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엄마중 꼭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요
남편과 엄마중 꼭 한명만 선택해야한다면 82님들은 남편을 선택하시나요?
엄마와 남편이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니지만 꼭 한명만 선택해야 한다면요?
아이들은 출가해서 걸릴 것이 없고 엄마 남편 저 각각 경제력은 있습니다.
먼저 저부터.
저는 엄마 입니다. 부부의 연은 언제든 끊을 수 있다고 봅니다.저도 전에는 부부의 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15년전쯤 저랑 시어머니 사이에 갈등이 생기니 남편은 자신의 엄마를 택하더군요. 그때 아, 엄마를 선택해도 되는거구나 했어요.
비도 오고 외출도 하기 사나운데 우리 한번 속마음 풀어봐요.
1. 흠
'23.4.5 12:09 PM (221.147.xxx.153)엄마께 죄송하지만 당연히 남편이요.
2. ...
'23.4.5 12:09 PM (122.36.xxx.161)부부의 연은 끊어질 수 있는 것이니 남편을 선택해야죠. 엄마는 선택하지 않아도 연이 끊기지 않는다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네요. 남편분은 처신을 잘못하신 거고요.
3. ..
'23.4.5 12:10 PM (68.4.xxx.218) - 삭제된댓글전 둘 다 선택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나 내버려두고 각자 알아서 잘 살면 좋겠어요.4. ..
'23.4.5 12:10 PM (124.54.xxx.144)당연히 남편이죠
입장 바꿔서 남편이 저대신 시어머니를 선택했을때 기분 생각하심 될 거 같아요5. ㅡㅡ
'23.4.5 12:10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저도 엄마. 남편은 사실상 남의 편.
6. ㅠ
'23.4.5 12:12 PM (220.94.xxx.134)남편은 헤어지면 원수 엄마는 영원한 엄마
7. 남편
'23.4.5 12: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다들 살아온 인생의 모습이 다르고 관계마다의 정서적 거리가 다르니 정답은 없겠네요. 현재의 저는 남편이요.
8. .....
'23.4.5 12:12 PM (221.157.xxx.127)남편인데요...
9. 엄마
'23.4.5 12:12 PM (110.70.xxx.179)선택하신분들 여자들이 더 많아요 그러고 남자들 욕하는거죠
자기 부모 못 끊어낸다고10. 복수의 시초
'23.4.5 12:13 PM (112.152.xxx.66)헤어지면 남이니
남녀 본인들의 엄마를 선택하나 봅니다11. 전
'23.4.5 12:14 PM (210.99.xxx.188)남편이요.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남편이 훨씬 편하고 날 이해해줘요. 엄만 날 참 좋아하고 이뻐해줬지만 나랑 엄마랑은 핀트가 안맞아요.
엄마 미안~12. 나를
'23.4.5 12:14 PM (174.29.xxx.108)귀찮게하고 머리아프게하는건 다 끊어낼겁니다.
나이드니 엄마고 남편이고 둘다 내게 부담주면서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하는 상황과 불화를 만들어대면 둘다 잘라버릴거예요.
다 소용없어.
나이먹고 늙어서 부모는 어따쓰고 남편은 또 어따써요?
내몸 내맘 편한게 최고야.13. ..
'23.4.5 12:15 PM (58.79.xxx.33)결혼했으면 부부죠. 남자나 여자나 결혼하면 부부를 위해 사는 게 맞아요
14. 고고싱하자
'23.4.5 12:17 PM (121.171.xxx.113)다 소용없어.
나이먹고 늙어서 부모는 어따쓰고 남편은 또 어따써요?
내몸 내맘 편한게 최고야. 222222215. 그러니
'23.4.5 12:18 PM (211.228.xxx.106)남편도 와이프 편이 아니고 엄마 편이라면 이해하시겠어요?
천륜은 못끊죠 솔직히.
그걸 인정하면 고부관계도 더 좋을 거예요.16. 저도
'23.4.5 12:18 PM (210.117.xxx.5)남편이요.
17. 상황에 따라
'23.4.5 12:19 PM (121.101.xxx.190)다를 것 같아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부모는 안 볼 뿐 인연이 끊어지진 않을 듯해요
남편은 남이 되구요18. 맞말
'23.4.5 12:22 PM (221.140.xxx.139)엄마 선택하신분들 여자들이 더 많아요
그러고 남자들 욕하는거죠
자기 부모 못 끊어낸다고222219. .....
'23.4.5 12:29 PM (118.235.xxx.67)본인들은 엄마 못 끊어내면서 시어머니에 휘둘리는 남편 욕하나요? 결혼 했으면 당연히 남편이 먼저지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20. 어러주글
'23.4.5 12:30 PM (175.121.xxx.73)아이들이 있다면 남편이요
그 무엇보다도 소즁헌 내아이들 친아빠니까요
엄마는 천륜이라 내가 선택하지 않아도 관계가 끊어질수 없지만
남편은 헤어지면 끝이잖아요21. 잘될거야
'23.4.5 12:30 PM (39.118.xxx.146)저는 솔직히 남편이요 ㅠ
엄마 미안22. 두말없이
'23.4.5 12:3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요.
엄마한텐 미안하지도 않아요.23. ..
'23.4.5 12:34 PM (222.106.xxx.125)평생 친정에 돈들어가고 속썩여서 전 남편이요.
엄마는 곧 돌아가실거고 남은 여생은 남편이랑 보내야죠.24. ....
'23.4.5 12:3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전 남편이요.
엄마랑 맞지도 않고 솔직히 가까이 하고싶은 않은 성격이라..
그나마 이래나저래나 싫든좋든 그나마 십년 넘게 맞춰살아온 사람이 낫죠.25. ...
'23.4.5 12:37 PM (110.13.xxx.200)전 남편이요.
엄마랑 맞지도 않고 솔직히 가까이 하고싶은 않은 성격이라..
이래나저래나 싫든좋든 그나마 이십년가까이 맞춰살아온 사람이 낫죠.26. 남편
'23.4.5 12:39 PM (112.152.xxx.120)사랑하고 의지하지만
그래도 전 엄마예요.
비교대상부터가...27. 정답은
'23.4.5 12:4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나한테 잘해준 사람을 꼽아요.
엄마일수도 남편일수도...28. 저도
'23.4.5 12:47 PM (110.15.xxx.45)남편이요
키워주신 엄마도 고맙지만
더 큰 사랑을 준건 남편이라서요
내가 죽는다면 더 가슴 아플 사람이 누굴까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남편이더라구요29. ㅇㅇ
'23.4.5 12:50 PM (96.55.xxx.141)남편이요~ 엄마는 엄마의 남편인 아빠가 있으니까요
30. 당연
'23.4.5 12:50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당연히 남편이지 무슨 엄마
엄마는 엄마남편 있는데 뭐하러 딸을ㅇ끼고 살아요?31. 전 남편이지만
'23.4.5 12:52 PM (125.132.xxx.178)전 남편이지만 원글님은 남편을 택할 이유가 없죠. 님은 남편이 먼저 님을 버리고 자기 엄마를 택했는데 남편을 택하면 ㅂㅅ 소리 듣죠.
32. ㅡㅡㅡㅡ
'23.4.5 12:5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이혼할 정도로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데
남편버리고 엄마를 선택한다면
엄마가 너무 속상해하실것 같은데요.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는게
엄마가 바라시는거라.33. ㅇㅇ
'23.4.5 12:55 PM (211.114.xxx.68)엄마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저도 당연히 남편이요.
34. dd
'23.4.5 1:00 PM (218.51.xxx.177)다들 부부사이 좋으신가봐요 당연히 엄마 남편이 엄마 선택해도 이해함
35. ..
'23.4.5 1:01 PM (223.38.xxx.5)당연 남편이죠.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셨다는 반증이네요. ㅠ36. 다
'23.4.5 1:04 PM (14.32.xxx.215)필요없어요
전 자식이 1순위
남편 엄마는 정말 나랑 안맞음 ㅠ37. ㅇ
'23.4.5 1:04 PM (116.42.xxx.47)이 질문에 남초게시판에 올리면 엄마 선택하는 남자들
많을텐데요38. ..
'23.4.5 1:06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아무도 선택 안 할것임ㆍ
39. ....
'23.4.5 1:07 PM (1.241.xxx.216)남편이요
저는 고민 조차 안합니다
결혼 전에도 그리고 살면서도 말그대로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려울때 같이 있었네요
남편이 없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거에요40. 고민없이
'23.4.5 1:13 PM (125.128.xxx.134)물에 둘이 빠졌을 때 누굴 구할까의 문제도 아니고.
남편이랑 엄마가 사이가 안 좋다, 누굴 선택하느냐?
그건 상황봐서 말 되는 사람을 선택해야죠.
억지쓰는 엄마를 엄마라서 선택하진 않을 거 같아요.41. 당연히 남편
'23.4.5 1:14 PM (122.254.xxx.46)이 얘긴 전부터 엄마랑 얘기한적 있는데
울엄마 진짜 사랑하고 울엄마없이 못살정도지만
남편하고는 더 못살아요ㆍ없으면
이건 울엄마도 물으나마나한 질문이라고 예전에 그러셨어요ㆍ
당신도 우리 외할머니대신 남편을 택할꺼라고요
늙은부모는 그냥 부모자체고
내남편이 최고인거라고ᆢ
너무 당연합니다42. ..
'23.4.5 1:19 PM (14.32.xxx.34)당연히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댓글들이 의외네요43. 봄비
'23.4.5 1:25 PM (1.242.xxx.244)정신건강학과 관점에서는 남편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거라 합니다.
이유는 남편은 내가 선택하고 결정했기에~~
저도 또한 지금은 엄마도 남편도 선택하고 싶진 않아요.44. ㅇㅇ
'23.4.5 1:2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엄마를 존경하지만
남편요
애들의 아빠니까요
옳바른 부모면 자신을 선택하게 하지않을듯요
남편의선택이 웃기지만
그런집일수록 그엄마 손주 안키울껄요45. ...
'23.4.5 1:38 PM (223.39.xxx.182) - 삭제된댓글남편이죠
아이아버지고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책임도 있어요
부모는 한걸음 뒤에 있어야지
자식 부부에게
선택을 하라고 하면 안되죠46. ...
'23.4.5 1:39 PM (223.39.xxx.182)님 남편이 잘못한 거죠
지가 산택한 아내나 남편을 우선해야지47. ㅇㅁ
'23.4.5 1:43 PM (211.203.xxx.74)부부사이 좋은데 엄마요
죽어서도 날지지해줄 사람
내가 좋은 결혼생활을 할수있는것도 엄마덕
낳아주고 정성스레 길러주셔서 감사해 엄마48. 저도
'23.4.5 1:46 PM (211.36.xxx.172)남편
내자식의 아빠니까요49. 날
'23.4.5 1:55 PM (211.49.xxx.99)이세상에 낳아주고...지금의 남편도 만나게 해준건 다 엄마덕 아닌가요?
엄마가 있으니 내가있는거지..
남편이 있어서 내가 이세상에 온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남편은 엄밀히 남이지만 엄마는 핏줄이예요들.,..50. ㅡㅡㅡ
'23.4.5 2:12 PM (183.105.xxx.185)남편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음.
51. ㄴㄴ
'23.4.5 2:15 PM (1.234.xxx.45) - 삭제된댓글남편이 남이지만 그냥 남이 아니고 자식을 같이 키우는 내 자식에게는 천륜이 되는 남이죠. 자식들에게 세상속에서 단단한 베이스 캠프가 나와 남편이 기반되는 가정이고요.
입장바꿔 할버니,할아버지 때문에 아빠, 혹은 엄마를 포기하거나 희생시키는 부모, 자식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되나요?
자식은 성년되면 부모 품 떠나는게 자연의 이치고
나쁜 놈 아니고 보통의 평범한 부부라면
부모 슬하 떠나 가정 꾸린 순간부터는 서로의 배우자가 더 귀한 존재가 되는게 맞는거죠.
물이 거꾸로 흐를 수 없듯,
아래 세대(자식들) 희생해가며 윗세대 살릴 수는 없으니까요.
이건 나뿐만 아니라 내 자식이 독립해서 가정을 이뤘을때도 부모로서의 자식의 입장 잊지 말아야 하고요.52. 남편
'23.4.5 3:08 PM (116.34.xxx.234)왜냐면 평생의 반려자로 내가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
스릉흔드 내 남편!53. ...
'23.4.5 3:16 PM (118.37.xxx.38)딸이 엄마냐(나) 남편이냐의 기로에 섰다면나는 괜찮으니 남편을 선택해서 남은 인생 잘 살으라고 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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