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구입하러 온 진상..
분명히 타임 정55사이즈 통통55도 안되고 상체 슬림한 정55만 가능하다고 분.명.히 여러번 명시했는데 어떤분이 사러 오신다해요. 혹시 자켓입어봐도 되냐하셔서 가능하다했어요. 차에서 내리시는데 진짜 딱봐도 절대 옷이 안들어갈듯하더라구요ㅠㅠ 옷 꺼내니 더 안들어갈듯하고..
설마안입으시겠지했는데 입어보고 사겠다고.. 기여코 입으시고 입고 나니 팔이 안빠지게 타이트해서 식겁했어요. 또 입었을땐 깁스한듯 팔을 접지도 펴지도 못하는 로보트상태.. 분명 싸이즈실측사이즈 명시했는데 오셔서 입어만 보시고 그냥 가셨어요.
또하나 케이스 크로스명품백인데.. 클러치백이라 매우 초소형백이라 슬림날씬해야 이쁘거든요 크로스끈 둘레도 그렇게 나왔구요ㅠㅠ 차에서 내리시는데 딱봐도 덩치가 산만하신 분ㅠㅠ 본인이 지금 백화점에서 실착을 안해봤다고 한번 매보시더니 진짜 거짓말안하고 제가 크로스하면 골반아래까지 오는데(또 그렇게 매는게 정석이고) 그분 배꼽위에 가방이올라가서.. 짧죠? 하시는데 제가봐도 네 이건 아니네요 했어요.
왜 실측사이즈 다 명시했는데도 시간낭비하게끔 저런분들이 있을까요.
1. ...
'23.4.1 11:56 AM (211.234.xxx.103)전 바로 신고합니다.
노매너 불친절로 얘기합니다.2. ㅋㅋ
'23.4.1 11:56 AM (112.146.xxx.207)그래도 웃겼으니까 봐 주시죠 ㅋㅋ
웃기는 게 최고예요.3. ..
'23.4.1 11:59 AM (210.97.xxx.59)동네분들이라 신고하기도 그래서ㅠㅠ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았어요. 첫번째분은 옷터질가봐 조마조마.. 도움받아 겨우 벗으셨어요. 진짜 두 제품 모두 다는분께 팔리긴했는데.. 역시나 사가시는분들 아예 맞겠죠 하시고.. 꺼내보시지도 않고 쿨거래였어서 더 비교되더라구요.
4. ...
'23.4.1 12:00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와서 보고 결정하겠다는 사람은 거절하세요. 100만원 이상 가격 아니면요. 사진과 실측 수치 상세히 쓰고 택 설명 사진까지 찍어 올렸는데 보러 오겠다는 사람에게 초보땐 그러라고 했더니 이런 사람들은 시간 약속도 안 지키는 제맘대로 사는 사람들이었음. 살 사람들은 저런 행동 안 해요.
5. 힝
'23.4.1 12:02 PM (211.36.xxx.108)자켓은 몰라도 백은 좀 봐줍시다 ㅋㅋ - 뚱뚱해서 찔리는 이-
6. ..
'23.4.1 12:03 PM (210.97.xxx.59)아 그런가요? 자켓같은건 그냥 와서 입어보시는거 쿨하게 허락했더니 저런 진상이.. 집앞이긴했어도 시간낭비 에너지낭비였어요. 와서 보고 결정은 180님말씀처럼 무조건 걸러야겠어요. 택배안하고 무조건 집앞 직거래원칙이라 뵙고 드리는데 진짜 와.. 말씀대로 살 사람은 정말 채팅말걸기부터 쿨거래에요. 약속도 칼같구..
7. 당근이전
'23.4.1 12:10 PM (121.188.xxx.230)당근 이전 시절 중고나라에 가방 내놓고 이 가방 잘 아는 사람만 연락달라 했거든요 미개봉 새상품 근데 연락오기를 보고 사도 되냐 해서 안 된다 했어요 그러다 안 사겠다 하면 너무 시간낭비라서요
8. 당근이전
'23.4.1 12:15 PM (121.188.xxx.230)위 댓글 이어서 ..예전 바오바오백 핫할 때 산 프리즘이었는데 그걸 꼭 보고 사겠다고 해서 안되다 했었어요
9. . .
'23.4.1 12:24 PM (210.97.xxx.59)121님.. 진짜 장근은 집앞에서 직거래만이 답이네요.
10. ..
'23.4.1 12:26 PM (210.97.xxx.59)옷장정리 좀 해보겠다고.. 저걸 팔러 중간지점서 봤다고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요. 저 두 진상 겪고 당근진상없이 쿨거래만 했었다가 이게 말로만 듣던 당근진상이구나 씨게 겪었네요ㅠㅠ
11. ..
'23.4.1 12:28 PM (116.88.xxx.146) - 삭제된댓글자켓을 도움 받아 벗고, 배꼽위에 크로스백이 올라가다니… 너무 웃기잖아요. ㅎㅎ
본인도 알텐데 굳이 왜 입어보고 해보는건지 모르겠네요.12. ..
'23.4.1 12:43 PM (175.119.xxx.68)거기 난독증 인간들 엄청 많아요
캔들 택배만 받아놓고 안 열어봐서 병 깨진거 몰랐다고
안에 양초만 재활용해서 쓰실분이라고 진짜 강조해서 써 놨는데
와서는 깨진거 몰랐다고
도대체 뭘 읽은건지 겨울이라 속으로 진짜 욕 나오더라구요13. ..
'23.4.1 1:43 PM (210.97.xxx.59)진짜 난독증인건지 본인상태를 인정하고 싶지않은건지ㅠㅠ.. 백화점이나 옷가게에서나 그럴것이지 왜 하필..
진짜 첫번째 사례는 분명히 상세설명에 수차례 통통55도 버클이 안잠기게 타이트하게 나와서 보통55보단 날씬슬림 55분들만 맞으니 참고부탁드린다고 썼었고 그런데77은 되보이는분이 등장.. 입지마셔야지 계속 입어보고 사도되냐구 분명 소매부터 안들어가는데 억지로 입고 자기차창문에 비춰봐요 에구 좀 작나봐요.(속으로 입기전부터 너도알고 나도알고 길가는 사람도 다 아는데 작은거 왜굳이 입어보느냐고 속에서 욕이 욕이ㅠㅠ)
두번째 사례역시 마찬가지 집이 백화점역세권이라 200~300미터 남짓 백화점이 버젓이 있어요. 거래가 백만원넘는 가방살거면 미리 백화점가서 사이즈체크내지 크로스백이면 공홈에 버젓이 크로스길이 크로스백사이즈 나오는데 그것조차 확인안하고 굳이 제 가방을 메볼 필요가 있었을까싶어요. 이분은 더 심함 88은 되어보이심 ㅠㅠ 정말 차문여시는데 1초만에 두 사례 모두 글렀다 안사겠다싶은게 백퍼였어요ㅠㅠ14. ..
'23.4.1 1:53 PM (210.97.xxx.59)두번째분은 진짜 어이없기도 했지만.. 진짜 그 모습이 고목나무에 매미가 이런거구나를 실감.. 이영자같은분이 손바닥만한 크로스클러치를 맨 형상.. 배꼽위로 댕강올라가는게 웃기기도해서 그 자리에서 웃음참느라 혼났어요. 첫번째분은 옷터질새라 신경쓰여서 혼났구요ㅠㅠ
15. ..
'23.4.1 1:54 PM (210.97.xxx.59)혹시나해서 빅사이즈분들 폄하하려는거 전혀 없어요. 빅사이즈인 친구도 있구 그런 의도 전혀없어요. 단지 왜 맞지않는 상품을 굳이 사겠다고 약속잡아 시간버리게하고 에너지낭비시키는지 .. 요는 이거에요
16. 모자라서 그래요
'23.4.1 4:22 PM (211.250.xxx.112)글자 이해력이 떨어져서 직접 체험해봐야 이해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케아 비키니 옷장을 분명히 치수 적어서 표시했는데도 보고나서 어무 작네요... 에휴.. 60대로 보여서 그냥 이해하기로 했어요.
17. ㅠ
'23.4.1 8:44 PM (182.216.xxx.228)죄송한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