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남편
가끔 내가 한두번 나가면 노났다고 지랄...
주말은 항상 늦잠 자는 날로 지맘대로 정해서 안일어나서
항상 나 혼자 애들 데리고 서울랜드 롯데월드 각종 체험관 다녔는데
어저께 간만에 내가 몸이 아파 늦잠잤더니
"아~ 나도 늦잠 한번 푹 자보고싶다~" 이지랄
(매 주말마다 나보다 늦게 일어나서 차려놓은 밥 먹으러 나옴)
애들 끼니 한번 지 손으로 만들어준적 없고
챙겨본적 없으면서
오늘 점심... 애들 밥 몇번 떠먹인거가지고
나보고 넘하다고 자기만 애들 밥 먹이느라 동동거린다고 지랄...
항상 자기가 제일 편하고 늘어져있고 아무 책임도 고민도 없이 살면서
입으로는 본인이 제일 불쌍하고 피해받고 열심히 하는 인간....
1. .....
'23.4.2 6:42 PM (118.235.xxx.140)울남편같은인간이 또있었군요 ㅜ
2. ㅇㅇ
'23.4.2 6:52 PM (115.138.xxx.26)속만 상하니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세요ㅠ3. 저런인간은
'23.4.2 6:53 PM (211.185.xxx.26)가만히 있으면 지가 옳다고 생각하거나
자기 말이 통했다 생각하니
팩트로 ㅈ져줘야 저런 언행이 쏙 들어가요.
굳이 말로해야 아냐 싶지만 말해야 알까말까
읍조리든 뒤집든 원글이 방식대로 표현하고 사세요.4. 설마
'23.4.2 6:59 PM (125.132.xxx.178)설마 늦잠 운운 할 때 그냥 조용히 계셨던 건 아니죠? 같잖아도 그럴땐 십수년째 일요일마다 퍼자면서 그건 늦잠아니고 새벽기상이냐? 대놓고 면박주셔야합니다.
5. ...
'23.4.2 6:59 PM (110.235.xxx.89)팩트로 조져요?ㅎㅎ
그때부턴 애들앞에서 악지르고
자기가 숨을 쉬고 살수가 없다느니
이렇게는 못살겠다느니
난리 난리를 쳐서
애들이 저한테 엄마 그냥 그만하라고
아빠 내비두라고 말려요6. ..
'23.4.2 7:03 PM (110.235.xxx.89)설마 늦잠 운운 할 때 그냥 조용히 계셨던 건 아니죠? 같잖아도 그럴땐 십수년째 일요일마다 퍼자면서 그건 늦잠아니고 새벽기상이냐? 대놓고 면박주셔야합니다.
당연히 이렇게 말해봤죠.
그러면 자기가 언제 늦잠을 잤냐고!!!
언제 그랬냐고 길길이 날뛰어요
자기는 죽어도 그런 적이 없대요
항상 저때문에 편하게 자본적이 없고 일찍 일어났대요
그냥 빡빡 우기는거에요
왜냐면 자긴 피해자니까.
항상 무결한 존재니까.. 진심으로 너무 억울해하면서
만약 그거 상대한다고 늦잠잔 날 제가 기록이라도 했다?(예를들어)
그럼 저같이 독하고 무서운 여자랑 살수가 없다고
가~~~끔 어쩌다 한번 늦잠 잔걸 기록하고 앉았냐고
정신병자라고.... 애들앞에서 또 난리치죠
그럼 저만 독한년 정신병자 엄마 되는거에요 애들한테.
애들은 엄마는 왜 또 아빠를 건드리나.... 하고 절 쳐다보죠
이런식으로 애들 크면 이혼하나봐요7. ㅇㅇ
'23.4.2 7:14 PM (133.32.xxx.15)ㄴ 그럼 앞으로 남편 일어날때 항상 똑같이 일어나세요
8. …….
'23.4.2 7:55 PM (211.185.xxx.26) - 삭제된댓글이런 ㅁㅊ
이가정이 누구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데
산다 못산다
지가 한일도 기억 못하는 머저리랑은 내가 먼저 못살겠다
무결한 자아에 흥집 날까 이혼은 또 못할걸요.
ㅈㄹ발광을 해도 붙어 있으니 얼마나 만만하게 볼까
내 할 말만 다다다 하고 자리를 피하던지 해야지
50넘어 수구러들까 고행이네요.
결국 책임감 있는 사람이 애들 챙기고 지탱하나 봅니다
이기적인 ㅅㄲ9. ...
'23.4.2 9:44 PM (112.161.xxx.234)몽둥이가 약
10. 아래에
'23.4.3 12:46 AM (180.69.xxx.74)투명인간 취급해봐요
그랬더니 또 반성하며 끼고 싶어하더래요11. ....
'23.4.3 2:16 PM (118.235.xxx.171)그럼 참고 사셔야죠 어떡하시겠어요. 남편 못이기신다면서요. 그렇다고 이혼할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비위맞추고 계속 그렇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