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사는 딸아이가 절친이 사는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친구 부부가 딸아이 오면 주려고 음식을 했다면서 사진을 보내 왔어요.
그런데 그게 바로 김치!! ㅋㅋ
김치를 한포기도 아니고 몇 포기를 담았더라구요.
그것도 맛깔스럽게 무우,당근, 부추까지 넣고 얼마나 맛나 보이게 담았는지 사진을 보는데 감탄이 절로 나옴.
근데 반전은 친구는 중국인이고 친구 남편은 미국인.
정작 한국 사람인 우리 딸은 김치 담을 줄도 모르고 해볼 생각도 안하는데 외국인 친구 부부가 한국 친구를 위해 김장 수준의 김치를...ㅋㅋ
너무 너무 귀엽고 대견해서 좋은 고춧가루 선물로 보내 주려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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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외국인 친구 부부
귀여웡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23-04-05 10:26:01
IP : 1.177.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5 11:08 AM (106.247.xxx.105)따님분이 그 친구분들께 아주 좋은 친구 인가 보네요~
김치를 담궈줄 정도의 정성이 대단해요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오래 오래 남길 바랍니다.
그런 친구곁으로 간다니 엄마 마음도 좋으시겠어요~2. 밝은이
'23.4.5 12:00 PM (121.141.xxx.21)4월 말에 딸이 일하고 있는 프랑스에 가는데요 벌써 제게 김치를 배우겠다는
딸 직장 동료들의 리스트가 한장 가득 이래요. 인종도 제각각. 이탈리아 남자도 있고 중국, 일본인도 있고
김치의 위상을 새삼 실감합니다3. ^^
'23.4.5 12:57 PM (1.177.xxx.111)형제도 없고 부모도 멀리 떨어져 사는 딸아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
맞아요. 한국의 위상이 엄청 달라졌음을 딸은 직접 보고 느끼니 놀랍다고 해요.
콧대센 유럽인 변호사 동료가 이번 여름 휴가를 한국으로 온다고 한다는데 그 이유가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한국이 궁금해졌다고..ㅋㅋ
이렇게 한국이 엄청나게 국격이 올라 가서 다들 한국을 오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는데 작금의 한국 실상은....ㅠㅜ
대통령 잘못 뽑아서 후퇴하고 있는걸 보면 서글프고 안타깝죠.4. ㅇㅇㅇ
'23.4.5 2:58 PM (203.251.xxx.119)중국이 김치는 지들거라고 헛소리
5. 중국
'23.4.5 5:05 PM (178.4.xxx.79)파오차이라고 김치 지네꺼라는데
뭔 김치가루 선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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