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시는 워킹맘 분들 퇴사 준비 언제부터 하시나요?

00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3-04-03 08:05:00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티고 싶지만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상사가 누르고, 밑에 친구들은 치고 올라오고... 밑에 새로운 친구 입사하면 가이드도 해 줘야 하니 제일만 잘하고 싶은데 그렇지도 못하구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보통 언제부터 퇴사준비하시고, 어떤 준비 많이 하시나요?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데 답답하고 앞도 보이지 않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보통 본인이 자신있는 것, 좋아하는 일부터 시작하시나요?

40대 중반에 미용기술 익히는 건 넘 나이가 많아서 별로일까요? 순전히 먹고 살려고 배우려는 거거든요. 
사람 상대하는 거 그래도 괜찮아 하고, 머리 정성껏 해 주면, 손님 좀 꾸준히 올까요? 일단 시다라도 취직해서 일을 배워야 하는데, 나이 많아서 써 줄지도 모르겠네요. 

회사 사무직 경험 밖에는 없어서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싶네요.ㅠㅠ 


IP : 193.18.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티세요
    '23.4.3 8:19 AM (112.162.xxx.38)

    더러워도 버팁니다.

  • 2. ..
    '23.4.3 8:22 A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승진 하시는길 밖에는....
    그곳이 나아요 밖엔 전쟁터 입니다

  • 3.
    '23.4.3 8:30 AM (118.235.xxx.187)

    생계형이면 버티세요.
    40대 중반에 새로운 일 쉽지 않아오. 새로운거 배울 용기로 열심히 해서 승진도 하시고 존버하세요

  • 4. 서비스업
    '23.4.3 8:31 AM (106.101.xxx.164)

    원래 하시던 일 아니면 중년에 뛰어들기엔 경쟁력이 없어 보여요 ㅠㅠ
    저도 요즘 퇴직으로 고민 중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릴정도로 회사에서 부침이 있어서
    힘들어 하고 있답니다.

  • 5. 하아
    '23.4.3 8:38 A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존버라면 남 부럽지(?)않게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진짜 만신창이가 됐네요 ㅠㅠ
    존버도 답은 아닐 수 있어요.
    또 다른 기회를 날려버리면 근근히 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6. 하아
    '23.4.3 8:39 AM (106.101.xxx.164)

    제가 존버라면 남 부럽지(?)않게 하면서 다녔는데요,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진짜 만신창이가 됐네요 ㅠㅠ
    존버도 답은 아닐 수 있어요.
    또 다른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근근이 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7. 오늘
    '23.4.3 8:42 AM (112.151.xxx.85) - 삭제된댓글

    40대초 재취업해서 50까지 다니다가 몇년 쉬니 다시 취업할까하는 맘이 들더라구요.쉬는동안 그냥 시간만 간것 같아요.
    52. 오늘 면접 보러 가요. 이력서 한 100통 썼구요. 근데 9-6:30이에요.
    퇴근시간이 30분 더 붙은건 뭔지...일은 하고 싶은데 풀타임은 좀 걱정이 되네요.
    면접보고 붙으면 잘 다닐수 있을까 싶은 겁부터 나요.
    그냥 파트타임 알아보고 운동이나 할까 싶으면서도 파트타임은 거의 최저시급이라 회사를 알아보는데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 면접보러 가는데도 마음이 무겁네요

  • 8. ㅇㅇ
    '23.4.3 9:20 AM (211.206.xxx.238)

    너무 스트레스가 많다면 퇴직 고려하셔야지요
    그거 병됩니다.
    아님 정말 마음 다 내려놓고 가늘고 길게가는 작전으로
    버티시던지요

    저는 과감하게 퇴사하고
    연봉도 엄청 삭감돼고
    직위도 없지만
    그냥 즐겁게 맘편하게 일할수 있는 직장에 다시 취업해서 다닙니다.

  • 9. 버티지만
    '23.4.3 9:22 AM (175.117.xxx.137)

    버텨서 정년까지 갈수 없다면
    사실 더 늦기전에 한살이라도 젊을때
    새로운걸 해야히지않나
    저도 고민이에요.
    버티다가 기회조차 못잡고 나이들어
    일 못하는 신세는 싫은데ㅜㅜ

  • 10. ...
    '23.4.3 1:05 PM (106.102.xxx.72)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서 그만뒀어요.
    버틸 수 있으면 버티겠지만 사람이 살고 봐야죠.

    그래도 40대 중반이고 그동안 해온게 기술직이어서 1년후에 중소기업으로 재취업했는데 일은 할 수 있지만 분야가 너무 달라서 신입사원처럼 3년은 나 죽었소하고 일했습니다.

  • 11. ...
    '23.4.3 1:06 PM (106.102.xxx.72)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서 그만뒀어요.
    버틸 수 있으면 버티겠지만 사람이 살고 봐야죠.

    그래도 40대 중반이고 그동안 해온게 기술직이어서 1년후에 중소기업으로 재취업했는데 일은 할 수 있지만 분야가 너무 달라서 신입사원처럼 3년은 나 죽었소하고 일했습니다.

    스트레스는 연봉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예전 연봉 70프로 정도 받는데 살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381 으허헝... 너무 많이 먹었어요.... 4 ㅜㅜ 2023/04/07 1,500
1457380 현미씨는 그전날에는 몸이 괜찮았던걸까요.??? 16 .. 2023/04/07 9,279
1457379 서울대병원 로비에서 6 서울대병원 2023/04/07 3,110
1457378 2찍들 헷갈리면 생각해보세요 15 oo 2023/04/07 877
1457377 에어프라이어있으면 전자렌지 없애도 될까요? 14 미니멀 2023/04/07 2,785
1457376 오늘 9시 궁금한 이야기y 보려고요. 전우원씨 편 7 .. 2023/04/07 1,817
1457375 투썸 곰팡이케이크 후기 19 .. 2023/04/07 8,838
1457374 집에 오고 싶다는 지방대 기숙사 사는 딸 53 모모 2023/04/07 16,239
1457373 무덤에 돌묻은 사람 통화내역 까보면 10 .. 2023/04/07 2,399
1457372 "9천만 원 주겠다" 각서 쓰고 잠적. 권경애.. 4 ㅇㅇ 2023/04/07 3,054
1457371 권경애 3년간 9천만원 갚겠다의 실체.jpg 7 오후 2023/04/07 3,272
1457370 돈에 관하여 5 궁금이 2023/04/07 2,209
1457369 유명 유투버들 수입은 어느정돈가요 4 ㅇㅇ 2023/04/07 4,086
1457368 인서울 중하위 공대라 하면... 9 ... 2023/04/07 3,545
1457367 고혈압약 비대면 처방 가능한가요? ㅇㅇ 2023/04/07 352
1457366 중3여아 친구가 없어 힘들어해요 20 이럴땐 2023/04/07 4,637
1457365 레이저 화이트토닝시 눈 밑은 어떻게들 하세요? 6 .. 2023/04/07 1,405
1457364 어제 미트2 토크콘서트에서 홍대단골맛집이 어딘가요 8 미스터트롯2.. 2023/04/07 922
1457363 사람인에 회사 재무정보는 언제 업뎃 되나요? 1 ㅇㅇ 2023/04/07 470
1457362 헤어라인 문신하신 분 있나요.. 10 ㅇ ㅇ 2023/04/07 2,756
1457361 대통령실, ‘尹 횟집 만찬’에 “협치 보여준 상징적 자리” 48 ... 2023/04/07 2,962
1457360 이번에 약대 정시로 보내신분들 5 ㅇㅇ 2023/04/07 2,828
1457359 김치볶음밥.. 8 디너 2023/04/07 2,615
1457358 7시 알릴레오 북's ㅡ 이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수다 .. 2 같이봅시다 .. 2023/04/07 913
1457357 “애초 바다였다고 국가 땅이라니”... 임야 절반 앗아간 정부 3 .... 2023/04/07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