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차없이 다니기
지하철 버스 타고 다니니 술도 마시고 여기저기 주차걱정 없이 지나다 괜찮으면 들어가 차마시고 맛집 가고 ..
다리 아프긴하나 남편과 연애할때도 대중교통은 안타봤어요
차있어서 술도 거의 안마셨고 주차때문에 외곽으로난 돌아 다녔는데 나이 50에 둘이 손잡고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니 색다르고 좋아요 남편은 운동 매니아 체력 짱이라 오래 걷고 대중교통으로 다녀도 전혀 힘들어 안하고 운전 안하고 술마시니 너무 좋아하는데 전 지하철 계단 ㅎㅎ 무서워요 무릎아파서요
그래도 요듬 너무 색다른 경험하며 여기저기 주말마다 돌아다녀서 너무 좋아요 자주 돌아다니니 체력도 길러지는것 같구요
1. 음
'23.4.1 9:08 PM (220.117.xxx.26)지하철 엘레베이터 위치 위주로 다니세요
빙빙 돌아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몸이 편해요2. ㄷ
'23.4.1 9:09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저도주차때문에 걱정인데
대중교통 탈만한가요?
은퇴하니 부부만남아요3. ㅁㅁ
'23.4.1 9:10 PM (221.143.xxx.13)걷기 좋죠.
지구는 자꾸 뜨거워지는데 차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세대의 1.5배 주차장을 지어놔도 아파트마다 점점 주차난이고
지방 소도시인데 어느 때부턴가 도로에 차들이 차들ㅇ 넘쳐나네요..4. ...
'23.4.1 9:12 PM (110.12.xxx.155)저도 남편과 주말마다 걷기 해요.
시장들도 다니고 둘레길도 걷고
저녁 먹고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면
차없이 다니는 게 편해요.5. ....
'23.4.1 9:13 PM (14.35.xxx.21)우리도 같아요. 둘이 운동화 신고 버스 지하철 가는 곳 위주로 다녀요. 서울 강의 북쪽이 재밌죠.
6. 요즘
'23.4.1 9:16 PM (39.122.xxx.3)저희는 너무 재미 있게 다니고 있어요
지하철 버스 타고 오랜만에 타보는데 서울시내는 대중교통 타는게 차안막히고 좋네요 오늘 안양천 구일역 벗꽃구경 갔었는데 여기 벗꽃길 엄청 길고 좋았어요 사람도 적당하고 안양천 주변 강쪽으로 공원도 잘되어 있고 벗꽃길이 목동까지 이여져있대요 엄청 길게 조성된 벗꽃길 여의도 보다 좋더라구요 벗꽃보고 철산동 상업지구까지 걸어서 갔는데 술집 많아 술마시고 지하철 타고 왔는데 차안막히고 주차걱정 없으니 주변 볼거리가 풍성해지는것 같아요7. ㅡㅡㅡ
'23.4.1 9:38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관계좋은 남편이랑 다니시니 무릎 아픈 지하철도 좋으신듯, 부럽네요^^ 전 사절이네요 혼자면 몰라도.
8. ..
'23.4.1 9:43 PM (220.72.xxx.81) - 삭제된댓글도시에서는 차 없이 다니면 진짜 자유여행인거 같아요. 장소 제약도 있고 이상하게 재촉받는 느낌이 들고 주차걱정하다보면 쇳덩이를 어깨에 지고 다니는 기분. 모르는 동네 걷는 즐거움이 커요
9. 이해함
'23.4.1 9:59 PM (118.200.xxx.149)차를 가지고 다니니 주차 어려운 곳이나 쇼핑몰 자체를 안 가게 되어요. 그래서 돈은 굳어요.
10. 죄송
'23.4.1 10:1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벗꽃 x, 벚꽃 o
11. . . . .
'23.4.1 10:11 PM (122.36.xxx.234)벗꽃 x, 벚꽃 o
12. 서울은
'23.4.1 11:56 PM (58.120.xxx.31)대중교통이 편해서 차없이 다니기 너무 좋죠~
주차비 주차걱정 안해도 되고.
저희 부부도 그렇게 돌아다녀버릇하니 걷는
즐거움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