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발자전거 과외 해보신 분 아이 몇회만에 떼나요?
주말에 몇번 봐줬더니 남편이나 저나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한시간에 6만원이던데 보통 몇회 정도면 뗄까요?
찾아보니 은근 자전거과외가 많은 거 보면 수요가 꽤 되는 것 같아요
겁 많은 여아입니다
아님 잘 떼는 팁이 있을까요 저도 대충 친구들이랑 놀다가 뗐는데ㅜㅜ
1. ㅁㅁ
'23.4.4 11:59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보조바퀴 달아줘 보세요
전 애들 아가때부터 세발자전거 탄 예라 배우고말고 할게없이
인라인이도 뭣도 그냥 연계되버린 ,,,2. 심한
'23.4.4 12:07 PM (220.75.xxx.191)몸치 아니면 한번이면 되겠네요
전문적으로 가르칠테니...
근데 역으로 돈벌이 더 하려고
시간 끌 수도 ㅎ3. 자전거
'23.4.4 12:08 PM (117.110.xxx.89)초등 딸 3학년때 공설 운동장 같은 바닥에 쿠션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뒤에서 잡아주면서 태웠어요
운동신경 없는데 금방 배우더라구요
자전거 과외도 있군요 ~4. 엥..
'23.4.4 12:0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무슨 그걸 돈주고까지 배워요.
주말이나 공휴일에
엄마 아빠가 공원같은데 가서 가르쳐줄시간도 안되나요??
본인 자전거가 없는 상태고 계속 탈 거면 하나 장만하고
부모가 뒤에서 잡아주면서 균형감 익혀주고 하루만 나가서 같이 놀면 될텐데 왜 이런걸 과외까지ㅎㅎ5. ㅇㅇ
'23.4.4 12:10 PM (121.161.xxx.152)자전거 정도는 엄마와 아빠가 가르쳐 주면서
성취감을 같이 느껴야 추억도 될텐데..,6. 흠
'23.4.4 12:11 PM (220.125.xxx.249) - 삭제된댓글주말에 시간될때 몇번 봐주세요. 한참 안타다가 한번 타면 바로 탈 수 있게 되는게 자전거 아니겠습니까.
바로 두발 자전거 타야할 이유없으면 과외를 뭐하러 해요..7. ㅡㅡㅡㅡ
'23.4.4 12: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자전거도 과외하나요?
뒤에서 잡아 주다가 손놓고
아이는 손놓은 줄 모르고 달리다가
어 손 놨었어? 그게 국롤인데.8. ....
'23.4.4 12:21 PM (39.7.xxx.108)유투브에 자전거 가르치는 범 많더라고요.
두 발로 미는것 부터 해보세요.9. 기억
'23.4.4 12:28 PM (118.235.xxx.64)저는 운동 신경 엄청 둔한 사람인데 10살 때 30분도 안 돼서 배웠어요
40년 훨씬 지난 시절이라 제대로 된 자전거가 없고
아저씨들 타는 거무틱틱한 짐 자전거라고 아시나요?
나이에 비해 무겁고 커서 타기 힘든 건데ㅎㅎ
사촌 오빠가 뒤에서 잡아 줄테니 쓰러질까봐
불안해 하지 말고 타라고 해서 열심히 페달 밟고 가는데
좀 있다보니 사촌 오빠는 없고 저 혼자 가고 있었던 거예요
처음에 넘어질까봐 중심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뒤에서 중심만 몇번 잡아주면 다 터득하게 돼 있어요10. 그냐
'23.4.4 12:53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내버려두세요. 저희 애 3학년 때 겨우 뗐어요.
고등 내내 체육 교과우수상 탔고요. 경영학과 갔는데
겁많고 중심잡는 거 어려운 애는 힘들어요.11. ..
'23.4.4 12:54 PM (211.245.xxx.178)자전거 과외있는거 처음 알았어요.ㅎㅎㅎ
두어번만 넘어지면 몸이 배우는거 아니었나요?12. 그냐
'23.4.4 12:54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내버려두세요. 저희 애 3학년 때 겨우 뗐어요.
고등 내내 체육 교과우수상 탔고요. 경영학과 갔는데
겁많고 중심잡는 거 어려운 애는 힘들어요.
스트레스 주지 말고 보조 바퀴 달아주시면 어느 순간 떼달라고 해요.13. 유리
'23.4.4 12:55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내버려두세요. 저희 애 3학년 때 겨우 뗐어요.
고등 내내 체육 교과우수상 탔고요. 경영학과 갔는데
겁많고 중심잡는 거 어려운 여아는 힘들어요.
운동신경 다 나쁜거 아니에요. 우리 애 달리기, 볼링 다 엄청 잘해요.
스트레스 주지 말고 보조 바퀴 달아주시면 어느 순간 떼달라고 해요.14. 유리
'23.4.4 12:56 PM (124.5.xxx.61)내버려두세요. 저희 애 3학년 때 겨우 뗐어요.
제가 1년을 잡고 가르쳤는데 포기하니 지가 하더라고요.
어이없는 건 고등 내내 체육 교과우수상 탔고요. 경영학과 갔는데
겁많고 중심잡는 거 어려운 여아는 힘들어요.
운동신경 다 나쁜거 아니에요. 우리 애 달리기, 볼링 다 엄청 잘해요.
스트레스 주지 말고 보조 바퀴 달아주시면 어느 순간 부끄럽다고 떼달라고 해요.15. ...
'23.4.4 1:14 PM (223.38.xxx.156)한번이면 될거 같은데요
꿀팁인데요
바퀴 앞뒤에 한개씩만 있는 외발 싱싱이 많이 태워서 겁도 좀 없애고 균형감각을 미리 키워준 다음에 하면
자전거도 훨씬 빨리 배워요16. 음
'23.4.4 1:25 PM (14.50.xxx.77)와~비싸네요.
자전거를 돈 내고 레슨받는건 처음보지만(요즘은 그럴수도 있겠다생각은 함)
지금 중딩인 우리 아이들한텐
100번 넘어지면 탈 수 있다고 말하고 뒤에서 잡아줘가면서 매일 연습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도 넘어지면...아직 100번 안됐네...그리고 타게 됐을 경우 100번도 안됐는데 벌써 타게 되었네?
하면서 넘어져도 괜찮고, 빨리 성공하게 됐을 땐 성취를 맛보게 했어요~17. ...
'23.4.4 1:57 PM (222.236.xxx.238)자전거도 과외를 받는 시대가 되었군요
보통 부모와 아이의 어린 시절 가장 뿌듯한 추억이 되는게 두발자전거 타기인데... 왜 제가 다 아쉽죠..
겁 많은 우리 아이도 한 2주 나가서 잡아주니 타더라구요. 처음에 두발 다 올리고 출발하는걸 젤 힘들어해요. 그때만 조금 잡아주심되고 속도 붙으면 혼자 잘 가요.18. 음
'23.4.4 2:05 PM (106.101.xxx.233)부모와의 추억은 몇번 연습한 걸로 쌓은 걸로 하겠습니다ㅜㅜㅋㅋ허리가 넘 아프더라구요
혹시라도 부모랑 뗄 수 있도록 유투브도 참고할게요!19. …
'23.4.4 2:31 PM (86.48.xxx.7)요즘엔 이런 것도 있냐 할만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사는 세상이라 그런거 같아요.
거기다 예전에 비해 부모 나잇대가 높잖아요.
30대 초중반에 가르칠 것을 40대 중후반애 가르쳐야 하니 몸과 체력이 안 따라주죠. 특히나 운동신경 없고 저질체력인 부모들은…
한시간만 가르쳐달라 그러세요.
나중에 보충하더라도…
마스터할 때까지로 하면 질질 끌거 같아요 ㅋ20. ….
'23.4.4 2:55 P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자전거 안장 낮춰서
땅이 두발이 닿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첨 자전거 털띠ㅐ 넘어질까봐 겁나서 더 못타거든요
아주약간 경사진길도 연습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겁많은 여자 조카애 그런식으로 가르쳤더니 되더라구요
저희애는 하루만에 탔고 조카는 너무 겁을 먹어서 3주쯤 걸렸나봐요21. ㅇㅇ
'23.4.4 3:1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양발로 밀며 일단타는거부터
시작하세요22. ..
'23.4.4 3:43 PM (1.237.xxx.241)저희아이 8살때 한시간 안되어 혼자탔고
저희아이친구 9살때 두시간씩 두 번타고 혼자탔어요. 이친구는 겁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유투브는 탁탁슝 추천드리고
엄마아빠 노산에 나이 엄청많아도
자전거 가르쳐주는데는 문제 없어요.23. 안잡아주고
'23.4.4 3:49 PM (219.254.xxx.51)저도 탁탁슝 추천이요~
9살아들들 작년 이맘때 두발 배웠는데 남편은 바쁘고 저는 힘이 딸려 잡아주는거 못하겠고 해서 유투브 검색해서 탁탁슝 영상 아이들과 한두번보고 스스로 연습해서 이삼일 30분 정도 연습하니 타게 됐어요.
제가 해준건 첨에 페달 한쪽 떼고 연습하다 다시 붙여준거 아파트 관리실에24. 안잡아주고
'23.4.4 3:52 PM (219.254.xxx.51)아파트 관리실에서 공구빌려서요 페달뗐다 붙이는것도 유투브 검색해서 따라했구요
25. 제니랑
'23.4.4 4:45 PM (39.116.xxx.70)한 번은 부족하고 두 번하고 연습하니 잘 타더라고요
26. 행복하고싶다
'23.4.4 6:08 PM (112.150.xxx.41)저희딸 작년 1학년때 했어요 우리가 해보려다 도저히 안돼서ㅜㅜ 저희도 6만원이었고 이화여대 체육관련과 여자샘이 오셔서 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셨어요. 겁많은 딸이 2회만에 잘 타게 돼서 3회까지 하고 종결했어요
시킬만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