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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히 이상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할까요?

질문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23-04-07 17:12:33
셋이 한 팀입니다
서로 얼굴만 아는 분과 제가 팀이 되어 있다가 두달후 한분이 리더가 되어 들어와 셋이 되었습니다

두사람은 연고가 있고
저와 같이 있던 분이 새 리더를 엄청 환영하며
친근하게 굽니다

표면적으로는 큰 사건없고 같이 활동합니다만
그 두분의 사이에 제가 둥둥 떠 있는 분위기가 느께집니다

사적으로 식사하러 간 자리에서 둘이서 나란히 앉아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낄 틈이 없더군요
눈길을 안주고 이야기에 빠져있어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닌지
기분이 얹짢았습니다

당장 그만둔다고 하기 곤란한 상황이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구합니다
한사람씩 만나볼까요? 불편함을 드러내 말하는게 좋을까요?
IP : 118.220.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활동?
    '23.4.7 5:29 PM (180.69.xxx.124)

    일 관계도 아니고, 절친도 아닌 그런 애매모호한 관계에서
    말해봤자 개선은 안될거에요
    오히려 분위기는 더 어색해지겠죠.
    그런 분위기 싫으면 결국 내가 그만두게 될텐데
    내 속이라도 시원하게 말 하고 그만두느냐,
    스르륵 존재감 없이 사라지느냐..둘 중 하나.

  • 2. 질문
    '23.4.7 5:46 PM (118.220.xxx.42)

    윗님 답변 감사해요~
    속이 시원힐걸 선택하느냐 아니냐 같기도해요
    정말 개선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하나 궁금했어요

  • 3. ...
    '23.4.7 5:46 PM (221.150.xxx.210)

    참 배려없는 사람들입니다
    옆에 버젓이 사람 놔두고 둘만 티키타카 하기도 겸연쩍을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 4.
    '23.4.7 5:48 PM (163.116.xxx.116)

    그런 정도의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뭐 얘기한다고 바뀐다 생각하지 않아요.
    얘기하는거 소용없고, 그냥 혼자 묵묵히 밥 드시고 지내시는게 낫지 않나요? 무슨 얘길 하겠어요. 얘기해서 들을 사람들이면 그럴리가 없...

  • 5. ㅇㅎ
    '23.4.7 6:00 PM (175.123.xxx.2)

    어째요 넘어색하겠어요. ㅠ

  • 6. ..
    '23.4.7 6:13 PM (223.38.xxx.33)

    일만해냐해요 힘든 관계에요

  • 7. ...
    '23.4.7 6:38 PM (124.50.xxx.198)

    알면서도.. 그러는거죠
    어른들이.
    참 기분 나쁜 상황이에요

  • 8. 사랑
    '23.4.8 12:18 PM (122.43.xxx.65)

    중학생도 안할짓을 성인이 하고들 있네 ㅋㅋ
    글만읽는데도 제가 다 민망하네요
    대단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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