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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엿 같았던 소개팅

... 조회수 : 7,766
작성일 : 2023-03-30 17:56:54
아는 언니가 소개팅 시켜 주겠다고 했어요
괜찮은 남자 있다고 보라고 해서 나갔어요
은행 다니는 남자 였는데
둘이 만나 얘기 하다 보니 a언니가 근처 있다고
남편이랑 잠깐 갈게 해서 오라고 했어요
알고 봤더니 a 언니 남편이 그은행 vip였고
소개남과도 아는 사이더라고요
인사하고 갈줄 알았는데 저녁먹고 술한잔 하고 끝까지 부부가
있더라고요 . 저는 a언니 남편은 그날 처음 봤고
그런가보다 하고 재밌게 놀다 집에 갔고
다음날 오후쯤 소개남 전화오고 다음에 또 보자 하고 끊고
좀 있으니 a언니 남편이 제 전화 번호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 오더라고요
어제 소개남 어땠냐 ? 하고 물어서 다음에 보기로 했다 하니 잘됐다는둥 하더니
다음날 a언니 남편이 또 전화 왔더라고요 .
맘에 드는데 자기 만나면 안되냐고



완전 미친놈이죠. 제가 언니랑 친한줄 뻔히 알면서















일하는 중이라 나중에 다시 쓸게요










IP : 175.223.xxx.1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30 5:59 PM (58.234.xxx.222)

    ?? 뭐가 잘못됐다는거죠??

  • 2. 설마
    '23.3.30 6:01 PM (118.235.xxx.133)

    그 언니 남편이 만나자고 연락왔다는건가요?

  • 3. 쓸개코
    '23.3.30 6:02 PM (118.33.xxx.88) - 삭제된댓글

    언니 남편이 만나자고 한거죠.. 미쳤으니 친한 사이 후배에게 ;;

  • 4. 쓸개코
    '23.3.30 6:03 PM (118.33.xxx.88)

    언니 남편이 만나자고 한거죠.. 부인과 친한 사이 후배에게;;

  • 5. ..
    '23.3.30 6:10 PM (58.79.xxx.33)

    그런 인간들이 있더만요. 동네 부부모임에서 눈맞아 바람나서 파탄난 경우도 은근있다고.

  • 6.
    '23.3.30 6:10 PM (180.69.xxx.124)

    유부남이 자기 부인 후배한테? 도랐구나

  • 7. ???
    '23.3.30 6:14 PM (203.142.xxx.65)

    와~ 그런 미친놈이 다있나요??
    이성도 도덕도 없는놈 그 아는언니 불상하네요
    남편이 그런 놈이란걸 모를테니 ~~
    그 아는 언니에게 얘기해 줄순 없겠지요??????

  • 8. ...
    '23.3.30 6:17 PM (221.138.xxx.139)

    하...
    이럴 땐 정말 어째야 하나요?

    저 미친놈 차단하는거야 뭐 두말할 것도 없지만,
    언니한테 말을 해 줄 수도 없고....
    묻고 가면 알면서 말안하는 찜찜한거 하나 있는거고.

  • 9.
    '23.3.30 6:20 PM (121.165.xxx.112)

    그 아는 언니에게 얘기하면 절대 안됨
    본인 남편이기에 내 얘기를 믿지도 않고
    내가 꼬리쳤다고 생각할것이 99%
    내 말을 믿는다해도 스스로가 자존심 상해서 나와 손절할것임
    전 결혼까지는 아니고
    선배언니가 남친 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그자리에 같이 놀다가 제게 연락옴
    거절해도 끈질기게 연락하길레 선배언니에게 말했는데
    저만 천하의 나쁜년이되고 손절당함

  • 10. ㅇㅇ
    '23.3.30 6:21 PM (175.223.xxx.13)

    일단 그놈에게 욕 먼저 박고요,
    원글님 위로드리고,
    당연히 언니에게 말해야죠. 니 남편 쓰레기라고, 날 어떻게 봤길래 이러내고.
    언니랑 인연 끊어지면 끊어질 인연이었던거.

  • 11.
    '23.3.30 6:22 PM (39.123.xxx.114) - 삭제된댓글

    엿 같은놈이네요

  • 12. ㅇㅇㅇ
    '23.3.30 6:27 PM (203.251.xxx.119)

    그때는 언니한테 욕을 한바가지 해줘야죠

  • 13. ker
    '23.3.30 6:30 PM (180.69.xxx.74)

    헐 미친놈

  • 14. ...
    '23.3.30 6:51 PM (221.151.xxx.109)

    ㅆㅂㄴ이네요

  • 15. ㅣㅣ으....
    '23.3.30 6:53 PM (221.140.xxx.51)

    자기 재력 이용해서 꼬시면 넘어올 줄 알았나봐요;

  • 16. 미친ㅅㄲ
    '23.3.30 6:59 PM (168.126.xxx.105)

    녹음하시고 언니라는 분에게 쏴주세요
    암말말고

    원글님을 어떻게 보고

  • 17. ..?
    '23.3.30 7:00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그 언니 남편입장에서 님에게 한말을
    님이 받아들이지않고 언니에게 말한다면
    큰일이 나는 리스키한 일일텐데
    아주 대담하고 확신에 차있나보네요

  • 18. ..
    '23.3.30 7:01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녹음이라도 하고 말해야 돼요. 아니면 님한테 덮어 씌워요.

  • 19. ...
    '23.3.30 7:02 PM (59.15.xxx.61)

    세상에 진짜 별 미친놈이 다 있네요 ㅎㅎㅎ

  • 20. ...
    '23.3.30 7:03 PM (59.15.xxx.61)

    님 그 소개팅 남이랑 잘되더라도 그 남편놈이 중간에서 휘저을것 같아요
    아쉬워도 소개팅남 끝내시길..

  • 21. ???
    '23.3.30 7:05 PM (116.42.xxx.47)

    소설인가요?
    소설 아니면언니한테 꼭 알리세요
    남편 단속 잘 하라고
    초면인데 전번을 언니분이 준것부터 이상해요

  • 22. ...
    '23.3.30 7:23 PM (211.234.xxx.151)

    얼마나 자기 아내와 그 후배를 물로 봤으면
    미ㅊㄴ

  • 23. 00
    '23.3.30 7:44 PM (14.45.xxx.213)

    보통 미친놈이 아닌 거 같은데 언니한테 일렀다가 그 놈이 어찌 나올지 어찌 알고 일러요 절대 말하지 말고 상대를 하지 마세요 절대.

  • 24. ...
    '23.3.30 7:56 PM (221.160.xxx.22)

    쓰레기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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