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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우원군이 정상으로 보이세요?

... 조회수 : 18,744
작성일 : 2023-03-31 14:26:51
전우원군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현 시국이 너무 의아하네요.

인물 얘기하는 것은 인정이요. 제 눈에도 개성적으로 인물이 훤하니 잘생겼어요.
시골 사는 70넘으신 울 어머께 안부 인사 드렸더니 대뜸  인물 얘기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잘생긴 인물 중허죠~~~살수록 무시 못하는게 외모 아니겠나요.
(비대칭 돌출형 얼굴에 기럭지도 길쭉하니 딱 모델상인데 차라리 그 쪽 공부를 하지...)

전씨 집안에서 보기 어려운 성향인 것은 맞는데 
기본적으로 전우원군은 마약 중독자에 심리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이거든요.
불과 10여일전에 스스로 마약 주사 쇼를 인터넷으로 생중계 하는등 
상식적으로 이건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 회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그 전에도 마약 투약 후 자살 소동도 있었다고 하니 
마약중독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정상이 아닌게 분명한데...

눈빛이 진실되어 보인다는 등...;;;;...
다소 낮뜨거운 반응들도 있어서요.
전우원군이 비석을 매만지며 제가 입던 옷이 아니라 더 좋은 것으로 닦아야 한다?!?는 식의 이런 말들도 
거짓이나 쇼맨쉽으로 보이는건 아닌데......
보면 누가 떠오르냐면요....
금쪽 삼당소에 나왔던 뚱띠 민머리 작곡가 있잖아요(갑닥 이름 까먹음)
이해하기 힘든 말들만 줄줄이 늘어 놓더니
오은영 삼당가에게 상담받고 얼마 되지 않아 경찰서로 가셨죠 -.-;;;
같은 뽕쟁이라 그런지 그 붕~~~ 뜬 분위기가 전우원군에게서도 겹쳐 보여요.
(유아인도 분위기 비슷)

평범한 가정이 아니기에 
유년 시절 방황을 많이 했음직하긴 하지만...
세상에는 훨씬 더 많은 평범하지만 가난하면서 힘든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 사람들을 뒤로 하고 전우원군을 추켜 세우기에는 전우원군은 혜택을 필요 이상으로 받았고
사죄하고 싶으면 조용히 하면 되지 굳이 이렇게 스포트라이트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전우원군은 지금 순간은 진실되겠지만 방황이 끝나면 언제라도 다시 전씨네 일가로 돌아갈 사람이에요.
IP : 121.65.xxx.29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정상이라도
    '23.3.31 2:29 PM (180.229.xxx.53)

    이집안 다른가족들보단 정상적인듯요

  • 2. 마지막
    '23.3.31 2:29 PM (211.206.xxx.191)

    줄은 원글님이 교만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장담 못하죠.

  • 3. ...
    '23.3.31 2:33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집안에서는 다른 가족들보다는 정상적이라는 의견에 공감요.. 그리고 나의 미래도 모르는데
    너무 오만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
    그리고 가난하다고 다 불행한가요.????

  • 4. 밑에줄
    '23.3.31 2:33 PM (118.235.xxx.151)

    보소 ㅉㅉ

  • 5. 허걱
    '23.3.31 2:34 PM (175.223.xxx.71)

    모든 언행이 낱낱이 비춰지는데
    조금만 느낌 안좋아도 바로 알아요 사람들은요.

    이 정도 반응이면 그 진심이
    모두에게 통한거죠
    아니 실로 절절하게 와 닿아요

    얼마나 고마운지..
    하늘과 통하지 않고는 사람이 이럴수가 없죠
    (기독교식으로 하느님을 만났다는 뜻)

  • 6. ...
    '23.3.31 2: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집안에서는 다른 가족들보다는 정상적이라는 의견에 공감요.. 그리고 나의 미래도 모르는데
    너무 오만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
    그리고 가난하다고 다 불행한가요.????

  • 7. ...
    '23.3.31 2:34 PM (210.222.xxx.97)

    정상으로 보여요. 지극히

  • 8. ..
    '23.3.31 2:35 PM (182.224.xxx.3)

    지금 순간은 진실되겠지만...
    =>나중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지금 이순간의 진심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줄수는 있지않나요?

  • 9.
    '23.3.31 2:35 PM (39.7.xxx.183)

    원글도 저런환경서 살면 비정상 됩니다. 엄마도 암이라면서요

  • 10. 그러게요
    '23.3.31 2:36 PM (125.178.xxx.170)

    좀 더 지켜보고 말씀하시는 게 어떨까요.

  • 11. ㅡㅡㅡ
    '23.3.31 2:36 PM (183.105.xxx.185)

    절대 다시 마약 안 하도록 꼭 상담과 치료를 받고 살면 좋겠어요.

  • 12. ...
    '23.3.31 2:36 PM (222.236.xxx.19)

    그집안에서는 다른 가족들보다는 정상적이라는 의견에 공감요.. 그리고 나의 미래도 모르는데
    너무 오만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
    그리고 가난하다고 다 불행한가요.???? 차라리 그냥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게 전우원 유년시절 보다는 더 행복했을지는모르죠

  • 13. ...
    '23.3.31 2:37 PM (121.65.xxx.29)

    마약 중독만 아니었어도 좀 너그럽게 볼 수 있었을텐데
    (제가 뭐라고 이런 얘기 하는 것도 오만이자 교만이긴 하네요..
    211.206님의 말씀에 저도 아차 싶었어요. 그 부분만큼은 할 말이 없네요.)
    마약문제만큼은 제가 좀 그렇더라구요. 비슷한 이유로 유아인도 활동 재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 14. ggggg
    '23.3.31 2:39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줄은 원글님이 교만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장담 못하죠.2222222222

    사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유족분들이 판단하실 일이고
    우리는 "전두환 직계손자도 인정한 학살자"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감시하는게 일이긔.
    원글처럼 미리 단정지어 저건 쇼이며 언젠가는 돌아갈 사람 낙인 찍어
    삐딱선 타고 싶지 않긔.

  • 15. 결국
    '23.3.31 2:41 PM (223.38.xxx.9)

    마약중독자의 헛소리로 몰고 가자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고싶어서 입질 하려는 느낌이네요
    국민들이 바보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 16. oo
    '23.3.31 2:43 PM (222.237.xxx.188)

    마약 투약을 해야만 성분이 검출되고 수사 받을거라
    생방서 마약을 한거에요.
    물론 엽기적이지만 자신은 차라리 처벌받고 털고 쇠사슬 같은 무게를 벗어나고 싶었겠죠
    나중에 어떤 행보를 하든 지금은 진심으로 보이네요
    원글님은 뭘 그리 뾰족하게 날이 선건지.
    울 가족도 광주시민이고 그의 행보를 환영하고 있어요

  • 17. ..
    '23.3.31 2:44 PM (115.139.xxx.169)

    전우원씨 할아버지도 젊은 시절 전도유망한 군인의 길로 들어설때 군사쿠테타 일을킬 줄 알았을까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적어도 전우원씨의 지금 행보는 미쳤다고 정상이 아니라고 몰아가고 싶을만큼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건 맞습니다.

  • 18. ggggg
    '23.3.31 2:45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줄은 원글님이 교만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장담 못하죠.2222222222

    사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유족분들이 판단하실 일이고
    우리는 "전두환 직계손자도 인정한 학살자"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감시하는게 일이에요.
    원글처럼 미리 단정지어 저건 쇼이며 언젠가는 돌아갈 사람 낙인 찍어
    삐딱선 타고 싶지 않네요.

  • 19. ..
    '23.3.31 2:45 PM (211.36.xxx.105)

    사실 좀 부정적이었는데 오늘 광주 방문 영상보니 진심인 거 같네요.
    저런 마음 먹고 행동에 옮기기 쉽지 않죠.
    유가족분들께서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 20. ...
    '23.3.31 2:45 PM (110.12.xxx.155)

    표정 눈빛 문맥 모두 정상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켜봐요.

  • 21. 나옹
    '23.3.31 2:46 PM (106.102.xxx.114)

    왜요. 정상이 아닌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까.

    이집안 다른가족들보단 정상적인듯요 222

  • 22. 나야나
    '23.3.31 2:47 PM (182.226.xxx.161)

    변심하면 그때가서 욕해야죠..미래를 욕할수 없으니

  • 23. ..
    '23.3.31 2:48 PM (182.224.xxx.3)

    전우원씨가 생기발랄하고 건강해보이지는 않지만,
    그 성장과정이나 현재 상황을 헤아려보면 안 아프기도 힘들겠다 싶어요.
    그 표정이나 행동이 십자가를 지겠다는 마음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떤 인터뷰에서,
    자신이 병원에도 감금되어 보고, 자기 인권이 침해당했다고 생각하다가
    자기 인권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만큼 옛날의 그 시절에는 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 생각했다.
    정말 다 내려놓으니까 자신의 죄를 알게 되었다.
    라고 말하는 영상을 봤어요.
    그때 아. 이 청년 진심이구나 싶던대요.

  • 24. ..
    '23.3.31 2:49 PM (211.36.xxx.105)

    고개 한번을 못드네요. 어린 나이인데 진심 아니면 저렇게 못해요.

  • 25. 오늘
    '23.3.31 2:49 PM (125.178.xxx.170)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
    5·18 유족과 피해자와 만남의 자리에서 한

    전우원 사과 발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같이 추악한 죄인에게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늦게 찾아뵙게 돼서
    더 일찍 사죄의 말씀 드리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기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분들 중에 많은 피해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계시다는 거 압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있음이 그분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 죄송하고
    그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저의 추악함 때문에 한 번도 인정하지 못했던 사실입니다.

    저의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고 학살자임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정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오랫동안 아픔의 역사를 겪어왔습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군부독재까지
    너무나 많은 희생과 아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민주주의 발전을 도모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주의를 역으로 흐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군부독재 속에서, 두려움 속에서 그것을 이겨내고
    용기로 군부 독재에 맞섰던 광주 시민 여러분들,
    영웅이고 우리나라의 빛이고 소금이신 모든 분들을
    오히려 더 고통에 있게 하고
    그 아픔을 더 깊게 하였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너무 추악한 죄인입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들 사이에서도 항상 제 죄를 숨기고
    그들이 죄를 짓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저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
    이 사실을 항상 외면한 채 살아왔습니다.

    정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이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죄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저를 사랑으로 봐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주에 오고 나서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죽어 마땅한 저를 이렇게 사죄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제가 감사드리는 마음이 큰 만큼
    말만 회개가 아닌 저의 삶을 의롭게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제가 느끼는 책임감을 여러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회개하고 반성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의 가족들을 대변해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발언 풀영상 (1분 37초부터~7분 48초)
    https://www.youtube.com/watch?v=irDUzpI9EKw

  • 26. ..
    '23.3.31 2:51 PM (104.28.xxx.58) - 삭제된댓글

    마약중독 된 열혈개신교도 인것은 팩트.
    그의 의도와 사고가 정상일지라도
    현 상태는 정상으로 보이지 않네요
    정의를 부르짖으려면
    본인이 먼저 준비가 되어있어야 했을텐데..

  • 27. 00
    '23.3.31 2:52 PM (125.134.xxx.45)

    네 완전 정상으로 보여요

  • 28. 오수
    '23.3.31 2:55 PM (125.185.xxx.9)

    지금 원글이 정상으로 보이세요?????

  • 29. 저런 사람이
    '23.3.31 2:56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니면 대체 어떤 사람이 정상인가요?

    정상 비정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저런 결단, 저런 용기 아무나 못 내요.
    그것만으로도 우린 응원해줘야 하지 않나요?

    저는 전라도 인근에 일가 친척 한 명도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다 울컥하고 감사했어요.

    멋지다, 광주 시민!
    멋지다, 우원아!

  • 30. 29만원
    '23.3.31 2:59 PM (183.97.xxx.120)

    땅 파서 찾아가라는 사람 보다는 정상임
    앞으로는 불법으로 모은 돈을
    자손들이 무상으로 쓰지 못하게
    법을 바꿔야지요

  • 31. ...
    '23.3.31 3:03 PM (1.242.xxx.61)

    그럼 전두환이 정상인가
    개막장 집안에 어떻게 저런 훌륭한 인성을 지닌 정상이 있는지
    용기와 진정성있는 사과에 박수를 보냄 우원씨 잘했어요!!

  • 32.
    '23.3.31 3:04 PM (116.121.xxx.148)

    완전 정상으로 보여요~ 완전히요
    제가 부꾸럽던데요~ 젊은이의 용기와 신념앞에

  • 33. 저 집안이
    '23.3.31 3:04 PM (223.38.xxx.77)

    원체 정상이 아닌 집안이고
    얼마나 사과를 안했으면 저러겠어요.
    잘못했는데 끝까지 잘못 뉘우치는 모습 안보이는 것도 당한 당사자 아니고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끝까지 5.18 사과 안하고 기존 주장 반복하는 저 집구석에서 마약쟁이든 뭐든 그래도 사람다운 말 하는 사람이 '최초'로 나왔으니 그러는거에요.
    전두환 이순자 지난 재판때 하는 행동 보니
    내 생전에 저 집구석에서 지은 죄 사죄하는 소리 보기는 불가능하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손자가 잘못을 잘못이라고 죄송하다하니 피해자 아닌데도 좀 숨통 트이는 느낌이에요.

  • 34. 마약중독자라
    '23.3.31 3:05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하면 꾸준히 복용했을 경우를 말하지않나요.
    여기 댓글에서 봤는데 3년인가 5년인가 전에 무슨 이유로
    잠깐 손댔었다고 본 것 같아요.
    라방 때는 체포당하려고 의도한 행위였구요.
    마약혐오자라 두둔하려는건 아니고 좀더 정확하게 짚었으면 하는거죠.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면 거짓된 행동으로 보이진 않아요.

  • 35. 일본 위안부
    '23.3.31 3:13 PM (118.235.xxx.213)

    저렇게 진심어린 사과면 배상도 바라지 않아요
    진심인지 아닌지는 이심전심, 사람들 마음에서 마음으로 다 느껴지는거죠
    윤대통령이 사과하면 그게 입으로만 사과한다는거 다 알잖아요
    저런 마음은 받아줄수 밖에 없게 만드는 진심이 있어요

  • 36. 원글님
    '23.3.31 3:16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인간은 누구나 불안정해요.

    님은 정상이고 다른 사람은 비정상이 아닙니다.
    정신과 간다고 비정상이고
    안 간다고 정상이 아니에요.

    우리 모두는 언제든 각자가 겪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해 질 수 있어요.

    원글 님이 전문가도 아니시면서
    어떻게 타인에 대해 이토록 함부로 말씀하시나요?
    그 사람의 살아온 환경, 정서,
    특수한 상황을 다 알지 못하면서
    '기본적으로 전우원군은 마약 중독자에 심리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이거든요.'
    이렇게 단정하시나요?

  • 37. ---
    '23.3.31 3:21 PM (121.165.xxx.23)

    자신의 원죄를 인식하는 것이 역사 공부를 통해서든 신앙을 통해서든 길은 달라도 목적지는 같은 거죠.
    일종의 종교적인 사후 체험을 통해 각성한 것 같은데, 인가닝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 중 종교적인 체험은 큰몫을 차지하죠.
    원글님 생각에 어떤 게 정상인가요?
    전두환 손자가 저리 멀쩡하고 반듯해서 뭔가 불편함이 느껴지는 사람이지만, 동기가 어찌됐든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중요하고, 특히 전두환의 직계자손이 행동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 38. ..
    '23.3.31 3:2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마약은 5년동안 하지 않았고
    처음 마약을 접한건
    약사 여자친구가 adhd약, 우울증약, 마약을
    줘서 그때 했다고 했어요.
    생방송 마약은 자기몸에 마약성분이
    있어야 수사기관에 잡혀간다고 해서 한거구요.
    본인은 죄인이다
    죄인은 편하게 살면 안된다
    라고 얘기하잖아요.
    광주까지 내려가 몇번이나 죄송하다고
    얘기한것만으로도 큰일한거라고 생각해요.
    잊혀질뻔했던 5.18의 진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전우원씨가 말했죠.
    일제강점기부터 군사독재정권에
    희생 당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요.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39. 제가
    '23.3.31 3:31 PM (210.96.xxx.10)

    입장 바꿔 원글님이 우원군이라면
    아무리 쇼던 어떻던
    그 개막장 집안 할아버지대 아버지대 자기대
    3대에 걸쳐 아무도 사과라고는 일언반구 안하고
    잘먹고 잘살고 있는 이시점에
    저런 행동 하기 쉽나요?
    미래에 우원씨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때 꾸짖고 비판하더라도
    오늘의 행동은 박수쳐줍시다

  • 40. 죽었다가
    '23.3.31 3:32 PM (47.136.xxx.133)

    살아돌아와 크게.깨달은 게 있어서 행하는 일인데
    폄하하고 싶지 않아요.
    그 자체, 폭로자체가 얼마나 용기가 필요하고 무섭고 힘든 일 이었을까요?
    그리고 잡힐 줄 알면서도 한국에 오고 5.18 묘소 참배
    하고 하는 일련의 행동까지는 약기운 만으로는
    못하죠.

    나중에 변한다해도 현재까지 행동만으로도 의미가.충분히 있어요ㅡ.
    그리고 나중에 변한다해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악행을 저지르지만 안해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가 영웅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 41. 전씨의
    '23.3.31 3:34 PM (47.136.xxx.133)

    행동이 거슬리나요?
    냉소 쩌네요.
    5.18은 북한 빨갱이 소행인데 전두환일당이
    학살한 거라고 하니 왜 불쾌해요????

  • 42. 지금의 행보는
    '23.3.31 3:37 PM (123.214.xxx.132)

    진실돼 보인다니
    그것이면 된거죠

  • 43. ...
    '23.3.31 3:38 PM (39.123.xxx.70)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정상인데
    독재자 후손중에 그런사람이 드물어서 칭찬하는거죠.

    진정성은 앞으로도 더 봐야하는데
    지금까지의 행동정도도 한 후손이 없으니
    사람들이 칭찬하는거죠.

  • 44. 유족
    '23.3.31 3:38 PM (1.234.xxx.45)

    들에게 자신의 할아버지가 잘못한거다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 한것만으로도 큰 일 했다 생각해요. 다는 아니여도 전두환 자손이 자기 가족의 죄 인정하고 사죄하는게 그분들 가슴의 막힌 한 조금은 해소하는데 도움됐을거라 생각해요. 자신이 한 일도 아니고 죄지은 자의 후손으로 자기 할아버지가 학살한 사람들의 가족 언론 통해 보도되는 현장속에 사죄하겠다는 결심 하기가 쉬운가요? 나이도 겨우 27살. 한창 인생 즐거움만 찾을 나이인데..
    이제는 너무 고령된 유족들 위해 한 결정이라 생각해요. 가족들 분위기 보아하니 저분들 가시기 전에 사과할 사람 하나도 안보이니..그나마 유족들 생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듯요.

  • 45. 정상
    '23.3.31 3:46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저나이에 저렇게 할수있다는건 살고싶은 강한의지의 표현입니다
    기독교적 양심으로 저렇게 안하면 숨을 쉴수없기때문에요.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분이에요
    그러다가도 실수할수도 있지만 그마음의 진실은 받아줘야한다 생각해요
    뉴욕에 있을때 라이브때 지금이 사순절이라 금식을 시작했다고 했는데 살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아마 지금도 금식중일거에요

  • 46. 곰곰
    '23.3.31 3:54 PM (118.235.xxx.55)

    미국 SAT 2310받았데요

  • 47. aa
    '23.3.31 3:57 PM (61.80.xxx.43)

    전 무엇보다 인터뷰 하는거 보고 좀 놀랐어요 .

    기자들 몰려오고 플래쉬 빵빵 터지고 하면 긴장되고 떨려서 어버버할수도 있고 실수를 할수 있는데 겸허

    한 자세로 하나 떨지 않고 말실수 없이 어린(?)청년이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거 보고 좀 놀랐어요 .

    똑똑한 청년임은 틀림없네요

  • 48. 정상인데요
    '23.3.31 4:10 PM (221.142.xxx.166)

    놀란 건 말하는 모습이나 태도 눈빛등이 반듯한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 49. ……
    '23.3.31 4:17 PM (61.98.xxx.105)

    나라면 저 청년처럼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자신 없습니다.

    오늘 전우원 씨 영상 처음 보았는데 아직 어려보이는 얼굴, 또박또박 진정성 있는 말, 침착한 행동에 의외라는 생각을 했구요. 방명록에 적었다는 내용, 인터뷰 전문 등을 보니 진실함이 느껴져 크게 감동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앞으로 지켜보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 50. ㅇㅇ
    '23.3.31 4:37 PM (58.234.xxx.21)

    무슨말인지 알겠는데
    그렇다고 다 쇼라고 단언하기도 어렵네요
    더 지켜볼수 밖에

    그리고 전두환 손자가 조용히 사죄?... 하기 어려워요
    그 자체가 역사적으로 빅이슈인데
    조용히든 시끄럽든 떠들석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에요

  • 51. 똑똑
    '23.3.31 4:41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인터뷰 하는거 보고 좀 놀랐어요 .22222

    도청 어머니모임 때도 보면요
    질문을 받으면
    일단 감사하다죄송하다라며 어머니들 마음을 달래요.
    그러고나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금식 중에 수면부족 시차적응, 완전 강행군인데 경청하는거 보고 정신력 체력도 대단하다싶대요.
    나였으면 속쓰리고 어지럽고 긴장돼서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듣고 횡설수설하다 쓰러졌을 것 같은데.

  • 52. 원글 특이
    '23.3.31 4:43 PM (180.71.xxx.212)

    지금 우원군이 가난하고 불쌍해서 주목을 받는게 아닌데 논점을 잘못 이해하신 듯.
    천하의 독재자에 부정축재로 일가를 이룬 전씨네서 저렇게 양심 선언하고 역사를 돌아보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를 보고 사람들 마음이 움직인 거잖아요. 그를 동정하거나 안쓰러워하는 마음보다는
    철면피에 뻔뻔한 집안 구석에서 어떻게 저렇게 정상적인 사람이 나왔나 신기해 하는 것도 있구요.

    앞으로 그가 어떤 인생을 살지 이제 겨우 20대 중반을 갓 넘긴 청년에게 지나친 기대나 속단도 할 필요 없구요.
    요새 어느 20대보다 행동력과 언행일치가 돋보이는 건 사실이지 않나요?

  • 53. 똑똑2222
    '23.3.31 4:45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인터뷰 하는거 보고 좀 놀랐어요 .22222

    도청 어머니모임 때도 보면요
    질문을 받으면(여태 인터뷰 때마다 질문내용 정확히 캐치)
    일단 감사하다죄송하다라며 어머니들 마음을 달래요.
    그러고나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더라구요.
    대화스킬이 좋은거죠.


    그리고
    금식 중에 수면부족 시차적응, 완전 강행군인데 경청하는거 보고 정신력 체력도 대단하다싶대요.
    나였으면 속쓰리고 어지럽고 긴장돼서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듣고 횡설수설하다 쓰러졌을 것 같은데.

  • 54. Ja
    '23.3.31 4:50 PM (210.117.xxx.151)

    지금 원글이 정상으로 보이세요?????222222222

  • 55. ...
    '23.3.31 5:03 PM (218.237.xxx.184) - 삭제된댓글

    나중에 행보가 달라지더라도 지금의 진정성만큼은 인정해줄수있고 응원하고싶습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만큼의 고뇌가 있었을지 짐작이 안되시나요?
    유튜브 라이브방송 제대로 봤음에도 원글같은 얘기하는 사람 솔직히 정상아닌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나누는 이야기에 혼자만 삐딱한것도 필요할때가 있고 전혀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 56. ㅎㅎㅎ
    '23.3.31 5:28 PM (58.141.xxx.86)

    제 정신이 아니길 바라는 글쓴이의 못된 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상이었고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행동하는 것이었다 합니다.

  • 57. ...
    '23.3.31 5:32 PM (61.82.xxx.212)

    네,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 58. 무엇보다
    '23.3.31 5:33 PM (61.82.xxx.212)

    5 18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돌아보게 한 점. 우원씨에게 감사합니다.
    광주의 많은 분들도 우원씨에게 감사하다고 했어요

  • 59.
    '23.3.31 6:15 PM (58.231.xxx.12)

    치로받고 나온후 방송보니 무슨 조울증환자 같던데요

  • 60. ..
    '23.3.31 6:17 PM (49.174.xxx.137)

    이렇게 댓굴다는 건 쉽지만 행동으로 사과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단지 전두환의 손자로 태어난 죄일 뿐인데 종교의 순기능으로 저 청년이 대신 십자가를 자고 있는데 수많은 가해자들 중에서 저 청년처럼 사죄한 사람이 있던가요?
    전 오히려 고맙던데요.
    5.18을 폄훼 왜곡하는 수많은 교회와 목사같지도 않은 전땡훈이가 광주를 욕되게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신도들이 저 청년이 하나님을 믿으며 행하는 걸 보며 자신들을 반추하게 되지않을까 싶어서요.

  • 61. 많은 국민이
    '23.3.31 8:06 PM (106.102.xxx.196)

    감동을 받는 걸 보고도 그 딴 멍소리하는 건
    원글이 뇌가 소시오패스 적 성향이 강해서 그럼

  • 62. 저라면
    '23.3.31 8:15 PM (210.222.xxx.250)

    뉴욕에서 삶.직업 .
    포기못할거 같은데요..

  • 63. ..
    '23.3.31 8:15 PM (14.52.xxx.37)

    이런게 바로 궁예질이고 편견아닐까요
    막장집안에서 제대로 된 인물 있을 수 있고
    뒤늦게 반성하고 후회하던데 진심이 느껴졌어요

  • 64.
    '23.3.31 8:27 PM (223.62.xxx.211)

    정치병자들은 답도 없는게
    균형 잡힌 좋은 글을 읽어도 참 희한하게 해석하는.
    본인들 이상한 거 스스로만 모를 듯

  • 65. ...
    '23.3.31 8:34 PM (110.13.xxx.200)

    최소 범인은 아니죠.
    절대 보통 사람은 저렇게 못합니다.
    자신은 그낭 태어나보니 이집 자손인것 밖에
    잘못한게 없는 사람이에요.
    커오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었고 매우 강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보통 올곧은 사람이 아니란 생각.

  • 66. 00
    '23.3.31 8:47 PM (24.17.xxx.174)

    내 눈엔 너무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지치고 괴롭고 우울해 보이지만 저런 환경에서 본인혼자 마음이 깨끗하면 누구라도 괴롭고 우울증 걸릴듯요. 그러다보면 약에도 빠지고 방탕하게도 살게되고 그럴수 있겠다 이해가 가던데요. 친아버지가 결혼중 상간녀와 불륜 10년, 엄마와 이혼하고 상간녀와 세번째 결혼, 자식 버리다싶이하고, 엄마 암투병하고, 가족친척들은 파도파도 어디선가 계속해서 나오는 출처모르는 검은돈으로 달먹고 잘사는데, 할아버지는 학살자....
    정신이 너무 멀쩡하니 괴로운거죠. 정신이 멀쩡하지 않은 비정상인들이 저런 환경에서 룰루랄라 잘먹고 잘사는거구요. 내 눈에는 전우원이 너무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라 이 지경까지 온거 같은데요. 붙잡힐거 알면서 뉴욕에서의 삶 다 때려치고 한국에 와서...죄인이라 말하며 가족들 비리 폭로하고 기족들 대신 공개사과하고, 유족들 대면하고...
    이러는거 정말 쉽지 않은 일이예요. 솔직히 저라면 두렵고 무서워서 못할거 같아요

  • 67. 저라면
    '23.3.31 9:02 PM (125.179.xxx.89)

    내가 젊은 나이에 저렇게 할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봤을때
    아! 난 놈이다 싶대요..
    칭찬하려는게 아니라, 그간 세월로 제정신일수 없고
    정상과 비정상을 오가는 사이에 저렇게라도 하면
    몇년후 정신이 건강해지겠구나 싶었어요.

    그간 전씨일가 관련 뉴스를 보면서
    참 징하다..사과 한번 하면 많은게 가벼워질텐데
    어쩜 모두 침묵하는가 싶었는데
    손자가 큰일 했네요..난 놈이다 싶어요. 눈빛에서 전대통령 눈동자도 보이고..

    인간으로 태어나 젊은나이에 해볼거 다 해보네요

  • 68. 우울할
    '23.3.31 9:16 PM (116.34.xxx.234)

    수는 있어도
    저 입에서 나온 말, 사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식은 그 누구보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 69. ㅇㅇ
    '23.3.31 9:59 PM (47.218.xxx.106)

    1. 전우원씨는 이러지 않아도 잘먹고 잘살수 있는 기반을 가진 사람, 그 나이에 EY 시니어 어쏘 대단하다고 봄
    2. 진심이든 아니든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다
    3. 님은 이 큰 용기에 키워나 하고 있는 한심한 사람

  • 70. 네네
    '23.3.31 10:11 PM (175.116.xxx.197)

    완전 정상이며 하나님께 회개하며 사는분

  • 71. 해외에서
    '23.3.31 10:22 PM (76.69.xxx.252)

    원글님 팩폭!!!
    소외감과 외로움에 쩐 젊은이의 마약 사고?
    눈빛이 전두환과 흡사, 맑지 않은 느낌.
    광주의 고통이 저런 어설픈 해프닝으로? 노노,,, 이건 매우 기괴함.

  • 72. ㅇㅇ
    '23.3.31 10:3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전우원 군이 비정상으로 보이는 건 원글님이 무식해서 그래요.
    타인의 진심을 읽을 능력이 없어서입니다.

  • 73. so
    '23.3.31 10:37 PM (121.125.xxx.58)

    마약중독같아요 충동성도 너무 심해보이고. 마약중독이 너무 심하니 집에서 마약 구매할 돈줄을 끊은것아닌가 그래서 복수극하는건가 그런 생각 드네요. 저사람은 사람이지 신이 아니기에 저 행동으로 얻는게 분명 있을것인데 대체 무엇을 위해서? 정의?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 74. ㅇㅇ
    '23.3.31 10:39 PM (116.121.xxx.18)

    전우원 군이 비정상으로 보이는 건 분들은 무식해서 그래요.
    자기 안의 우물에 갇혀서 타인의 진심을 읽을 능력이 없어서 그래요.

    그리고
    전두환이 학살자라는 걸 인정하기 싫은 분들이
    전우원 군을 마약중독자로 몰아가는 거죠.

  • 75. ....
    '23.3.31 10:43 PM (182.228.xxx.67)

    전우원씨처럼 독특한 캐릭터는 전무후무할 듯 합니다.
    마약이라는 프레임을 스스로 씌운.
    스스로 범죄자가 되기 위해서.

    미국에서 산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극구 한국에 와서, 수갑차고 경찰서 가고.

    경찰서 나오자마자 광주로 가서,
    기어코 사과를 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데..

    하는 행동이나 말을 보면, 극본도 없고 각본도 없이.
    공식 업무에서는 조그만 실수도 없는 걸보면..
    사람이 대단하다 싶어요.

    보통 사람은 아닙니다.

    광주 분들 눈물 흘리는거 보고,
    제 마음도 찢어질듯 아팠습니다.

    전우원이 아니었다면, 누가 이런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요.

  • 76. ㅇㅇ
    '23.3.31 11:0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이순자가 전두환이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한 걸 빗대어

    방명록에 "민주주의의 진정한 아버지는 여기에 묻혀 계신 모든 분들"이라고 적은 것을 보니 진심 같아요.

    개 사과 사진이나 쳐올리며 사과하는 행위마저 조롱하던 친일파 후손 윤도리도리상과는 비교도 안 되지요.

    전두환이 학살자라는 걸 인정하기 싫은 분들이
    전우원 군을 마약중독자로 몰아가는 거죠22222222222

  • 77. 전우원씨는
    '23.3.31 11:03 PM (182.228.xxx.67)

    마약중독이 아니예요. 전우원씨가 정말 마약을 하고 싶었다면... 미국의 자기 집, 자기 방에서 평생 원하는만큼 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에 와서 이 험한 길을 가려는지. 방송이나 유튜브 등을 보면 전우원씨의 진심을 금방 알 수 있어요.

  • 78. ㅇㅇ
    '23.3.31 11:04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전두환이 학살자라는 걸 인정하기 싫은 분들이
    전우원 군을 마약중독자로 몰아가는 거죠22222222222


    이순자가 전두환이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한 걸 빗대어

    방명록에 "민주주의의 진정한 아버지는 여기에 묻혀 계신 모든 분들"이라고 적은 것을 보니 진심 같아요.

    개 사과 사진이나 쳐올리며 사과하는 행위마저 조롱하던 친일파 후손 윤도리상이 비정상입니다.

  • 79. ....
    '23.3.31 11:25 PM (222.101.xxx.35)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그 큰 슬픔을,
    단지 한 사람의 사과로 용서해줘야 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솔직히 용서하기 싫어요.

    어리석은 마음인 걸 알면서도 그렇습니다.
    그 집 구석이나 당시 동조했던 인간들 편히 잘 먹고 잘 살겠죠.
    그 때 희생된 분들만 안타까워요.

  • 80. ...
    '23.3.31 11:47 PM (39.115.xxx.14)

    재산을 못받아서, 마약하는 애라서
    그런다고 떠들며 몹시 불편해 하는 몇 사람을 보니
    전우원씨 정상으로 보입니다.

  • 81. 은이맘
    '23.4.1 12:29 AM (46.126.xxx.152)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맞는 말이지만 적어도 미국에서의 기득권 누리고 편안한 삶을 당당히 살수 있는데 굳이 마약 쇼를 하고 사죄하는 용기는 착한 마음 같습니다. 미국에서 저 정도 마약이 합법인데 굳이 처벌을 받으려 하고...
    젊은이의 용기에 칭찬해 주고 저 용기를 지지해줄 주변 어른이 없을 것 같은 게 마음 아픕니다. 이후 책임감을 갖고 어려움을 감수하고...계속 이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하는데 일단 사죄의 시발점이 된 건 맞습니다. 저런 범죄자 집안에서 홀로 양심을 지키고 살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 아버지나 다른 사람들ㅇ은 더 잃을 게 많아서 지금 지켜야 할 게 많으니 더더 숨고 있고 젊은 청년을 자신의 소신을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전우원 씨 칭찬하고 계속 건강하게 살아서 이 일을 계속해 주세요

  • 82. ....
    '23.4.1 1:02 AM (182.228.xxx.67)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그 큰 슬픔을,
    단지 한 사람의 사과로 용서해줘야 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솔직히 용서하기 싫어요.

    ---------
    용서할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다는 것이 디폴트입니다. ㅜ.ㅜ
    그건 서로 인정했어요. ㅜ.ㅜ

    그러나,
    진실로 반성하고 사죄한다면, 서서히 마음 문을 열 수도 있는거죠 ㅜ.ㅜ

    무려 43년만의 첫 사과입니다.

  • 83. ㅇㅁ
    '23.4.1 3:17 AM (125.182.xxx.58)

    일본에 조공바친 굥 묻으려고 터뜨린 거.

  • 84. 12
    '23.4.1 4:06 AM (175.223.xxx.101)

    저런 마음 먹고 행동에 옮기기 쉽지 않죠.
    유가족분들께서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22222

  • 85. ㅍㅌㅇ
    '23.4.1 6:36 AM (223.62.xxx.230)

    미씨에도 가끔 이렇게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망한 사이트는 아니네요

  • 86. 중독아님
    '23.4.1 6:44 AM (112.155.xxx.106)

    유튜브를 계속 보아왔기 때문에 오해 잡아드립니다.

    1. 마약은 몇년 전 여친에게서 이것 저것 배움. 여친과 헤어진 후 지속적으로 하진 않았음.

    2. adhd, 우울증 진단은 과거에 받았었음.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부작용

    3. 12월24일 우울증과 함께 자살욕구가 몰아침 - 이때 약물들을 구해서 많이 먹고 응급실, 병원 입원
    - 이유는 아버지가 박상아와 목사 안수 받아 미국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것 때문에 절망한 듯
    - 이때 심정지가 와서 임상체험을 함. 신과 지옥을 보고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는 계기가 됌

    4. 이후로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자신의 과거와 범죄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함
    - 주변 교회다니며 어린 아이들과 어울리다 보니 자신을 추악한 존재로 인식
    - 집안이 좋은 친구들과 함께 유흥업소 다닌것, 마약을 하던 친구들과 함께 했던 자신에 대해 분노하고 처벌 받아야 한다 생각함

    5. 인스타에 자신과 가족의 죄, 친구들의 죄를 올리기 시작
    - 유튜브에도 자신의 죄 - 성매매, 과거 마약 사용을 고백함
    - 유튜브와 인스타가 한국에서 뉴스가 되어 크게 퍼졌는데도 경찰에서 연락 한통 없고 자신을 내버려 두는 것에 대하여 허무함을 느낌
    -> 그래서 실시간 라이브로 마약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고 마음 먹은 듯

    6. 3월17일쯤 다시 마약 과량 복용 - 12월 24일 이후 마약을 하지 않았다가 한국에 증거로 알리기 위하여 약 종류 알리며 복용
    - 이후 알려진 바대로 응급실, 심정지, 의식회복, 병원 입원 후 퇴원

    7. 공항 입국했을때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반응 (병원 나온 이후로는 마약 안함)
    - 공항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되어 입국 상태에서 마약 소지 여부를 검사한 것으로 압니다.
    어떠한 마약도 소지 않았습니다.

    마약 중독자라면 주기적으로 마약을 상습 복용, 투여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원씨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마약을 했을 뿐 지속적으로 마약을 했던 중독자는 아닙니다.

    우원씨도 광주방문을 계기로 마약은 손에 대지 않을 듯 합니다. 앞으로 자신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알았을테니까요.
    아직 미래가 한창이라 속단할 수 없지만..
    적어도 현재는 약에 취해 객기를 부리는 것이 아닌 지극히 멀쩡한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 87. 그리고
    '23.4.1 6:51 AM (112.155.xxx.106)

    우원씨 눈이 가끔 풀리는 것은 안검하수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안검하수 때문에 오른쪽 눈은 수술을 했다고 하더군요.

    특히, 잠을 많이 못 자면 눈꺼풀이 많이 풀리더군요.
    그게 약을 한 것 처럼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전 인터뷰 중 가족중에서 어머니가 자신에게 지지하고 자랑스럽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광주 방문과 어머님의 지지로 우원씨에게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리라 봅니다.

  • 88.
    '23.4.1 8:54 AM (220.117.xxx.61)

    눈 풀리지 않았어요.
    눈 모양이 봉황의 눈이라 가로로 길어 그렇고
    이번 사건 이후 잠을 제대로 못자는거 같았어요
    젊고 어린 사람이 놀라기도 했겠고
    고소도 당하고 무서울거 같아요
    하지만 내 상처의 치유 지름길이 남의 상처를 보듬는 것이니
    광주 다녀와 마무리가 되면 마음도 편해지고 좋을거 같아요
    출국금지가 되버렸으니 어차피 시일을 두고 더 지내야 할것같고
    맛있는것도 먹고 여행도 좀 하고 하고픈 봉사도 하고
    정리 제대로 하고 자기자리로 행복하게 돌아가면 좋겠어요

    소통꾼이니 우린 언제든 만나면 되구요
    너무 좋은 젊은 큰 어른이 나타나 좋아요
    앞으로 많이 보석처럼 다듬어지면 아주 좋은 일을 할거 같아요.

  • 89. 마음결
    '23.4.1 10:07 AM (210.221.xxx.43)

    원글님 마지막 줄은 막중한 책임이 뒤따르는 글입니다
    자신의 의견 제시는 자유지만 무책임한 말을 함부로 하는 건 아니죠

  • 90.
    '23.4.1 10:35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저리 맑고 진실된청년을 마약중독자로 몰고
    미친사람으로 모는 글 계속 올라오네

  • 91. ..
    '23.4.1 11:14 AM (110.9.xxx.29)

    다큐를 보니 전씨 쿠데타로 엄청난 금액을 수혜받은 인간들이 900명이 넘더군요. 원글은 그 중에 포함되는 집안이신가? 마약으로 프레임 씌우려는 자들 과연 누구일까? 국민이 바보가 아녜요.

  • 92. 12
    '23.4.1 11:18 AM (175.223.xxx.101)

    마약으로 프레임 씌우려는 자들 과연 누구일까? 국민이 바보가 아녜요. 222

    저리 맑고 진실된청년을 마약중독자로 몰고
    미친사람으로 모는 글 계속 올라오네 222

  • 93. 정상으로 보임
    '23.4.1 11:44 AM (211.234.xxx.135)

    .........

  • 94. 글쎄요
    '23.4.1 1:12 PM (115.23.xxx.1)

    자라나며 겪었을 내적 갈등이나 고통스런 자각..
    저 청년의 지난 며칠의 사과와 발언들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계속 인플루언서로 살면서
    다시 마약이나 언행의 실수를 범하거나 했을때

    광주에 대한 사죄까지 우스워질까봐
    자식 앞세운 엄마들이 저 청년을 울며 맞이한 것이
    비웃음받고 희화화될까봐
    저는 그게 우려됩니다. 광주시민으로서요.

  • 95. dkwlr
    '23.4.1 2:13 PM (220.117.xxx.61)

    아직 불완전한 청년이지만 큰 일을 해낸거에요
    광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물꼬를 튼 마중물 역할을 한것만도
    큰 일을 해냈어요
    대중에 노출되는걸 즐기는 사람이라 앞으로의 행보도 비난의 화살이 있겠지만
    충분히 그걸 대적할 큰 그릇이니 걱정 없어요

    이번에 광주의 슬픔을 보고 자신의 슬픔과 상처도 극복되면 좋겠어요
    웃는 모습 자주 보여주면 좋겠는 청년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좋은 청년이 있었다는게 자랑스러울 정도입니다.

  • 96. 알콜중독자
    '23.4.1 2:25 PM (122.153.xxx.114)

    윤석렬이 정상이 아닌 미친 xx 지
    전우원이 구사하는 언어와 문장 어휘력 보세요
    공부도 잘했다는데 다니던 미국에 회계법인이 미국 4대 법인안에 들어가는 대단한 회사인데 아무나 뽑겠어요?
    원글님보다 훨씬 똑똑하고 이성적이고 인간적이니 본질 흐리려 애쓰지 마세요
    윤석렬이 하루 건너 하루 사고를 치니 전우원의 폭로가 더 빚이 나는겁니다..비교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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