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한달등원시키고 낮에 잠만자요ㆍ
제가한번깨면 서너시간은있어야 잠들어서요
열한시나열두시에 재워도 새벽에뒤척이고찡찡대고 저는 밤에 많이자야 서너시간자나봐요
그러니까 8시에깨워서 낮에 하원시키고 나면 저는 완전뻗어서 세시간자면 벌써 두시 ㅜ
그럼또 하원하러가야되고
우울증오네요 낮에잠만자다 끝나고 그때라도안자면 새벽에또못자니까 잘수있을때 자야된다는 생각에요
야외활동해도소용이 없어요 12시까지는 거뜬히버텨요
낮에 저처럼 잠으로 때우시는. 엄마도있을까요 너무못자니까 이렇게라도
등원시키느라. 더폭삭 늙는거 맞는거같아요
밤에못자고 낮에자고
1. ...
'23.4.6 4:13 PM (14.52.xxx.1)저는 직접 육아를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주변 엄마들을 보니 새치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다 30대 인데..) 육아하면 10년 한 방에 늙죠.
에효. 시간 날 때 잠 주무세요. 안 자면 더 힘들어요.
저희 애는 아침에 7시에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9시 되면 칼같이 잡니다. 좀 크면 나아질꺼에요. 실은 저희 애는 어릴 때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 11시간 12시간 폭잠 자서.. 당시엔 8시 전에 잤거든요. 놀이터나 이런데도 더 돌려야 할 듯.2. ᆢ
'23.4.6 4:26 PM (223.38.xxx.48)낮잠으로 떼워도 통잠으로밤에 못자고 밤에자봤자 서너시간에 낮잠 두시간정도니까 이게통으로 못자니. 한달새 새치가 어마어마하게들어서할머니됐어요ㆍ
3. ᆢ
'23.4.6 4:26 PM (223.38.xxx.48)티비본다동영상본다 울고불고하다 지쳐잠드는데 지치네요
4. ...
'23.4.6 4:28 PM (14.52.xxx.1)전 초반에 3년 입주 이모님이랑 살았거든요. 입주 이모님도 살아야 되니까 일찍 혼자 자게 수면 분리를 시켰고. 아이 자는 시간을 철저하게 교육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도 9시면 무조건 방에 혼자 들어가서 불 끄고 자요.
그래서 저는 진짜.. 초반 수면 분리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5. ᆢ
'23.4.6 4:31 PM (223.38.xxx.48)지금 솔직히 때려치고 집나가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요 아기엄마인데도요ㆍ거울보면 또 짜증이 솓구치구요ㆍ저도솔직히 등원도우미 도움받고 저는자고싶어요ㆍ
6. ...
'23.4.6 4:32 PM (14.52.xxx.1)음.. 상황상 원글님은 수면 교육이 안 되어 있는 거에요. 그리고 전 우선 어린이집 시기에는 아직 동영상을 아예 오픈을 안해줬던 터라.. 잘 때 동화책 읽어주는 거 들려줬어요. 듣다가 스르륵 잠드는 거..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고.
지금부터 단호하게 잠을 자는 시간에는 잠자는 거라고 인지 시키지 않으면 나중에도 잘 안 고쳐져요.7. ...
'23.4.6 4:58 PM (119.69.xxx.167)몇살인데요? 아직 어린 아기면 어린이집 보내지 마시고 수면패턴부터 잡아야하지 않을까요?
등원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8. eHD
'23.4.6 5:02 PM (211.109.xxx.145)아기가 몇살인지.. 30개월 아기 키우는데 진짜 두 돌 전까지는 정말 자는게 아니었어요 ㅠ
저는 더군다나 워킹맘인데 진짜 그 때 살이 쭉쭉 빠졌어서 다들 어디 아프냐 했었네요
두돌 지나고 한동안 조금 깨기도 했는데 어금이 이앓이였나 ? 싶구요
요즘은 그래도 통잠이라긴 좀 뭐하지만 예전보다는 잘 자는 편이에요
잠 부족하면 너무 힘들죠. 등원시키고 좀 자고 일어난다해도.. 애기 데려와서 또 내내 씨름하실테고..
정말 도망가고 싶은 맘 너무 이해해요 ㅠㅠ9. ᆢ
'23.4.6 5:03 PM (223.38.xxx.48)네살이예요 대신 어린이집에서는 두시간푹잔대요ㆍ어차피 졸려도참고안자거든요집에서는 ㆍ어린이집에서 안자나못자나 밤에어차피 안자니까 키커야된다고 푹재워달라고했어요
10. ᆢ
'23.4.6 5:05 PM (223.38.xxx.48)지금 등원하고한달째 제가잠을못자서 볼살이푹패이고환자같이ㅡ요ㆍㅅ오년치늙은기분에 우울해요ㆍ마흔넘어 너무힘드네요ㆍ밤에조금자고 낮잠으로 채우긴해도 밤에못자니까 볼푹푹꺼지고 보기싫으네요
11. 뭘해도
'23.4.6 7:32 PM (14.53.xxx.238)밤에 안자려고 용쓰는 애 못이겨요. 애 셋 키웠는데 내가 아무리 낮에 유격훈련급으로 굴리고 수면교육 시킨다 어쩐다 해도 안자려고 기를 쓰는 애는 못이기겠더라구요.
12. 공감
'23.4.6 11:30 PM (222.237.xxx.42)저희 애가 6살 때 까지 그랬어요 별의 별 방법 다 써도 안 되구요 소아과 선생님 말씀이 그런 아이들이 있대요 그 부분의 뇌 성숙이 좀 늦게 되는 아이들요 야경증 증상이요 저는 정말 6살 될 때 까지 애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잤어요 이 때 아니면 잘 시간이 없었거든요 우울이고 뭐고 무조건 수면 확보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살아야 애를 키우니..6살 되니까 거짓말처럼 자요 각정마세요
13. ᆢ
'23.4.7 12:03 AM (223.38.xxx.48)아 그런가요? 6살이라 2년 남았네요ㅜ 어린이집 가면 신세계가 열릴줄알았늣데 어린이집가기전에는 그래도 중간에 자주징징거려도 제가아침 늦잠을잘수있어 살만했고 중간에 도우미이모님도 오셔서그때 좀쉬고 외출도할수있었는데 어린이집가고. 오히려 저도늦잠을 못자니까 낮을 오로지 잠자고 ㅇ자느라외출도 못하고ㆍ야간근무하는 기분이예요ㆍ
14. ᆢ
'23.4.7 12:05 AM (223.38.xxx.48)답글들 감사합니다.어린이집 가기전에는 통잠도 자주었는데 어린이집 가고 오히려 잠의영역에서는 퇴보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