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목돈(상장)이 생겨 학군지로 이사가자는데 아이가 내년에 중2에요. 아이교육때문은 아니고 집값유지때문에 이사가자는데 저는 내키지가 않아서요. 3년전만 되었어도 정말 좋아하며 이사갔을텐데ㅜㅜ 일단 아이가 예민한편이고 공부를 못하지는 않는데 아주 잘하는 축도 아닌거 같아요. 중2에 전학가서 적응할수 있을까?? 첫번째로 내키지가 않고..또 다른 이유는 남편이 가성비에 실속만 따지는 편이라 차 sm3타고 외식도 맥도날드에요ㅋㅋ한마디로 짠돌이...지금 사는곳에서도 이웃이랑 생활수준차이 심하게 느끼는데 이사가면 더할꺼 같아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네요. 남편은 목돈 야금야금 쓰게 될까봐 부동산으로 결정한거 같은데 이사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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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년에 중2인데 남편이 이사가자네요
...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23-03-30 08:58:33
IP : 122.40.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학군지
'23.3.30 8:5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어디요?
서울이라면 학군지 중학교들은 to가 없어요.
그 중학교 교문앞으로 이사가도 전학 못합니다.
먼거리 빈자리 있는 학교로 가야해요2. 학군지
'23.3.30 9:0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글고 돈이 어느정도 있으신지 모르지만
차는 몰라도 외식을 맥도널드 가는건 가성비, 실속은 아니네요3. 집사놓고
'23.3.30 9:00 AM (118.235.xxx.89)고등들어갈때 이사가요.
4. 그냥
'23.3.30 9:01 AM (124.5.xxx.61)사고 전세주고 고등갈 때 가면 될듯
5. 저희는
'23.3.30 9:10 AM (175.116.xxx.197)아이위주로 손해봐도 다 결정해서요.. 님 남편분과는 반대로요.
이해는 안가지만... 잘 협의해보세요6. ...
'23.3.30 9:12 AM (1.235.xxx.154)이사는 아닌거같아요
잘 생각해보세요7. 집만
'23.3.30 9:53 AM (119.193.xxx.121)사놓고 지금 사는지역에 전세 사세요.
8. 안될텐데요.
'23.3.30 10:07 AM (121.142.xxx.101)예민하지 않는 학생이라도 도중에 전학가면 엄청 힘들어할 텐데요.
끼리문화가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할 거 같아요.
친구 한 명이라도 있어야 심리가 안정이 될 텐데 저라면 말립니다.
윗 댓글처럼 다른 방안을 모색하셨으면 하네요.9. ...
'23.3.30 10:08 AM (116.38.xxx.45)아이 성적이 뛰어나지않다면 비추에요.
그 시기이면 학군지 탈출하는 분위기입니다.10. ...
'23.3.30 12:12 PM (175.209.xxx.111)분위기에 휩쓸려 공부하는 아이면 이사가는게 좋지만
예민하고 멘탈 취약한 아이면 안가는게 좋아요.
보통은 초고학년에 학군지 가서 중등 졸업 후 고등 때는 탈출하는 분위기. 내신 때문에요.
최상위라면 어디든 전교권이니 상관 없겠지만 성적 어중간 하면 오히려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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