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세한 치질수술체험기+질문 받아요.
1. ......
'23.4.5 12:56 PM (211.217.xxx.233)저는 간신히 달래달래가며 버티고 있는데요.
달래는 방법은 좌욕 자주, 항상 따뜻한 방석
수술하는게 나을까요?
미리 하는게 좋았겠다라고 생각하시나요2. ...
'23.4.5 12:58 PM (1.232.xxx.61)미리 하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악화될수록 수술 후 더 아프고 악화되지 않기가 너무 어려워요.3. ...
'23.4.5 1:00 PM (1.232.xxx.61)제 수술 소식 듣고 주변에 미리 받은 분들 말씀도 수술은 힘들었지만 평생 재발 없이 편했다고 하시더군요.
4. 정말 감사해요
'23.4.5 1:00 PM (116.33.xxx.136)수술하려고 생각 중인데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해요~
가볍게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네요
쾌차 하시길 바랄게요~5. 윗님
'23.4.5 1:02 PM (123.199.xxx.114)하지마세요.
몸이 피곤하면 더 혈류가 똥꼬로 모인다니
잠을 푹주무시는것도 추가하세요.
저는 엎드려서 똥꼬를 테이크로 좍쫙 붙여서 치질나온 부위를 태운거 같았어요.
오들도들 떨면서 얼마나 무서운지 단백질 타는 냄새
그 상처가 불룩 나와서 똥누면 거기를 지나서 나온 똥들이 패여서 나옵니다.
다시는 안할꺼에요.
저는 진통제 달고 그날 바로 집에 왔어요.
다해서 15만원 들었나 10년전에
저렇게 검사많이 안하고 진통제 반응검사만 했네요.
요새 외항의사들도 별거 별거 검사 많이 하네요.
실비보험 뽕을 뽑아 먹으려고6. ...
'23.4.5 1:02 PM (1.232.xxx.61)저는 아주 심한 경우라 더 아픈 거 같아요. 5개나 떼어낸 경우니까요.
평상시 밖으로 나와 진짜 불편했고요.7. ...
'23.4.5 1:04 PM (1.232.xxx.61)윗님님 그런 걸 아마 피부꼬리라고 부르고 그건 아주 쉽게 제거된대요. 병원 가서 해결하세요. 무서워마시고요
8. 그렇군요
'23.4.5 1:05 PM (123.199.xxx.114)시간내서 함가서 제거해야겠어요
감사해요^^9. ...
'23.4.5 1:05 PM (1.232.xxx.61)피검사는 제 출혈 때문에 빈혈 있나 심하나 수술 전 검사한다 했어요. 제가 실제 빈혈도 있었던 사람이고 얼굴이 창백해요. 맥박도 느리고요.
10. ㅇㅇ
'23.4.5 1:06 PM (211.114.xxx.68)저는 5년 전에 수술하고 한달 이상 불편했던것 같은데 이후로 깔끔하고 좋더니
또 안쪽으로 재발한 것 같아요. 관리 잘하세요~
변비 자주걸리는 직립인간은 피할 수가 없는 듯 ㅠㅠ11. ㅇㅇ
'23.4.5 1:46 PM (222.100.xxx.212)저도 수술 해야되는데 수술하고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쉬어야 할텐데 직원이 적어 3일 이상은 휴가를 못 내서 수술을 못하고 있어요 배변 볼때 특히 설사 심하게 하면 하루정도 나온 상태로 있는데 피도 나고 아주 괴로워요 ㅠㅠ(배변볼때 피가 나오지는 않고요) 또 수술 직후 6시간 이상 누운 상태로 자지도 못하게 한다는데 저는 누우면 자는 사람이라 그것도 걱정되더라구요 졸린데 어떻게 참을지 .. 하기는 해야되는데 글만 봐도 용기가 안 나네요 ㅠㅠ 첫 배변할때 똥꼬로 칼 나오는 느낌이라던데 전에 엄청 매운거 먹고 설사했었을때 똥꼬가 타들어가는 느낌 든적이 있었는데 그런 고통일지..
12. ...
'23.4.5 1:53 PM (1.232.xxx.61)하도 겁줘서 그런지 그렇게 엄청난 고통은 아니었어요. 무통주사와 진통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수술 후 자세가 문제지 자는 건 관계 없을 것 같은데요. 그건 확실하지 않지만 자지 못하게 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잠도 오지도 않았지만요.
아마 매운 거 먹고 설사한 후의 아픔과 비슷할 것 같아요.
저도 어차피 할 거 괜히 고생만 죽게 했다 싶어요.
일을 잘 준비해 보시고 어여 수술 하세요.13. ...
'23.4.5 2:31 PM (121.164.xxx.31)저는 한달전에 수술했어요 . 병원에서는 무통발인지 하나도 안아파서 룰루 랄라 퇴원했다가 2주차 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 일주일도 안되서 출근해서 앉았고 운전하고 이런 여려가지들이 다 무리였던것 같아요 . 3주차가되어도 계속 약한 통증이 있어서 수술한게 맞나 우울했는데 ... 4주차 되니까 확 좋아지면서 날아갈것 같아요 . 매주 진료갈때마다 의사가 실비적용되는 모든 검사들을 갖가지 이유로 다시키고 있어서 좀 짜증나지만 수술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쾌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