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이고 소심해서 늘 조용히 있던 아이여서 걱정도 많았는데요.
고3에 처음으로 손들어서 임원하겠다고 해서 부반장이 되었대요.
늘 아이가 걱정이었는데 느리고 보이지 않아도 아이는 성장중이구나 하고 조금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임원 학부모 번호 수집하더니
단체톡방이 생기고 다음주에 모임을 갖는다네요.
사실은 엄마인 저도 소심한 스타일이라 이런 것들이 좀 부담스러워요.
요즘 고등 학부모회는 뭐 하는걸까요?
돈 걷는거 아닌가 그것도 걱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