말고 다른 옵션을 좀 알려달라고 했고, Depo provera 라는 피임 주사를 3개월마다 한번씩 맞는게 있다고 해서 그걸 1월 초에 처음 맞았고 두번째 샷은 4월 초 지난주에 맞았어요. 3개월간 멈추지 않던 하혈이 두번째 주사 맞기 일주일 전부터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혈액내과 닥터가 완전 유명한 할아버지 닥터인데, 제 나이가 아직 50이 되지 않았고 아직 젊으니까 (곧 50이지만ㅎㅎ) 수혈은 권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철분수액 고용량으로 2번 맞으면, 하혈이 멈췄으니 몸에서 철분을 흡수해서 회복이 몸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게 한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8409 입시컨설팅 해보신분요 3 ... 2023/04/11 1,155
1458408 비오거나 바깥활동 힘든 날이 오히려 편해요 11 만성우울인가.. 2023/04/11 2,292
1458407 신성한 이혼 드라마에서 1 엄훠 2023/04/11 2,238
1458406 한번 세금을 올리면 못줄이나봐요 7 이해불가 2023/04/11 1,028
1458405 시판 플레인 요거트 나마야 2023/04/11 828
1458404 금리 또 동결 ㅋㅋ 12 ㅇㅇ 2023/04/11 4,295
1458403 짝사랑해서 떠나가는 심정은 무엇인가요 ? 7 .... 2023/04/11 1,403
1458402 강릉 산불이 심한가봐요 8 아이고 2023/04/11 2,617
1458401 "경제 어려운 건…文정부 비정상 정책 탓" 45 .... 2023/04/11 2,935
1458400 해인사를가게된다면 숙소는 어디로들 정하시나요? 5 푸른바다 2023/04/11 937
1458399 호구중의 상호구 정부나셨네요. 3 .. 2023/04/11 1,263
1458398 신경치료하라더니 6 2023/04/11 1,665
1458397 싫다는데 자꾸 먹이려고해요. 23 .. 2023/04/11 5,071
1458396 서진이네 정유미 9 ... 2023/04/11 9,514
1458395 부모닝 병원비 어디까지 써보셨어요? 13 병원비 2023/04/11 3,931
1458394 치아크라운 금으로 할때 함량 도 선택하래요. 2 ,,, 2023/04/11 824
1458393 서울 리모델링 업체 추천해주세요 1 신혼 2023/04/11 448
1458392 금리 동결했네요 2 금리 2023/04/11 1,845
1458391 잘난 남의 아들, 못난 내아들 어느쪽이 그나마 나을까요? 37 ... 2023/04/11 3,672
1458390 어버이날 지방에 계신 시댁, 친정 가시나요? 11 .... 2023/04/11 2,201
1458389 홍삼은 어디꺼가 믿을만하고 좋은가요? 6 홍삼이 2023/04/11 1,108
1458388 혼자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살고 계셨던 살림은 어떻게 정리 하나요.. 10 궁금 2023/04/11 5,666
1458387 환급금이라는전화받음요 4 먹구름 2023/04/11 1,753
1458386 日 외교청 "독도는 우리땅, 韓 불법 점거".. 20 ddd 2023/04/11 2,311
1458385 서진이네 정유미 밤에 혼자 퇴근하는거 31 오모나 2023/04/11 9,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