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자극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23-04-04 14:55:22
누군가와 막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기존에 알던 사람들한테는 연락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어차피 만나봐야 똑같은 패턴, 똑같은 결론, 똑같은 생각의 말이 나올 거라서 뻔할거 같고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
새로운 생각도 접하고 싶고 신선한 자극도 받고 싶고 티키타카도 하고 싶고 그래요.
온라인으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한계가 있는것도 같고
너무 이상한 사람만 아니라면
서로의 스펙, 배경지식 미리 알 필요 없이
얼굴 마주보며 차도 한잔 마시면서 봄날도 같이 느끼면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네요.
그렇다고 고정적인 상대를 주기적으로 만나고 싶다기보다는
매번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대화 나누고 싶은 거예요..
직업적으로 말고, 그냥 일반인으로서 가능할까요?

IP : 180.70.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계
    '23.4.4 3:11 PM (211.104.xxx.48)

    유학, 이직(다른 업종), 이사(최소 도 단위) 정도?

  • 2. 저도
    '23.4.4 3:13 PM (118.221.xxx.12)

    그런 생각 한 적 있어요.
    나를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 하는거...

  • 3. ㅎㅎ
    '23.4.4 3:14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새로운거 배우러다니거나 .취미 모임. 알바등이요.

  • 4. 그거
    '23.4.4 3:28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좋아요.
    저는 대중교통 옆자석 사람(이 먼저 말걸어서)과 그래본적 꽤 있어요.

  • 5. ...
    '23.4.4 3:32 PM (106.102.xxx.48) - 삭제된댓글

    불가능에 가깝죠. 일회성인데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누는건. 보통은 처음 보는 사람이랑 그렇게 시간을 쓰고 싶어하지도 않고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을테니까요.

  • 6. 저는
    '23.4.4 3:42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대화할 기회가 자주 생기는데
    그게 참 재미있고 배우는 게 많더라구요.
    재미있는 건 완전히 낯선 사람에게조차 나 이런 사람이야..라며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고
    그저 그 순간 그 장소에 있던 존재끼리의 만남 정도로 대화를 이끄는 사람도 있다는 거요.
    어떤 대화든지 도움되고 재미있어요.
    또 볼 거 아니니까 대화가 더 여유롭게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 7.
    '23.4.4 4:30 PM (219.248.xxx.53)

    젊은 사람들은 앱이나 파티에서 그렇게 만나기도 하는데 연령대가 있으면 그런 문화가 잘 없죠.
    외국 여행가서 그 나라 문화 체험하려고 하면 호기심 갖고 적극적으로 말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긴 하던데, 언어 능력이 따르지 않으면 대화를 이어가는데 한계가 있죠.
    한국에서 외국인 상대 자원봉사 해도 비슷한 경험할 수 있겠네요.

  • 8.
    '23.4.4 5:41 PM (219.254.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편인데요
    근데 대부분 대화거리가 비슷하더라구요
    새로운 사람이라도 주로 자식자랑 개자랑 자기 어디 아프다얘기로 밑밥을 까는 경우가 대다수 그 외 해외여행 자랑
    이젠 처음보는 상대라도 저런식으로 시작하면 대놓고 안듣고싶다고
    말해요

  • 9. ..
    '23.4.4 6:16 PM (39.115.xxx.64)

    저도요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어요 처음에는 어색해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565 바퀴벌레 때문에 자살한 사람도 있을까요 29 ... 2023/04/30 7,774
1463564 결혼식 축의금을 신부측에 해버렸어요 흑흑 18 2023/04/30 6,186
1463563 EBS도 미쳐돌아가네요 6 2023/04/30 7,442
1463562 금 보증서 보관하시나요? 3 2023/04/30 2,129
1463561 눈 쌓인 절벽 아기곰 13 베어리 2023/04/30 2,992
1463560 개인적인 몸 상태 3 ... 2023/04/30 1,986
1463559 전 애들을 귀하게 키우는 풍조와 저출산이 관계있다고봐요 30 .. 2023/04/30 6,458
1463558 나한이 배 나온이유를 아시는 분!!! 2 문득 2023/04/30 2,147
1463557 031번호로 건강보험여론조사?? 2 이거 2023/04/30 1,573
1463556 학부모에게 인사 안했다고 전화해서 훈계 글 없네요. 25 영통 2023/04/30 4,343
1463555 나혼자산다 김대호편 보니 101 ... 2023/04/30 24,055
1463554 태영호 사퇴 외친 대학생 1인 구속영장청구기각 탄원서 2 나라가조용할.. 2023/04/30 1,440
1463553 20대 자녀들과 해외여행 좋았던 곳 있나요? 11 2023/04/30 3,005
1463552 서울. 하루 잘데 좀 알려주세요~ 13 도와주세요 2023/04/30 2,342
1463551 근로자의 날 카드대금 결제 되나요? 5 $# 2023/04/30 1,642
1463550 일상이 퍽퍽한 언니들을 위한 추천 1 ... 2023/04/30 2,645
1463549 뿔떠들썩오리 1 ㅇㅇ 2023/04/30 696
1463548 저는 부자입니다 8 사랑 2023/04/30 5,944
1463547 ‘영업왕’ 윤석열의 비결 [유레카] 5 ... 2023/04/30 1,924
1463546 타원 가운데 선그어진 주얼리 어디건가요? 4 Hh 2023/04/30 1,892
1463545 레깅스가 길어요 2 숏다리 2023/04/30 1,219
1463544 친척도 없는 외동아이 한동네서 오래 사는게 나을까요 12 ㅇㅇ 2023/04/30 4,664
1463543 인덕션 식탁용, 멀티탭 사용 안될까요? 5 ㅊㅊ 2023/04/30 1,127
1463542 뉴시스 .뉴스1. 한국경제 신문 젤 쓰레기 1 jk 2023/04/30 565
1463541 종이가방 안찢어지게 쓴법 알려주세요 11 ㄱㄴ 2023/04/30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