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두통 신기한 경험

....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3-04-04 14:54:50
제가 편투통이 심해요.
특히 날씨에 영향을 받는데 비오기 전에 정말 너무 아파요.
약도 거의 효과가 없고 토하고 손발차고 얼굴은 창백해지고 하거든요.
그리고 편투통 시작되면 그 다음날은 90% 비가와요.
어제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약은 먹어도 계속 아프고 오늘 아침에도 두통으로 눈 뜨기도 힘든 지경인데..
고2 딸이랑 약속문제로 언쟁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달간 잘 참고 있던 것들이 일순간 무너지면서 아이한테 퍼부었어요.
그런데 순간 피가 머리로 올라가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뒷 목부터 머리가 따뜻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일순간 통증도 사라지고...
만약 제 컨디션이 정상이었다면 저렇게 혈압을 올리면 뒷목잡고 드라마처럼 어어 하면서 쓰러졌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IP : 218.156.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혈압
    '23.4.4 3:05 PM (118.235.xxx.119)

    평소 저혈압이 있었나봐요

  • 2. ....
    '23.4.4 3:31 PM (112.145.xxx.70)

    신경과에서 편두통 예방약은 받아서 꾸준히 드시나요?

  • 3. ..
    '23.4.4 3:36 PM (218.156.xxx.214)

    저혈압이 있어요.
    신경과는 따로 안갔어요.
    대신 매년 건강검진에 ct찍는데 별 이상은 없더라구요.

  • 4.
    '23.4.4 3:48 P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앗 저도그래요
    스트레스받으면 목이빳빳해지면서
    편두통이 시작되고

  • 5. 핑구
    '23.4.4 3:53 PM (222.117.xxx.165)

    그걸 이제야 아셨군요. 일명 날궂이랍니다. 동물들도 날궂이를 해요. 개도 비오기 전에 토하고 밥도 잘 안먹는 경우가 있는데. ㅋㅋ 저는 오늘 머리가 정말 터질 것 같아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어요. 우리식구들은 날궂이 맹신자라 어지간한 컨디션 난조는 전부 날궂이로 치부해서 새로 들어온 가족들이 아주 극협해요. 어디 아프다고 하면 다 날궂이래. ㅠ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대부분 날궂이가 맞는걸요. 비 오면 괜찮아 질거야. 으윽 ~ 머리아파. 나 오늘 날궂이야. 저 지금 계속 그러고 있어요.

  • 6. ,,,
    '23.4.4 3:56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에구, 고생하시네요.
    편두통인 거 아시니 일단 다행이고요, 신경과 다니며 처방약 먹으면 고생 안 해요.
    전 몇 십 년을 편두통인지도 모르고 소화기관이 안 좋다고만 생각하고 고생하고 살았는데 이젠 편두통약 먹고 넘 편하게 사네요.

  • 7. ..
    '23.4.4 4:41 PM (110.45.xxx.201)

    저도 상황은다르지만 비슷한경험있어요.
    아마 혈액순환효과?일듯 싶어요.
    젊었을때부터 편두통 달고 살았는데 언젠가 친구들과 약속있어 저녁먹고 노래방갔어요.
    제가 노래부르는걸 좋아하는데 신나는 노래를 가슴뻥 뚫리게 부르니 뒷목부터 정수리가지 찌릿하면서 시원해지더라고요ㅡ 그러면서 두통이 사라졌어요ㅡㅎㅎ
    그런경험이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있었어요.
    갑자기 당황하거나 심각하게 찰라로 긴장한경우 머리가 쭈뼛해지거나 한 뒤로 두통이 사라진 적 몇번 있어요.

  • 8.
    '23.4.4 4:44 PM (125.247.xxx.227)

    저도 편두통이 심한데 주로 왼쪽이 아픈데 눈도 아파져요 게보린을 일주일에 한 두개 먹는것 같네요 심하게 아플때 먹으면 잘 안낫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난다 할때 먹어야 고생을 안해요 저도 신경과를 가야할까요?가면 검사는 엄청하고 별거 없다고 할까봐 안가고 있어요 신경과 가면 무슨 검사하나요?

  • 9. ,,,
    '23.4.4 6:11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전 처음에 검사한 건 하나도 없어요.
    대신 편두통약 먹은 거 기록은 몇 달간 했고요,
    병원 다닌지 2년쯤 됐을 때 약 때문에 결석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피검사 한 번 한 적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926 초간단 요리 해물야채전 추천해요 해물야채전 22:15:51 120
1672925 윤건희는 좋겠어요. 저따위것들에게 목숨걸고 충성하는 것들이 많아.. 5 참... 22:15:05 190
1672924 반찬 다 사먹는다는데 asdgw 22:15:03 155
1672923 션은 뭘해서 이리 돈이 많아요? 1 항상보면 22:14:27 197
1672922 로봇청소기가 제 맘대로 말할때가 있어요 무서버 22:13:52 84
1672921 왜 이번에 민노총이 극우로 기울었을까요 8 우아여인 22:12:48 458
1672920 "국회의원들은 뒤로 물러서 주시고.. " 유가.. 1 ㅡㅡ 22:12:32 312
1672919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 5 내란옹호자들.. 22:11:24 525
1672918 내일은 꼭 윤석열 체포하길 2 체포 22:09:07 163
1672917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24 ... 22:03:49 1,320
1672916 가짜뉴스 알바들 박멸하려면 신고밖에는 없어요. 9 ........ 22:00:42 171
1672915 박종준 선거운동하는 겁니다. 18 ........ 21:56:13 1,338
1672914 요즘 눈길가는 남자 1 ㅇㅇ 21:55:11 847
1672913 직장맘인데 요리 청소하는거 하나도 안힘들다는 6 ... 21:53:32 1,018
1672912 왜 매국노 정권일때만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지???? 9 ㅇㅇ 21:49:21 627
1672911 계엄 찬성, 탄핵 반대당 또 트집을 거는구나!!! 2 종달새 21:47:14 547
1672910 최상목 탄핵 요건 뭐가 있나요. 6 .. 21:45:32 511
1672909 (탄핵) 중국인 원정출산 출생 등록법 반대해주세요 16 .. 21:45:06 655
1672908 요즘 최상위권 학생들은 기숙학교가 대세네요. 4 .... 21:44:07 1,345
1672907 주말 끼니떼우기 넘 지겹네요ㅠ 2 ... 21:43:20 836
1672906 남녀친구들 같이 1박2일 여행을 간다는데요 .. 21:42:59 548
1672905 저축 못하고 학원비로다쓰는거 좀 아닌가요? 16 kk 21:41:45 1,274
1672904 82님들 내일 공수처의 체포 가능성은? 10 .. 21:41:19 1,023
1672903 로봇 청소기 진작 살껄 그랬어요 6 로청 21:41:14 1,156
1672902 식물 나무 잘키우시는분 도와주세요 4 .. 21:40:27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