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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돈 주인 찾아주고 100만원 받았네요

... 조회수 : 21,960
작성일 : 2023-04-01 00:40:42



오늘 근무중 점심식사 하기위해 식당에 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 검은색 지갑이 하나 올려져 있더라구요
지갑을 슬그머니 열어봤습니다....
조폭같이 머리가 짧고 우락부락한 사진의 신분증과 100만원수표 수십장...5만원권 50여장이 들어 있더군요

그때부터 심장이 막뛰기 시작하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우선 지갑을 들고 화장실을 나와 밥을 먹는 중에도 눈은 화장실만 쳐다 봐지더군요...
밥먹고 있다보면 지갑주인이 오겠지...
오면 그때 돌려줘야지...하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
20분이 지나도 지갑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길래 지갑을 들고 우선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차에 앉아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맘이란게 참..... ㅠㅠ

마음의 갈등을 접고 식당주인에게 제 연락처를 알려주고 근처 지구대에 가서 신고한다고 말하고 지구대로 갔습니다.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연락처와 이름을 적고 가려하는데 옆에서 통화하던 여순경이 저보고 잠깐만요! 하면서 부르더군요
지금 그 지갑 분실자가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법적으로도 일정액 보상 받을수 있으니까 잠깐만 기다리라고....좀 멋적었지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0분정도 있으니 느긋하게 들어오는 풍체 좋은,조폭은 아니고 스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스님은 연신 정말 감사하다고...그리고 사례하겠다면서 지금 이돈은 당장 써야하는 돈이라 사례금은 오늘 안으로 입금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스님 돈은 별로 받고 싶지 않으니 괜찮다고 좋은일
쓰시라고 거절하고 지구대를 나왔습니다.기분이 참 묘했습니다.차에 타서 시동걸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스님이 잠깐만요 하시면서 다가 오시더라구요.
이렇게 가시면 자기가 마음이 불편하니까,제발 계좌번호 좀 불러주시라고...
조금이라도 사례를 해야 자신도 마음이 편하다고.
그러니 제발 부담갖지 말고 불러달라 하시길래..
계좌먼호를 알려드리고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복귀 후 업무 처리를 하고 있는데 3시간쯤 지나서 은행 입금문자가 울리길래 봤더니 그 스님께서 100만원을 입금하셨더라구요...
대략 많아 봐야 20-3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100만원이라니...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어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지구대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부담이 돼서 큰돈은 못받겠고 절반이라도 돌려드리고 싶다며 어느 사찰 스님이신지 알려달라고 물어보니 순경이 웃어면서 그냥 쓰시지 그래요.? 하더군요.
그 스님은 제가 다시 찾아 올까봐 절대 말해주지 말라고 했다고 하시면서요...
그래도 계속 사찰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부탁부탁 드리니 결국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 사찰 이름은요...






만우절


IP : 211.41.xxx.230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3.4.1 12:42 AM (1.211.xxx.234)

    있겠죠?
    속은 사람

  • 2. ㅎㅎㅎ
    '23.4.1 12:43 AM (125.179.xxx.48)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 3. ㅋㅋㅋ
    '23.4.1 12:43 AM (203.251.xxx.110)

    ㅋㅋㅋㅋ 반만 속았어요....

    작년에 넘 열심히 읽어서 조폭 사진에서... 아~~~~~~~ ㅎㅎㅎ

    그래도 만우절 재밌어요. 원글님 스피드는 젤 빨라요.

  • 4.
    '23.4.1 12:43 AM (118.235.xxx.254)

    또 속았네 ㅜ ㅋㅋ

  • 5. 1111
    '23.4.1 12:43 AM (58.238.xxx.43)

    5만원권 50장에서 눈치챘어요
    그게 지갑에 들어갈리가 ㅋㅋ

  • 6. ㅇㅇ
    '23.4.1 12:44 AM (123.111.xxx.211)

    그날이네요
    스님에서 알아차렸어요 ㅎ

  • 7.
    '23.4.1 12:44 AM (211.237.xxx.41)

    그럼요
    저요
    한자 한자 꼼꼼하게 읽었어요..
    부러워서요

    쓰니님(요즘애들이고싶어서 써본 표현 ㅋ) 미워요 ㅠㅠㅠ

  • 8. ...
    '23.4.1 12:44 AM (221.151.xxx.109)

    ㅋㅋㅋㅋㅋ

  • 9. ...
    '23.4.1 12:45 AM (118.37.xxx.38)

    흔들바위와 스님 지갑.
    고전 중의 고전.
    아 속아드려야 하는데...

  • 10. CLOVA
    '23.4.1 12:45 AM (1.231.xxx.121)

    스님 출두하신 순간.

    아, 그 날이군. ㅋ


    그래두
    이런 소소한 즐거움, 환영합니다. 땡스~

  • 11. ..
    '23.4.1 12:4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스님이 돈도 참 많네 하며 읽었더니
    만우절 ㅋ 좀 맞자 ㅋㅋㅋ

  • 12. 똥멍청이
    '23.4.1 12:47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완전 속았네요..
    속고 보니 들어본 적도 있는 거 같아요

  • 13. 아이
    '23.4.1 12:49 AM (97.113.xxx.150)

    저 속았잖아요. 제가 사는 곳은 아직 3/31인데… ㅋㅋ

  • 14. 쓸개코
    '23.4.1 12:55 AM (118.33.xxx.88)

    전 아직 멀었어요. 제목보고 좋겠다.. 하고 클릭함 ㅎ

  • 15. 흔들
    '23.4.1 12:57 AM (210.96.xxx.10)

    흔들바위랑 존레논 임예진
    이거는 매해 잘 걸르는데
    아뿔싸
    스님에서 낚였다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이건...
    분발하겠슴돠

  • 16.
    '23.4.1 12:57 AM (175.117.xxx.137)

    진지하게 읽다가
    스님에서 아.만우절마디 봤던거구나ㅋㅋ
    빵 터졌어요

  • 17. ㅠㅠ
    '23.4.1 12:59 AM (39.120.xxx.19)

    열심히 몰입해서 읽었어요. 중간에 차에서 고민했다는 부분에선 살짝 걱정까지 하면서요ㅠㅠ이게 고전이였다니 전 오늘 처음 봤어요. 세상 헛 살았네요

  • 18. 그절에가고싶다
    '23.4.1 12:59 AM (110.70.xxx.132)

    불교신자라 진짜 떨리는 마음으로 스크롤하며 보아내렸습니다 또 어떤 중이 속세의 대중을 기만한 것인가 가만안도 진짜 하면서

    부처님의 가피가 정성글 원글님께 함께 하길 빕니다
    4.1 절 다음 해에 내가 여기 또 속아 깔깔대면 가만안도
    다음 절에 봬요 나무관세음보살
    현웃했소 내가 졌소이다

  • 19. 아이고야~
    '23.4.1 1:00 AM (99.229.xxx.76)

    보통 이런글 넘어가는데 스님이 나와서 전 끝까지 읽었네여~~ㅋㅋㅋ

  • 20. 세상에
    '23.4.1 1:01 AM (1.243.xxx.100)

    이거 몇 번 당했는데 또 당했어요ㅋㅋ

  • 21. .....
    '23.4.1 1:02 AM (118.235.xxx.185)

    저는 사찰 글 처음 읽어요 ㅎㅎㅎㅎ

  • 22. ....
    '23.4.1 1:02 AM (24.141.xxx.230)

    부러움에 꼼꼼히 읽은 나 ㅠㅠㅠ
    여기서 이러시면 앙돼요

  • 23.
    '23.4.1 1:02 AM (67.160.xxx.53)

    저 진짜 마지막까지 속았어요 ㅋㅋ 덕분에 피식 웃었어요

  • 24. 아이고
    '23.4.1 1:04 AM (175.223.xxx.226)

    해마다 속네요..ㅋㅋ

  • 25. ...
    '23.4.1 1:06 AM (223.62.xxx.15)

    진지하게 읽고 내려오다 헉!!!!!
    저는 처음보는 글이라 제대로 속았네요 ㅋㅋ

    흔들바위 존레논 임예진 글은 뭔지 궁금하네요

  • 26.
    '23.4.1 1:09 AM (118.235.xxx.22)

    또 속았잖아요.ㅋㅋ
    그래도 중간까지만 속음..ㅋ

  • 27. 뻘리
    '23.4.1 1:14 AM (110.70.xxx.132)

    날선 댓글이 등장해야 82
    그래서 그 돈은 어떻게 했냐고요 받았다는 거예요? 주작이죠?

  • 28. 헤헤
    '23.4.1 1:18 AM (116.45.xxx.4)

    그래도 중간에 생각났어요ㅎㅎㅎ

  • 29.
    '23.4.1 1:22 AM (220.94.xxx.134)

    어휴 ㅠㅠㅠ 믿은 내가봐보

  • 30. ....
    '23.4.1 1:28 AM (121.135.xxx.82)

    올해도 스님파트까지 속았다는...
    ㅋㅋㅋㅋ
    흔들바위는 기억하고 안속으리라 했는데 이건 또 ㅜㅜ

  • 31. ...
    '23.4.1 1:28 AM (112.161.xxx.251)

    믿었는데~
    당신을 믿었었는데에~~ㅠㅠ

  • 32. 재방송
    '23.4.1 1:32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223.62.xxx.15님을 위해서 재방송



    속보입니다. 흔들바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날 오전 5시 일출 관광을 마 친 뒤 흔들바위 관광을 하면서 이 바위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평균체중 89kg의 거구인 11
    명이 흔들바위를 힘껏 밀어낸 끝에 바위를 추락시켰습니다.

    이날은 바로 만우절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공연을 위해 LA에 머물고 있던 존 레논..

    그는 우연히 호텔 TV를 통해서 '푸른 교실' 이라는 임예진 주연의 한국 영화를 보게 되는데.. 브라운관에 비친 임예진의 너무나도 청순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고..

    유명한 순정파였던 존 레논은 그때부터 임예진과 일본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품게 된다.. (임예진이 일본 사람인줄 착각했다고 함)

    그리고 우연히 공연 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었을때..
    존 레논은 임예진을 만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했지만

    한국 사람인 임예진을 일본에서 만날수 있을리가 없었고..

    그 사실을 모르는 존 레논은 그 후 일본을 방문할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시간이 흘러.. 결국 존 레논은 일본 여자인 오노 요코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한참 후에서야 임예진이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 사람임을 알게 되고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그렇게 첫사랑인 임예진을 떠올리면서 나온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imagine 인 것이다.

    https://www.instiz.net/pt/7121833

  • 33. 재방송
    '23.4.1 1:33 AM (210.96.xxx.10)

    223.62.xxx.15님을 위해서 재방송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속보입니다. 흔들바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날 오전 5시 일출 관광을 마 친 뒤 흔들바위 관광을 하면서 이 바위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평균체중 89kg의 거구인 11
    명이 흔들바위를 힘껏 밀어낸 끝에 바위를 추락시켰습니다.

    이날은 바로 만우절이라고 합니다.

    -존레논의 첫사랑 임예진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공연을 위해 LA에 머물고 있던 존 레논..

    그는 우연히 호텔 TV를 통해서 '푸른 교실' 이라는 임예진 주연의 한국 영화를 보게 되는데.. 브라운관에 비친 임예진의 너무나도 청순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고..

    유명한 순정파였던 존 레논은 그때부터 임예진과 일본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품게 된다.. (임예진이 일본 사람인줄 착각했다고 함)

    그리고 우연히 공연 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었을때..
    존 레논은 임예진을 만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했지만

    한국 사람인 임예진을 일본에서 만날수 있을리가 없었고..

    그 사실을 모르는 존 레논은 그 후 일본을 방문할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시간이 흘러.. 결국 존 레논은 일본 여자인 오노 요코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한참 후에서야 임예진이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 사람임을 알게 되고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그렇게 첫사랑인 임예진을 떠올리면서 나온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imagine 인 것이다.

    https://www.instiz.net/pt/7121833

  • 34. 테나르
    '23.4.1 1:34 AM (175.211.xxx.235)

    헐 깜빡속았어요

  • 35. 만우절
    '23.4.1 1:34 AM (110.47.xxx.189)

    이번엔 만우절이 토요일이라 애들이 아쉽겠어요~
    학창시절에 만우절만 되면 반 모두가 주도해서
    선생님들께
    장난치던거 생각나네요~ㅋ ㅋ

  • 36. 4/1
    '23.4.1 1:37 AM (1.241.xxx.14)

    음...내년에는 속지 않을꺼예요...

  • 37.
    '23.4.1 1:38 A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존심상해ㅋㅋㅋㅋㅋㅋㅋ

  • 38. 아하
    '23.4.1 1:40 AM (175.223.xxx.174)

    210님 세심한 설명 감사합니다
    흔들바위나 임예진엔 콧방귀만 나는데
    제가 이 글에 진심 속았던 건
    아마 돈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나무관세음보살
    그래도 다른 분들도 다 속히 속으시길 바랍니다 돈 때문이라긴 혼자는 외로웠었었..

  • 39. 아놔
    '23.4.1 3:07 AM (125.179.xxx.89)

    존심상해ㅋㅋㅋㅋㅋ222222

  • 40. ....
    '23.4.1 3:31 AM (61.79.xxx.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속았네요

  • 41. ..
    '23.4.1 4:00 AM (39.7.xxx.74)

    재미없어요
    지갑에서 만우절인거 같아 읽다 치웠어요

  • 42. ...
    '23.4.1 4:29 A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작년이랑 몇년전에도 올라온 글인데

    이게 뭐가 그리 재밌다고
    올리고 또 올리고....

    에휴.........

  • 43. ...
    '23.4.1 4:30 A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작년이랑 몇년전에도 올라온 글인데
    이게 뭐가 그리 재밌다고
    올리고 또 올리고

    이러니까
    늙은이들만 모였다는 소리를 듣는거죠.

    에휴.......

  • 44. ..
    '23.4.1 4:41 AM (1.233.xxx.223)

    저도 집중하며 봤네요

  • 45. ㅠㅠㅠ
    '23.4.1 4:48 AM (64.239.xxx.133)

    100프로 속았어요

  • 46. 돈 찾아준
    '23.4.1 5:43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경험이 있어서 몰입해서 봤는데
    만우절...

  • 47. 요즘엔
    '23.4.1 5:46 AM (183.97.xxx.120)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있어서
    화장실에서 가지고 나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봤어요

  • 48. Jj
    '23.4.1 6:12 AM (221.141.xxx.73)

    몰입했네요
    스님 뭔가 비리있는거 아닌가
    십분동안 기다린 원글은 뭔가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가 난 지갑만 주고 나왔을거같다
    스님은 그 돈이 왜 필요한건가
    화장실쓸때 지갑을 왜 빼두지

    등등 에잇…….. 또 속여줘요 창의적으로다가

  • 49. ......
    '23.4.1 7:29 AM (211.49.xxx.97)

    고전이에요.

  • 50. 112.147
    '23.4.1 7:37 AM (211.36.xxx.177)

    클릭하지 말지 궁금해서 클릭했으면서 아닌척하기는...ㅋ

  • 51. ,...
    '23.4.1 9:31 AM (211.202.xxx.163)

    헐..저는 깜빡 속았어요. 필력 좋으시네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

  • 52. ..
    '23.4.1 10:05 AM (112.140.xxx.115)

    방금 본 책 내용도 잊어버리는데
    일년전에 들은 이야기를 어찌 기억하고 있겠어요
    깔끔하게 속았어요
    위에 이매진 이야기도 낄낄 웃으면서 읽었는데
    생각하니 아는 이야기네요 ㅎ

  • 53. 제목만 보고도
    '23.4.1 10:22 AM (49.1.xxx.81)

    감 잡았잖아요 저는^^






    은 뻥~!!! 이고요
    저는 처음 보는 얘기예요
    오랜만에 빵 터짐 ㅎㅎ

  • 54. ㅋㅋㅋ
    '23.4.1 10:29 AM (110.12.xxx.155)

    조폭같이 머리가 짧고 에서
    데자뷔를 ...
    스님에서 아하 !

    아니 이런 고전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클릭해서 읽기 시작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내년엔 안 속을 거 같은데
    왜 아쉽지? ㅋㅋㅋ

  • 55. 실환줄 알고
    '23.4.1 10:29 AM (124.53.xxx.169)

    쭈욱 내려 오다가
    미끄덩~
    ㅋㅋ

  • 56. 임예진
    '23.4.1 10:29 AM (125.240.xxx.204)

    존레논 이야기가 재밌네요.

    원글은
    1. 화장실에서 가지고 나오면 안되지 않나?
    다른 사람이 훔칠까봐 그랬군...
    2. 식당 주인은 왜 이름과 전번을 받았을까...주인이 보관하다가 돌려줘야 맞지 않나?
    아...원글님이 주인을 못믿었나보다...실갱이는 없었네?
    3. 10분 기다리는 동안 불편했겠다.
    4. 스님은 왜 현금을 저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지?
    5. 무슨 절일까?

    ㅋㅋㅋ 읽는 내내 궁금해하면서 열독했어요. 위아래 오르내리며...ㅋㅋㅋㅋ

  • 57. ㅋㅋㅋㅋ
    '23.4.1 10:32 AM (121.141.xxx.9)

    아침부터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부탁해요~

  • 58.
    '23.4.1 10:33 AM (223.39.xxx.245)

    내년엔 더 노력하시길

  • 59.
    '23.4.1 10:40 AM (118.235.xxx.43)

    ㅎ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필력!! 대충 읽어내렸는데도 술술
    읽히는 게 ㅎㅎㅎㅎ 한 방 먹었습니다. ^^!!!

  • 60. ㅎㅎㅎ
    '23.4.1 10:43 AM (125.204.xxx.129)

    원글님.....짱이예요^^

  • 61. ....
    '23.4.1 10:51 AM (124.53.xxx.243)

    만우절 오랙만에 속았음ㅋㅋㅋ

  • 62. 나명신
    '23.4.1 10:59 AM (118.216.xxx.54)

    다들 스맛폰 첨하나...
    해마다 보던 거 지겨움

  • 63. 윽..만우절낭만..ㅋ
    '23.4.1 11:03 AM (222.120.xxx.212)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 64. 대박
    '23.4.1 11:33 AM (218.39.xxx.66)

    재밌었음. 만우절이라니

  • 65. as
    '23.4.1 11:53 AM (61.80.xxx.62) - 삭제된댓글

    참 매년 속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작년엔 중간에 알아챘는데
    올해는 제목까지만 속로 본문 3줄 다 읽기도 전에 깨닳음
    내년엔 제목 보고 바로 알아채고 클릭 안 하는 열반에 오를 수 있겠네요
    나무관세음 보살???? 똑 똑 똑 똑또로로로

  • 66. 그절에 가고싶다
    '23.4.1 11:56 AM (61.80.xxx.62)

    참 매년 속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작년엔 중간에 알아챘는데
    올해는 제목까지만 속고 본문 3줄 다 읽기도 전에 깨닳음

    내년엔 제목만 보고도 바로 알아채서
    클릭 안 하는 열반에 오를 수 있겠네요
    나무관세음 보살???? 똑 똑 똑 똑또로로로

  • 67. ㆍㆍㆍㆍ
    '23.4.1 12:00 PM (175.208.xxx.223)

    첨 읽었어요 음식점에서 진지하게 읽다가 현웃터졌네욬ㅋㅋㅋ

  • 68. 아줌마
    '23.4.1 12:09 PM (125.191.xxx.249)

    아놔 과몰입했다가 첫댓글보고 뿜었네요.

  • 69. ㅋㅋㅋ
    '23.4.1 12:16 PM (182.210.xxx.178)

    어제 언급된 스님 지갑 얘기가 이거군요.
    기억해놓을까요 내년을 위해 잊어버릴까요? ㅋㅋ
    임예진도 처음 들었어요. 아 재밌다 ㅎㅎ

  • 70. ..
    '23.4.1 12:17 PM (175.119.xxx.68)

    요듬은 지갑 주으면 피싱 당하는 시대라
    만우절 에피소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71. 뭐예욧!
    '23.4.1 12:24 PM (116.39.xxx.162)

    진짜 심각하게 읽었는데...

    속았네.

  • 72. ㅋㅋㅋ
    '23.4.1 12:42 PM (49.161.xxx.112)

    저도 진지하게 읽었는데... 지금까지 만우절 거짓말중 제일 웃겨요

  • 73. 거짓말을
    '23.4.1 12:54 PM (172.226.xxx.2)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길게 정성껏 만들다니 ㅎ
    지어내는데 오래걸렸겠어요

  • 74. 아놔
    '23.4.1 1:34 PM (125.178.xxx.170)

    또 속음 ㅎ

  • 75. ㅎㅎㅎ
    '23.4.1 2:22 PM (223.39.xxx.158)

    내년에는 절대 안속을 거에요

    일년만 딱 기다려요

  • 76. 완전
    '23.4.1 3:08 PM (118.176.xxx.105)

    속았네...

  • 77. dd
    '23.4.1 4:52 PM (211.203.xxx.74)

    와.... 정성스레 읽었다.. 젠장
    그 절 이름은요 까지도
    믿었어요 어흐흑...

  • 78. ..
    '23.4.1 5:15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오늘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저도 그 절 이름은요 까지도 믿었어요..흑

  • 79. ㅋㅋㅋ
    '23.4.1 7:43 PM (211.243.xxx.228)

    해마다 만우절날 올라오는 글 ㅋ

  • 80. 제목만 보고
    '23.4.1 7:56 PM (182.209.xxx.112)

    뻥이구나 했어요.

  • 81. 야...
    '23.4.1 8:00 PM (211.206.xxx.180)

    긴 글 정성에 탄복했음

  • 82. ..
    '23.4.1 11:06 PM (210.95.xxx.202)

    몇 줄 읽고 만우절~ 하며 글 내렸어요
    이상 82에서 눈치 기른 처자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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