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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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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23-03-30 17:04:18

내신 5점대라 공부를 하긴 해야겠고 하기는 싫어 스트레스만 많은 고3 아들입니다
수시6장을 버리기는 아까워 논술을 해보려고하는데요
모의고사는 수학 3정도 나와요 ㅠㅠ
다니던 수학학원에서 일단 논술수업 시작하긴 했는데
수리논술로 합격시킨 어머님들 팁좀 부탁드려요
제발 이번에 대학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재수해도 안 될것 같거든요 ㅠ
IP : 125.129.xxx.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3.3.30 5:14 PM (220.117.xxx.11)

    3월 모의고사가 3등급 나왔다는거죠? 수리논술은 수학잘하는 아이들이 노려볼만한 전형이예요~
    1등급이나 2등급 되는 아이들! 킬러문항 다는 아니어도 1~2문제 정도 맞히는 아이들이 시도해보는건데요~
    아이가 어느대학을 진학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대학입학처 싸이트 가면 거기 시험문제가 나와있어요
    한번 살펴보세요~그리고 학원에서 수업을 시작했다고 하니 끝까지 열심히 해보는수밖에 없어요! 수리논술은 경쟁률도 높은데다가 추합도 거의 안돌거든요~

  • 2.
    '23.3.30 5:28 PM (58.231.xxx.119)

    수리논술은 그냥 해 볼수 있는게 아니에요
    다른 과목은 못 하나
    수학을 엄청 잘 하는 애들이 하는 거에요

  • 3. 수학으로
    '23.3.30 5:37 PM (175.116.xxx.197)

    볼짱봐야 하는건데..
    수학전문과외 붙이셔요~

  • 4. ..
    '23.3.30 5:39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수학 실력을 올리는 게
    대비법이죠..

  • 5. ㆍㆍ
    '23.3.30 5:40 PM (223.38.xxx.248)

    울아이같아 가까이계심 수리논술 경험알려드리고싶네요
    모의 3등급이면 꼭 해보세요
    수학 1ㆍ2등급은 다른 수시전형으로
    수학 2ㆍ3등급였던아이 수리논술로 끝자락이라도 인서울했어요
    고3담임이 젤 잘알아요
    돈주고 받은 상담이나 수학학원상담은 꽝였어요
    미적분하고 있음 좀더 유리하고
    알아보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 6. ...
    '23.3.30 6:04 PM (220.75.xxx.76)

    윗 글은 문이과 통합 전 등급인것 같아요.
    통합후 이과아이들 등급 올라갔어요.

  • 7. ,,,
    '23.3.30 7:32 PM (118.235.xxx.28)

    예전 문이과 통합 전이나 이과 3등급이 잘하는 거고요 지금 모의 3이면 수능 3-4등급 아이고 예전 이과 기준으로 4-5등급이죠 그것도 잘해야요 학원 상술로 보이네요

  • 8. ..
    '23.3.30 9:18 PM (125.129.xxx.65)

    여러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힘들거라는거 알지만 이렇게라도 기회를 잡아보고 싶어요
    제맘같아서는 지금부터라도 진짜 열심히 할테지만
    아이는 또 그렇지 않아 답답하긴 합니다
    미적 하고는 있지만 223님 자제분처럼 대학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9. 논술맘
    '23.3.30 9:27 PM (220.121.xxx.175)

    내신 낮아도 학종 꼭 넣어보시구요. 논술도 한두개 해보세요. 학원을 반드시 다닐 필요는 없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 수리 논술학원 다닌거 도움되었어요. 수능 최저 맞춘후 대치동가서 학교별 특강도 따로 들었어요.

  • 10. 대략 가고싶은
    '23.3.30 11:05 PM (121.128.xxx.176)

    대학과 과을 정한 후
    대학입학처 가서 문제와 평균합격점 살펴보시고..
    같은대학이라도 인기과는 합격점 훨씬 높아요..
    학교마다 유형이 있는데.. 우리아이 강점과 약점에 부합한지 하다보면 알게됩니다
    사는 곳이 중계동 가까이면.. 진짜 추천하고싶은분.. 작년 우리아이 5월부터 주 1회 하고.. 수시 4장 써서 2곳 최초합.. 떨어진곳 한곳은 문열고 들어가나부다 할만큼잘썼다했는데 최저때문에..ㅠㅠ 불합격이고.. 나머지 떨어진곳은 우리아이가 잘 못하는 유형이라...
    아이말로는 논술과 수능은 좀 다른영역이라고 하네요..
    모의는 1등급 주로 나오고 2등급나오기도 하더니.. 수능날 3등급 나왔어요.. 논술 안했음 재수 학원 다니고 있을듯요

  • 11. ...
    '23.3.30 11:30 PM (125.129.xxx.65)

    우와.. 위에 분 자세한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선생님 연락처 부탁드려도 될까요?
    jjjjjkka@daum.net
    님 댓글에 기운 얻어 우리 아이도 입시성공했으면 좋겠네요

  • 12. 메일 보냈어요
    '23.3.31 8:41 AM (110.70.xxx.183)

    좀 긴글입니다.. 엄마가 아이 어떤지 잘.판단하시고 논술입시 잘 알아보셔서 올해 꼭 합격하게될길 바랍니다.

  • 13. 저두...
    '23.3.31 11:24 AM (59.5.xxx.124) - 삭제된댓글

    윗님 저한테도 선생님 연락처 보내주실수 있으실까요?
    jsjung413@naver.com 입니다.
    꼭 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 14. ...
    '23.3.31 4:51 PM (106.244.xxx.179)

    일하느라 이제서야 글 확인했어요
    110님 너무 감사합니다
    메일 확인 해보고 정성담긴 긴글에 갑자기 울컥했네요^^
    감사인사 먼저 하려고 82 들어왔습니다
    여러번 정독해서 우리 아이도 꼭 대학 입시 성공 시키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5. 413님께도 같은글
    '23.3.31 9:05 PM (110.70.xxx.74)

    메일로 보냈어요

    입시가 3~4년 전과 완전 달라요..
    정시가 늘어 컷이 많이 낮아졌어요..
    정시준비하긴에 더없이 좋죠..
    대신 학종이 쉽지 않아요.. 생기부로 승부보는거... 글쎄요.. 내신 2점대 초중반으로... 눈에 차는 대학 넣어 합격하기 힘들어요.. 다시 고1로 아이거 간다면 걍 정시 쥰비하라할듯요.. 저희아이처럼 어중간한 성적이 학종도 교과도 정시도 참 딱히 그래요..
    2점대 중반으로 넣은 학종과 교과는 광탈했어요.. 남들이 보면 비루한 생기부지만 학기마다 노력안한거 아니고.. 내신도 안챙긴거 아니고.. 근데 그 결과물로 갈 대학이 딱히 없었어요..ㅠ
    컴공으로 대학 들어간 아이가 학종으로 들어온 친구들 보니 자기가 왜 학종 떨어진지 알겠다고..하네요.

    수시보다 정시가 노력대비 더 나은수도 있단 생각으로 몇자 적어봤습니다.
    제아이처럼

  • 16. ...
    '23.3.31 11:07 PM (125.129.xxx.65)

    올해 고3부터는 비교과가 하나도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다기에 아무것도 안해서 내신포함 생기부가 엄청 빈약해요 ㅠ
    수능까지 길다면 긴 시간인데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아이가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좋겠습니다
    다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원글님 감사하다
    '23.4.1 5:35 AM (121.128.xxx.176)

    말해주시니 저도 감사해요^^
    수능도 고인물이 많아 1~2등급 그들이 다 가져가서..
    현역은 수능에서 잘보는거 쉽진 않아요..ㅠ
    국어 작년 언매 81점맞고 4등급..ㅠ.
    하고싶은말은... 너무 대학간판보고 입시 치루지 말라고요.. 조카가 많은 사람들이 정시 넣을때나 들어봤다는 경기권 국립대 나왔는데..몇일전 현대차그룹에 최종합격 했어요. 대학졸업 후 1년 다닌 지금 근무하는 곳도 초봉 4500인 대기업계열사고요..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하더니.. 진짜 훌륭하다 생각들어요..
    아이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받아온 성적에서 대학보단 과우선으로 진로 고민해주시면 아이가 알아서 길 찾을 거 같아요. 올해 잘 보내시고..좋은결과 있길 바래요~

  • 18. 저두...
    '23.4.1 11:09 AM (59.5.xxx.124)

    110님 메일로 세세하게 정보와 조언주시고 넘넘 감사합니다!
    온라인 세상에서 천사를 만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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