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전혀 그렇지 않아 희한하다 했거든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런 성격이었어요.
그런데 50대 넘어가니 언제부턴가
잔소리도 자주 하고 오만 가지 일에
관심 가지려 하더라고요.
남자는 나이 들면 여성 호르몬 나온다더니
50대 넘은 남편분들 대부분 변하던가요.
남편도 그러더군요 아주 귀찮아요 집안일자체에 관심이많아졌어요 뒤늦게 ㅜ ㅜ
저희는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닮은 구석이 외모 빼고는 없다 싶었는데 50 넘으니까 시어머님하고 똑같아요
중요한건 어머님하고 닮은거 알지 하면 화내요
여자는 평생 잔소리 많은데 남자는 50 넘어 많으니 양호한 거네요
중요한건 전혀 도움안되는 잔소리
요새 듣기 싫어서 짜증나요
본인한테 하면 난리 면서
어휴
중요한건 전혀 도움안되는 잔소리
요새 듣기 싫어서 짜증나요
본인한테 하면 난리 면서
그래도 각방 쓰니 살거 같아요
같이 붙어 있음 매사 서로 듣기 싫어서 다투기나 하는지라
여자 잔소리는 거의 남자인 남편이 유발
제 남편도 50 넘으니 부정적으로 변하고 잔소리도 늘고 심져 삐치기까지 ㅎㅎㅎ
전혀 안 그러던 사람였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물어보니 남자도 갱년기 있다 그럴 때 너무 버릇 나빠지지 않게만 따뜻하게 보듬어 주라고 그럼 나아지고 갱년기 지남 다시 착해진다고 ㅎㅎㅎ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진짜 훨 나아지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