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잘 안됐나봐요.
승부욕 넘치는 아이라 잘 안된걸로도 속상하고 의기소침해있었는데
같은 조 덩치큰 체육반장이라는 녀석이
애들 앞에서
너 트롤짓하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아이만 위로하고 넘어갔는데 잘한 짓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아이에게 손흥민 선수 예를 들어 얘기해 주세요.요즘 운동 좋아하는 남아들이 제일 좋아하잖아요. 손흥민 선수처엄 경기에서 져도 팀원들 탓하지 않고 서로 토닥거리는 게 프로페서녈한 자세다. 다음 경기도 있는데 누구 탓하고 하는 건 스포츠맨십이 아니라고.
자신도 경기에서 지는 걸 받아들이는 것도 멘탈 훈련인데 이런 게 쌓여서 이길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진다라고 조언해 주세요.
...님 감사합니다. 감정이 앞서 이성적으로 정리가 잘 안됐는데 저렇게 잘 말해주겠습니다.
무슨 종목인진 모르지만 학원 다니면서 스킬좀 익히면 어때요? 운동잘해야 인기도 많더라구요
콩주머니 던져서 맞추기였다네요.
에이 오늘은 잘 못했구나
다음에 잘하면 되지
너한테 그렇게 말한건 그 이가 심했지만
싸울거 아니면 그냥 듣고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