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사랑의 굴레(89년작)
1. ㅇ
'23.3.30 9:44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잘났어 정말..그 드라마 맞나요?
고두심 연기 끝내줬는데..ㅎㅎㅎ2. ..
'23.3.30 9:49 AM (110.70.xxx.6)잘났어 정말 유행어
어릴때부터 부모 옆에서 드라마 많이 봤나봐요
김혜수 순심이도 89년 근방인거 같은데 그때 남편도 노주현 다작하던 배우였나요3. 기억
'23.3.30 9:51 AM (115.94.xxx.253)고두심의 단발파마도 엄청 유행이었죠.
짱구엄마 머리같은4. 어제
'23.3.30 9:53 AM (175.211.xxx.92)33년 전이네요.
노주현 43세, 고두심 38세...
요즘 배우들은 저 나이면 아직도 싱글 역할로 멜로 찍는데... 저때는 완전 중년 역할이었군요.5. 으허
'23.3.30 10:07 AM (180.75.xxx.171)K드라마의 시조새급인가요?
6. 임성민?
'23.3.30 10:32 AM (118.220.xxx.184) - 삭제된댓글김성민 아닌가요?
7. 저도요.
'23.3.30 12:59 PM (1.223.xxx.77)연출자 염현섭 PD가 집에서 가정용 비디오테잎으로 녹화해 둔 걸 kbs 아카이브팀에 기증해서 그때 그 드라마들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 한참 코로나로 세상이 갇혀있는 듯 할때...이 드라마가 방영될 시가는 89년도. 작가는 그시기 MBC의 김수현이 시청률 독접하다시피 할 때 유일하게 kbs의 대항마같았던 홍승연 작가라고~ 지금과 달리 그 시기에는 드라마가 문학적인 베이스를 토대로 한 걸로, 작가는 제인에어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김미숙이 천애고아 이고 중년의 남자-그리고 중년의 남자가 베일처럼 감춰둔 정신착란의 여성의 구도를 고스란히 한국의 현대가정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그래서 거기에 정신과 분석의가 (윤여정 역할) 나오는데요. 그때에도 부유층, 어느 정도 중견 기업을 가진 이들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에 더 충실한 현대인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해석해야 할 듯이요. 톰보이란 브랜드 지금과는 달리 그 당시 대단했고...저 역시 그때 이해하지는 못했던 드라마적 인물들과 설정이더군요. 임성민이란 배우 참...대단했는데 그 타고난 인물이며...그런데 그와 일해 본 이들은 하나같이 인성이 좋았다고 칭송하더군요. 전 임성민이란 배우는 TV에는 비교적 점잖게 나오지만, 영화에선 그 당시 카사노바, 주변을 다 휩쓸리게 하는 옴므파탈 이런 치정극에도 나오지만, TV문학관의 승려 역할, 혹은 라디오 PD도 저는 다 봤습니다. 아니면 사회물이었던 영화 장사의 꿈(씨름선수 출신으로 나중에는 부유층의 성매매로 전락하는 성노동 계층) 등등을 보면, 그가 일찍 죽은 게 참 안타까워요. 너무 어려운 가정에서 운동선수로 대학을 가고 일찍 결혼했으나, 부인은 연예활동하는 걸 싫어해 떠났다는 후문. 매니저가 결국 뭐~ 추문을 남기긴 했지만, 약탈해 간 재산다툼에서 그래도 집은 지켰고 그래도 임성민의 자녀는 떠난 엄마를 찾게 되었다는 후문....80년대의 정서를 아는 이라면 임성민의 TV문학관의 모습이나 몇몇 영화의 시대상에서 어떤 감동 같은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임성민을 안다기에 반가워서 적어봅니다. 착한 사람이었다고...합니다.
8. 옛날드라마
'23.3.30 1:53 PM (117.110.xxx.89)어머나~~ 저도요님 이런 뒷이야기까지 자세히 알려주시니 감사해요 ~~
제인에어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였군요~ 나중 후반부에는 장면 장면이 도돌이표 같아 살짝 지루하기도 했었는데 초반부의 연출과 흡입력이 대단하더라구요~ 고두심씨는 이 역할로 연기대상까지 탔다죠~ 시상식에서 드라마 찍느라 시아버지 임종도 못하고 장지에도 못따라갔다고 울먹이던 장면이 떠올라요~
임성민님 그 외모 연기력 아깝고.. 요절했기에 더욱더 아쉬움이 남는 배우인 듯 싶네요. 다른 작품도 더 찾아 보고 싶어요~9. 다시 보니
'23.3.31 11:25 AM (1.223.xxx.77)제 댓글이 비문이 가득하고, 두서 없이 적었네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봅니다. 저는 [사랑의 굴레]라는 드라마를 그때도 관심있게 봤고, 임성민이란 배우가 한참 활동할 때 -드라마 [노다지] [야망의 세월] 등- 봤으니 연배가 많고 세대차이라는 게 있을텐데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지금 정서와는 많이 달랐던 80년대에 대한 추억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 김수현 작가의 명성이나 시청률 평정했던 그 시대에도 무엇인가 kbs 드라마의 명맥을 이어간 홍승연 이란 작가의 존재...도 뚜렷했고, 오늘 날 ㅋㅋ막장이 판을 치고, 웹툰등이 주 모티브가 되어가는 드라마들과는 또 격이 달랐던 ㅋㅋ 어떤~ 문학적 정서라 해야할까? 그런 이야기겠네요. 임성민은~한국의 '지골로', 혹은 지나치게 엘로우 필름적인 치정극에 소비되다 시피했는데, 그와 일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사람이 굉장히 점잖았다고 하고, 또 상당히 착했다고 하니~ 80년대 그 시대가 그를 지나치게 '에로' 역할로 소비한 듯 합니다. 자신도 연예계의 험악한 문화를 상당히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그러나 어린 시절 나에게 남성이 더 아름답다는 걸 알게 해준, 너무 일찍 가버려 안타까운 전설적인 미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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