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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넘어 가장 큰 절망은

오십 조회수 : 8,436
작성일 : 2023-03-31 18:19:35
친정엄마와언니 와 진짜 맘이 멀어져버리는거네요

그전에도 티격태격은 했지만 엄마와언니가 성격이비슷하다는것도 오십넘으니 확연히 드러나고 워낙 쎈성격들이라 (저는 친가쪽성격이라 달라요 )

제가 순한양처럼 살다가 이제 오십넘고나니 저도 불만표출하고 그러니 자기들맘대로 안되니 안맞다는둥 하네요

그냥 있는그대로 존중은 절대 안하는 거 보고 저도 이제 말도 안하고 적당히 사회에서만난사람수준으로 선긋고 대할려구요






IP : 58.231.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23.3.31 6:25 PM (124.54.xxx.73)

    토닥토닥
    어차피 인생혼자에요

    시간지나면 또
    가장편한게 혈육입니다

  • 2. ...
    '23.3.31 6:36 PM (210.98.xxx.184)

    절망까지는 아니고요.
    할 이야기는 하고 살아야죠.
    잘 하셨고요.
    맛난거 드시고 시간이 지나면
    또 연락되면 언제 그랬냐싶게 괜찮을거예요.

  • 3. ....
    '23.3.31 6:40 PM (1.241.xxx.216)

    주변에 보니까
    40대 정도 되니 아무리 가족이라도 또 친정이라도
    맘이 너무 안맞고 성향 차이도 크고 존중도 안해주면
    형제자매 사이도 멀어지더군요
    남이면 애초에 겪고 아니다싶음 안보는데 가족이다보니
    참고 참다가 나이들어서 어느 순간 터지는 것 같더라고요
    원가족끼리만 있을 때는 그나마 본인만 참으면 되는데
    배우자와 아이들까지도 치이고 영향 받으면
    그때는 더 볼 이유 없이 거리두게 되고요

  • 4. ker
    '23.3.31 6:57 PM (180.69.xxx.74)

    자연스러운 거 같기도해요
    서로 생각이 다른데 젊을땐 참다가
    나이드니 서로 못참고 힘들더라고요

  • 5.
    '23.3.31 7:14 PM (125.191.xxx.200)

    어차피 인생 혼자입니다222

  • 6. ker
    '23.3.31 7:30 PM (180.69.xxx.74)

    절망 거리도 아니에요
    거리두고 내가족 나에게 더 집중하세요

  • 7. ....
    '23.3.31 7:51 PM (110.13.xxx.200)

    저도 비슷해요.
    참다참다 터트리고 너무 속시원해요.
    가족아란 이유로 억지로 보는거 너무 싫었어요

  • 8. 슬프지만
    '23.3.31 8:22 PM (211.216.xxx.57)

    저도요. 저는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친정엄마.오빠뿐인데 남처럼 살아요. 생활비만 보내드릴뿐. 잘해주면 고마워해야하는데 끝이 없이 요구해서 정을 끊어내고 있어요. 그냥 50 넘으니 인간에 다한 객관적인 시선이 생기고 감정동요도 잘 안되고 냉정해지네요. 남같은 관계가 되니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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