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시는 워킹맘 분들 퇴사 준비 언제부터 하시나요?

00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3-04-03 08:05:00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티고 싶지만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상사가 누르고, 밑에 친구들은 치고 올라오고... 밑에 새로운 친구 입사하면 가이드도 해 줘야 하니 제일만 잘하고 싶은데 그렇지도 못하구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보통 언제부터 퇴사준비하시고, 어떤 준비 많이 하시나요?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데 답답하고 앞도 보이지 않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보통 본인이 자신있는 것, 좋아하는 일부터 시작하시나요?

40대 중반에 미용기술 익히는 건 넘 나이가 많아서 별로일까요? 순전히 먹고 살려고 배우려는 거거든요. 
사람 상대하는 거 그래도 괜찮아 하고, 머리 정성껏 해 주면, 손님 좀 꾸준히 올까요? 일단 시다라도 취직해서 일을 배워야 하는데, 나이 많아서 써 줄지도 모르겠네요. 

회사 사무직 경험 밖에는 없어서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싶네요.ㅠㅠ 


IP : 193.18.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티세요
    '23.4.3 8:19 AM (112.162.xxx.38)

    더러워도 버팁니다.

  • 2. ..
    '23.4.3 8:22 A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승진 하시는길 밖에는....
    그곳이 나아요 밖엔 전쟁터 입니다

  • 3.
    '23.4.3 8:30 AM (118.235.xxx.187)

    생계형이면 버티세요.
    40대 중반에 새로운 일 쉽지 않아오. 새로운거 배울 용기로 열심히 해서 승진도 하시고 존버하세요

  • 4. 서비스업
    '23.4.3 8:31 AM (106.101.xxx.164)

    원래 하시던 일 아니면 중년에 뛰어들기엔 경쟁력이 없어 보여요 ㅠㅠ
    저도 요즘 퇴직으로 고민 중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릴정도로 회사에서 부침이 있어서
    힘들어 하고 있답니다.

  • 5. 하아
    '23.4.3 8:38 A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존버라면 남 부럽지(?)않게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진짜 만신창이가 됐네요 ㅠㅠ
    존버도 답은 아닐 수 있어요.
    또 다른 기회를 날려버리면 근근히 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6. 하아
    '23.4.3 8:39 AM (106.101.xxx.164)

    제가 존버라면 남 부럽지(?)않게 하면서 다녔는데요,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진짜 만신창이가 됐네요 ㅠㅠ
    존버도 답은 아닐 수 있어요.
    또 다른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근근이 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7. 오늘
    '23.4.3 8:42 AM (112.151.xxx.85) - 삭제된댓글

    40대초 재취업해서 50까지 다니다가 몇년 쉬니 다시 취업할까하는 맘이 들더라구요.쉬는동안 그냥 시간만 간것 같아요.
    52. 오늘 면접 보러 가요. 이력서 한 100통 썼구요. 근데 9-6:30이에요.
    퇴근시간이 30분 더 붙은건 뭔지...일은 하고 싶은데 풀타임은 좀 걱정이 되네요.
    면접보고 붙으면 잘 다닐수 있을까 싶은 겁부터 나요.
    그냥 파트타임 알아보고 운동이나 할까 싶으면서도 파트타임은 거의 최저시급이라 회사를 알아보는데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 면접보러 가는데도 마음이 무겁네요

  • 8. ㅇㅇ
    '23.4.3 9:20 AM (211.206.xxx.238)

    너무 스트레스가 많다면 퇴직 고려하셔야지요
    그거 병됩니다.
    아님 정말 마음 다 내려놓고 가늘고 길게가는 작전으로
    버티시던지요

    저는 과감하게 퇴사하고
    연봉도 엄청 삭감돼고
    직위도 없지만
    그냥 즐겁게 맘편하게 일할수 있는 직장에 다시 취업해서 다닙니다.

  • 9. 버티지만
    '23.4.3 9:22 AM (175.117.xxx.137)

    버텨서 정년까지 갈수 없다면
    사실 더 늦기전에 한살이라도 젊을때
    새로운걸 해야히지않나
    저도 고민이에요.
    버티다가 기회조차 못잡고 나이들어
    일 못하는 신세는 싫은데ㅜㅜ

  • 10. ...
    '23.4.3 1:05 PM (106.102.xxx.72)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서 그만뒀어요.
    버틸 수 있으면 버티겠지만 사람이 살고 봐야죠.

    그래도 40대 중반이고 그동안 해온게 기술직이어서 1년후에 중소기업으로 재취업했는데 일은 할 수 있지만 분야가 너무 달라서 신입사원처럼 3년은 나 죽었소하고 일했습니다.

  • 11. ...
    '23.4.3 1:06 PM (106.102.xxx.72)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서 그만뒀어요.
    버틸 수 있으면 버티겠지만 사람이 살고 봐야죠.

    그래도 40대 중반이고 그동안 해온게 기술직이어서 1년후에 중소기업으로 재취업했는데 일은 할 수 있지만 분야가 너무 달라서 신입사원처럼 3년은 나 죽었소하고 일했습니다.

    스트레스는 연봉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예전 연봉 70프로 정도 받는데 살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814 사람들 만나고 오면 찜찜함 ..... 09:34:11 36
1727813 벼락거지란 말로 집값 올리는 언론들 내그알 09:33:48 21
1727812 기대했는데 트럼프만나는거 ㅜ 6 ㅇㅇ 09:32:46 142
1727811 부동산 글에는 패스 합시다!!! 1 리박퇴치기 09:32:44 21
1727810 윤씨때는 집값 17억 올랐다고 좋아하는데요~~ 1 .. 09:32:36 77
1727809 기숙재수시키실건가요? ..... 09:32:08 36
1727808 유통기한 긴게 뭐가 있나요 r소금 09:31:20 22
1727807 이재명대통령 뽑은 무주택자 7 무주택자 09:30:01 137
1727806 30층 이상 초고층에 살면 걸리는병이 있다고(물론 다 그런건 아.. 2 그래서 09:27:09 276
1727805 식자재마트 물건은 다른가요? 가을여행 09:24:29 90
1727804 여기 댓글부대 알려면 어제매불쇼 6 ㄱㄴ 09:24:17 226
1727803 취임2주에 부동산 들먹이는 것들아 4 양심 09:23:05 117
1727802 지귀연과검찰이 내란범들풀어 준거 안 열받아요? 3 000 09:20:58 172
1727801 50리터 종량제 봉투 채워버리려는데요 3 리터 09:18:40 275
1727800 이정부 부동산 정책.. 7 .. 09:14:08 369
1727799 휴대용전기면도기 usb 충전 가능한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나랑놀자~ 09:12:26 29
1727798 그 발언이 “승부수”였다니···‘이준석식 정치’의 초라한 결말 6 123 09:06:30 1,004
1727797 왜 부동산 글이 계속 올라오는지 아세요? 23 09:06:24 986
1727796 "내란당일 국회에 도착한 이재명 가장먼저한일! 4 .. 09:05:21 507
1727795 집에서 스페인요리 빠에야 만들었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하네요 9 dd 09:00:43 875
1727794 미군, 테헤란 공습하나요? 3 ........ 08:58:26 721
1727793 국정기획위원장이 투기꾼인데 뭘 바래요? 4 ... 08:58:25 359
1727792 ㅋㅋ 82에도 리박이들.... 본격적으로 움직이네요 14 .. 08:58:11 349
1727791 김민석 국무총리 정치자금 제공자 사무실에 주소지…“임차료 연 4.. 10 .. 08:57:20 842
1727790 부동산만 바라보는 나라꼴이 더 웃긴거 아닌가요? 10 0000 08:51:06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