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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문에 치마가 꼈다가 종점에서 뺐어요

조심 조회수 : 5,973
작성일 : 2023-04-03 09:09:06
( 사실 9시 보다 출근이 약간 늦어도 되는데도 .). 
8호선 복정역에서 마지막에 탔는데 치마가 껴벼려서 이후에는 반대편 문이 안 열리는 바람에 ,
암사역 종점에서 역무원 분들께서 강제 개방 후에 빼주셨어요.
종점 근처로 향하는 전철이라 사람이 한 칸에 세 명 타고 있었는데,모두들 이어폰에...
제일 가까운 데 앉은 젊은 여성 분을 불렀는데,힐끗 보더니 아무리 소리를 쳐도 결국 안 쳐다보고 내리네요...정말 소리를 쳤어요."저기요 여기 좀 보세요!"라고. 목이 터져라 여러 번 외쳤어요. 두 칸에 걸쳐 사람이 있었는데.. 

지하철 긴급 전화는 나중에 다시 연결 하라고 하고...이게 옷이 아니라 다른 긴급 사항이었다면,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골든 타임 놓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험이었습니다.

112신고 해도 다음 전철역에 빨리 연결은 안되네요.
신고는 복정역에서 했는데..(.언제나 남을 열심히 도우며 살아오려고 노력 했건만)
아무튼 정신없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저처럼 혼자서 해결 하려 하지말고(부끄러워서 혼자 어떻게든  해 보려고 했어요 ) 
꼭 즉시 비상 버튼 눌러 달라 하시구요.
사실 기관사 한 명이라 문은 즉시 못 열어 준대요.

--------------
A라인 스커트 입니다
'23.4.3 10:40 AM (124.243.xxx.88)

치마 허리가 약간 넉넉한 편인데, 딱 치맛단 옆선 5CM 정도가 끼었어요.
아마 끼어 보시면 그 느낌 아시겠죠.
이번엔 치맛 자락 이었지만, 가디건이든 뭐든 얇은 옷 가지는 다 낄 것 같고,
지하철 문 센서가 그정도는 감지 못하는 것 같네요.

IP : 124.243.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3 9:14 AM (125.179.xxx.236)

    힐끗 보고 그냥 내리는 인간 뭐냐 ㅜㅜ

  • 2.
    '23.4.3 9:21 AM (49.169.xxx.39)

    허걱 세상에. .
    차라리.버스였음 사람들이 금방 도와줬을텐데
    혼자 황당하고 난감하고.어이없었을거같아요
    사람들도 무슨 상황인지 이해못한듯요 ㅜㅜ
    지하철 특유의.무관심분위기 ㅜ

  • 3. ㅁㅇㅁㅁ
    '23.4.3 9:21 AM (125.178.xxx.53)

    하이고..그냥내리다니 ㅠㅠ

  • 4. 아이고
    '23.4.3 9:23 AM (211.246.xxx.150)

    놀라셨겠어요 ㅠㅠ
    저같은 아줌마 하나만 있었어도 그런 일 없으셨을텐데 ㅠㅠ
    저 착하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지만 그런 일에 다들 아무 도움을 안 줬다니 너무 놀랍네요 ㅠㅠ

  • 5. ...
    '23.4.3 9:28 AM (112.220.xxx.98)

    계속
    저기요 여기좀 보세요라고 외쳤나요??
    저라도 힐끔 쳐다보고 말겠네요

  • 6. ....
    '23.4.3 9:29 AM (221.157.xxx.127)

    제가그래서 무조건 바지입고다녀요 너풀거리는 코트도 잘 안입구요.. 예전에 차문에 옷낀채 내렸는데 차가 그대로 출발하려다 큰일날뻔..지나가던 아저씨가 차세워줘서 살았음

  • 7. ..
    '23.4.3 9:30 AM (211.243.xxx.94)

    근데누가 도와서 뺄 수는 있는거예요? 무서우셨겠다.

  • 8. 에고
    '23.4.3 9:33 AM (58.148.xxx.110)

    고생하셨네요
    봤으면 와서 물어봐라도 주지 너무했네요

  • 9. ㅇㅇ
    '23.4.3 9:35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도와주세요. 문에 끼었어요~~~
    라고 외쳐야 했으려나요?
    너무 무섭고 힘드셨겠어요.

  • 10. 감사합니다
    '23.4.3 9:36 AM (124.243.xxx.88)

    별일도 다 겪네요. 이정도 임을 다행으로 여기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에구 그래도 게시판에서 위로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11. 나는
    '23.4.3 9:38 AM (118.235.xxx.201)

    아주옛날에
    문닫히는 전철에 급하게 뛰어갛다가
    전철문에 발이 끼었어요
    문제는 청량리서 동대문까지 반대편문만
    열린다는거
    상상해보세요
    깨끔발짓고 발끼인채 신발을 벗었어요
    다행히
    그런데 신발만ㄲ어있는채로 종로3가까지갔다
    역무원이 와서 신발 빼준일 있었어요
    그동안 신발 한쪽만신고 앉아있었죠
    님은 치마가
    너무놀랐겠어요
    그런경우112에 전화하세요
    도와달라고
    어떤아가씨는 하이힐 뒤굽이
    문사이틈에 끼여서 사람들이
    당기고 해도 안빠져 전철 문안닫기고
    그런적도있었어요

  • 12. 에구
    '23.4.3 10:00 A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많이놀라셨겠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액땜했다치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기바래요

    아마 신흥종교나 잡상인으로 오해했을겁니다

    여기좀보세요보다

    옷끼었어요 비상벨 눌러주세요

    라고해야되나봐요

  • 13.
    '23.4.3 10:04 AM (14.53.xxx.238)

    저 20년전에 똑같은 경험했어요.
    부리나케 달려서 가까스로 전철을 탔는데 롱 플레어 스커트가 꼈어요. 문제는 출근 시간이 지나서 전철안에 사람이 별로 없고. 의자도 비어있었거든요.
    치마가 껴서 문앞에 가만히 서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계속 반대편 문이 열려서 치마를 뺄수도 없고.
    사람들이 저 여자는 왜 문쪽을 쳐다보지 않고 사람들쪽을 쳐다보는건가 싶은지 나를 계속 쳐다보는것 같고.
    다행히 고무줄 치마였어서 고무줄허리 부분을 잡고 몸을 살살 돌렸어요. 몸을 조금씩 돌려서 전철 문을 바라보게 틀었죠.
    슬로우모드로 사람들 눈치 못채게.
    나중에 보니까 치마에 고무패킹 자국이...
    검은색 두줄이 확 그어져 있어서 더 열받았던 적이 있었네요.

  • 14. ㅇㅇ
    '23.4.3 10:21 AM (211.176.xxx.164) - 삭제된댓글

    열차출발할때 한쪽다리가 빠진 아가씨
    죽을힘을다해 끌어올려준적 있어요
    저와 옆에 남자분이 동시에 끌어올렸어요
    제가 더놀라 식은땀이 줄줄 아가씬 놀라서인지
    고맙다 말이없었어요
    공포의 기억이네요

  • 15. 검정색이라
    '23.4.3 10:21 AM (124.243.xxx.88)

    다행이도 제 치마는 흔적이 없네요. 20년 전 부터 수많은 사람의 옷들이 끼어서 고무 패킹을 닦아 와서 그럴테죠..

  • 16.
    '23.4.3 10:34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왜 끼었어요.
    발등을 덮는 중세드레스인가요?

  • 17. ...
    '23.4.3 10:40 AM (14.53.xxx.238)

    제 경우는 뛰어 와서 타는 바람에 치마 뒷부분이 나풀? 댔다고나 할까요. 얌전히 걸어가서 탔음 안꼈을텐데..계단서부터 막 뛰어서 전철까지 전속력으로 달려들어갔더니 치마 뒷부분이 끼었었어요. 뒤의 끝부분이 찝혔다고나

  • 18. A라인 스커트 입니다
    '23.4.3 10:40 AM (124.243.xxx.88) - 삭제된댓글

    치마 허리가 약간 넉넉한 편인데, 딱 옆선 5CM 정도가 끼었어요.
    아마 끼어 보시면 그 느낌 아시겠죠.
    이번엔 치맛 자락 이었지만, 가디건이든 뭐든 얇은 옷 가지는 다 낄 것 같고,
    지하철 문 센서가 그정도는 감지 못하는 것 같네요.

  • 19. ㅇㅇ
    '23.4.3 11:03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지하철 밖에서 꼈다고 생각하니 ㄷㄷㄷ 안쪽이라 그나마 다행였나요..

  • 20.
    '23.4.3 11:46 AM (116.122.xxx.12) - 삭제된댓글

    예전에 롱구스 버스밖에서 그런적있어요.
    긴옷은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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