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게으른 제 몸뚱이와 머릿속을 재정비하고자
애 학교 가자마자 출발합니다
버스로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운전으로 가야될것 같아요
순두부 맛있다던데 먹어본적 없고
대학때 가 본 이후로 간적이 없어서
어딜 가야 되는지도 잘 모르지만
화요일 비온다니 꽃구경에 마음이 급해져서
일단 출발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하고
게으른 육신을 움직여 4월부턴 부지런해지려구요
인적없는 바다는 어디가 좋을까요?
순두부집이나 맛집 몇군데만 알려주세요^^;;
가고는 싶은데 막상 가자니 귀찮고 겁나고ㅋ
내일은 진정 봄바람 느끼고 싶은 게으른 아즈매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하루 강릉 다녀오려구요
가즈아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23-04-02 08:22:54
IP : 49.171.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23.4.2 9:12 AM (125.187.xxx.44)대관령넘어 갈거구요 남편동행입니다
주문진시장가서 회먹고 82추천카페
소돌엔에서 커피마시고
경포호
가서 자전거 빌려 한바퀴 돌고싶어요2. 강릉
'23.4.2 9:29 AM (118.235.xxx.130)청량리역 갈만하시면 itx가 좋긴한데... 저는 힘들땐 itx+쏘카 조합으로 종종갔어요. 물론 돈이 좀 깨짐ㅠ 아님 강릉역에서 시내버스도 은근 괜찮아요.
해변은... 염전해변이나 등명해변 가시면 진짜 사람 없이 호젓하게 계실수있습니다. 경포대쪽으론 가시지마시고... 가시더라도 호숫가+허균허난설헌기념관쪽으로만 도셔요. 그쪽은 진짜 좋아요!
강릉불고기 초당점 가셔서 파불고기 드시고 그 뒷동산 산책하면 진짜 좋은데 혼자가셔서 불고기는 좀 부담스러우시려나요. 강릉불고기 본점은 염전해변쪽이라 그쪽 코스도 좋긴한데 경포점이 깔끔하더라고요.
아님 안목해변쪽 미트컬쳐도 나쁘지않아요(예약필수) 초당동 스페인식당 라꼬씨나도 실패없는 맛집입니다(여기도 예약필수)3. 난설헌 생가
'23.4.2 10:40 AM (211.207.xxx.173)허난설헌 생가 구경하시고 그집 대문앞에서부터 소나무숲길 따라서
경포호수까지 이어집니다. 천천히 산책해보세요. 근처에 자연사 체험관인가?? 생태체험관??
큰 건물 보일거에요. 거기 2층이 전망이 상당히 좋은데 커피드시면 괜찮아요4. 나도강릉
'23.4.2 11:35 AM (222.120.xxx.30)강릉 짬뽕순두부인가 그건 많고
경포근처에 장칼국수 거기도 맛있음
아 강릉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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