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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서울서 오랜만에 와요 엄마 음식 그리고 고양이 이야기

두근두근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23-04-07 11:32:00
제목을 뭘로 할지 몰라서^^
서울로 학교간 딸이 울산내려와요
잠실야구경기를 보고 막차 케이티엑스를 타고 오면
밤 1시쯤 될것 같아요
잠실야구경기를 보다니
아이가 서울있는 실감이 나더라구요^^
사실 저는 일하기도 하고 그 핑계로 살림 대충사는게 다행인 사람인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뭐 먹고싶은거 있어? 엄마가 뭐해줄까 했더니
엄마김밥이랑 김치국밥이래요
세상에 안물어봤음 어쩔뻔
김밥은 그냥 어묵채 당근채 잘게썰어 양념에 볶고 단무지 우엉넣은게 다인데^^
사실 김치국밥도 신김치에 오뚜기 멸치장국 넣어서 푹푹 끓인건데
대기업이 다한 맛인데^^
그래도 엄마음식이라고 딱 바로말해주는게 좋았어요
저녁에 퇴근하고 김치국도 끊여놓고
김밥은 싸서 역으로 간다고 했어요
차에 타자마자 먹자고요ㅎㅎㅎ 그때 좀 출출할것 같아서

참 고양이 얘기는
제가 이맘때 고양이 가족이 된 이야기를 올린적이 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35020
^^
정말 이 아이가 얼마나 보물인지
언니 없는 집에 딸노릇을 아주 잘 하고 있답니다
지금도 제 엉덩이 허벅지에 딱 붙어서는 온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제가 우리가족만 보려고 그래봤자 저 말고 신랑 딸 둘이지만
제 유튜브 계정으로 우리 고양이 영상을 매일 짧게 올리거든요
아이가 집을 떠난 후부터 고양이 보고싶을때 자꾸 보라고
그래봤자 쇼츠라 10초 20초 짜리에요
그런데 우리식구말고 구독자가 68명이 된거에요
(더이상 나만의 채널이 아니구나ㅋㅋㅋㅋ오바중)
그냥 아무설명이 없어요
그저 고양이 짧은 일상에 음악이 다인데
저에겐 즐거운 취미가 되었어요
나름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해서 올리는데
어제 알았어요
남편은 한번도 소리를 키고 보지 않았다는거...흠
소리를 키고 보라고 한번 더 잔소리 하고!!!
아 그리고 고양이 오면 나는 몰라
알아서들 해~ 하던 남편은 나들이로 다른동네 가면 그동네 고양이 어딨나 찾는게 일이고 사무실 근처 어떤 버려진 창고에 기운없이 혼자있는 고양이에게 매일 물을 가져다 주는 아저씨가 되었답니다.
제목이 어수선 하듯
글도 어수선 하네요 아무튼 딸이 온다니 설레서 쓰는 글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0.11.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4.7 11:44 AM (112.214.xxx.131)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오전부터 지쳤던 마음이 말랑해지네요~
    김치국밥 글만 읽어도 맛있을듯 해요

  • 2. .....
    '23.4.7 11:45 AM (211.221.xxx.167)

    원글님 설레는 맘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소풍 앞둔 아이마냥 신나서 잠도 안올듯ㅎㅎ

    저도 요리솜씨 없는 엄마라 나중에 엄마음식으로 뭘 기억할까
    걱정이었는데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따님 빈자리 채워주는 고양이도 얼마나 이쁠까요.
    효냥이네요.

  • 3. 어제
    '23.4.7 11:50 AM (175.211.xxx.92)

    대기업이 다 한 맛... ㅋㅋ
    그래도 제 기분까지 좋아지는 글입니다.

  • 4. 토끼엄마
    '23.4.7 1:04 PM (121.131.xxx.159)

    여기에 살포시 유튜브링크 좀...
    (굽신굽신)
    13살 치즈냥 모시는 집사입니다...

  • 5. 원글
    '23.4.7 1:17 PM (223.62.xxx.194)

    살짝 들떠서 적은글이에요ㅎㅎㅎㅎ
    잠시 기분좋아지셨다면 저 또한 좋네요

    그리고 13살 치즈냥 집사님
    제 채널은 너무 소소해서 말씀드리기 부끄럽습니다(굽신굽신굽신)
    언젠가 우리냥이 영상이 집사님께 닿기를♡

  • 6. 이렇게
    '23.4.7 1:41 PM (182.221.xxx.49)

    소소한 일상생활을 쓰는 곳이죠.
    따님이랑 맛난것도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냥이랑도 사랑 뿜뿜하며 지내시구요.

  • 7. 따님들
    '23.4.8 9:53 PM (39.116.xxx.145)

    자랑글이었구먼요.ㅎㅎ
    몽글몽글한 일상 글 고마워요..

    사랑받는 고양이, 산책 나와 짤방짤방 뛰어 가는 강아지,
    아이들 웃음소리. 모자쓰고 썬글라스 끼고 운동 나온 어르신들...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모습 보는 거... 참 좋아요.

    집사 10개월차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서
    이런 나도 좋아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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