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에 걸려있어서 복수도 차고 호흡도 안좋고 많이 힘들어하는데...
구조할때 그개 원 주인놈이 애를 보호소에 보내버려서
백신도 안맞은 상태로 가서 온갖 병에 다 걸렸고 제가 사연알고 구조해서(그 애 사연을 알면 너무 너무 슬픔)
제 사비 천오백만원 들여 온갖 전염병 걸린거 계속 입원시켜 결국 나았구요.
심장 사상충 치료는 그 허약한 상태에서 할수없다고 병원에서 말려서 사상충 걸린채로 호스피스처럼 (어차피 나이가 13살 노견이라) 살고있어요.
나름 잘 버티고 살고 있다가 요즘 한 3개월간 급격히 안좋아져서 힘들어하면서 산책만 겨우 슬슬하고 있구요.
근데 이 백구가 너무너무 착하고 순해빠졌고 길고냥이도 보면 무서워서 도망가고 할 정도로 애가 착해빠졌어요.
세상에서 제일 순둥하고 신사같은 개인데
호흡도 안좋아서 겨우 슬슬 천천히 걸어다니는게 다인 개인데요.
본론은...
제가 그 개를 데리고 다니면 동네에 어떤 좀 미친여자? 모자란 여자? 비슷한인간이...
계속 쌍욕을 하면서 따라다니면서 신고한다고 난리에요.
이 씨발년아. 어디서 큰개를 데리고 다녀... 이년 오늘 내가 가만 안놔둔다...경찰부른다..신고한다..뭐 이런식으로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쌍욕 테러를 하는데....
제가 좀 모자란 알콜중독자 여자같아서 그냥 신고하세요 하면서 제 갈길 가려고 하면 엄청 긴 거리를 쫓아오면서 계속 욕짓거리를 해요.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오늘은 도저히 참교육을 시켜야 되겠다 결심이 드는데요.
영상 채증해서 민사로 모욕죄로 고소하고...팔도 막 칠듯이 때릴듯이 휘두르는데(저랑 개를 아직 친건 아니고)
그런 위협도 폭력죄로 고소에 넣을려고 하는데. 괜찮겠지요?
영상채증을 잘해놓고 고소하면 그 여자가 100만원정도는 벌금 물까요? 진짜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