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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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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응급실 찾던 10대 여학생…끝내 구급차서 숨졌다

.. 조회수 : 8,085
작성일 : 2023-03-29 22:57:50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46314?sid=102

출동한 구급대가 오후 2시 반쯤 동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향했지만, 병원은 전문의가 없다며 입원을 거절했습니다.

이어 20분 뒤 이번엔 대형 병원 외상센터에 도착했지만, 응급환자가 많아 받아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후에도 병원 두 곳을 더 전전하다 2시간이 지난 오후 4시 반쯤 겨우 다른 종합병원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A 양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전문의가 없다니…



IP : 61.255.xxx.11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3.29 11:00 PM (58.148.xxx.110)

    지방이면 전문의가 없는 병원도 많을걸요
    남편친구가 기계에 손가락이 잘려서 수술해주는 병원 찾느라 5시간 헤매다 다른 도로 넘어가서 수술했다고 했어요

  • 2. ㄷㄷ
    '23.3.29 11:0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이제 의사 없어서 죽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텐데
    의료수가 조정과 건강보험료 대폭 인상 없이는 해결 안될 문제죠
    정치인들은 표 문제 때문에 손 못 댈 거고요

  • 3. ㅇㅇ
    '23.3.29 11:02 PM (58.234.xxx.21)

    뉴스에서 봤는데
    의식도 있었고 호흡도 정상이었다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ㅜ

  • 4.
    '23.3.29 11:03 PM (61.255.xxx.115)

    의대를 더 늘려야 해요.
    의사가 부족하니까…

  • 5. ㅠㅠ
    '23.3.29 11:03 PM (58.148.xxx.110)

    진짜 의대생을 늘릴게 아니라 저런 필수과 의료수가를 피부과나 성형외과보다 더 높게 책정해줘야 하지 않나요??

  • 6. 대구?
    '23.3.29 11:04 PM (175.208.xxx.235)

    그 잘난 대구에 왜 병원이 제대로 없을까요?
    대구사람들 프라이드 장난 아니던데.

  • 7. 일요일
    '23.3.29 11:09 PM (220.122.xxx.137)

    19일 일요일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로 구급차에서 전화했는데 응급실에서 못 받는다고 했대요.
    응급실이 꽉찼거나
    고층에서 떨어졌으니
    해당 전문의들이 없으면 수술 못하니 못 받았을수도 있어요.

  • 8. 이제
    '23.3.29 11:12 PM (112.150.xxx.63)

    앞으로 10년후는 소아과 완전히 없는거죠 뭐
    소송이 몇십억이래요. 수련의들 받는월급은 몇백인데.
    그러니 소아과를 안가죠

  • 9. 외과의
    '23.3.29 11:12 PM (211.250.xxx.112)

    가족중에 외과의 있는데 폭우 쏟아지는데 밤에 응급수술하러 지방 내려가기도 해요

  • 10. 시민1
    '23.3.29 11:13 PM (125.141.xxx.167)

    예전에 울산인가 강릉인가 어느 지방에서 연봉 4억을 주겠다해도 안 가고 서울에만 집중하는 현상을 보여준 적이 있엇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수가와 건보료를 높이더라도 대도시에서만 성과를 맛볼 뿐 지방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듯합니다.

    대도시의 문화와 자녀교육, 생활의 윤택함의 매력을 포기하고 연봉이 많은 지방으로 내려갈 의사는 없을 듯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로 떠난 슈바이처를 기대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현실입니다.ㅠ

  • 11. 나야나
    '23.3.29 11:14 PM (182.226.xxx.161)

    아니 나라에서 의료수가를 조정하던지 지방의료인에 대한 혜택을 주던지 빨리 대책을 세워야지 정부는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답답해요

  • 12. ㄷㄷ
    '23.3.29 11:16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3차병원에서 일할 의사가 부족한 건데 부족한 이유는 병원에서 의사를 안 뽑기 때문이고 안 뽑는 건 필수과들은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의사 많이 뽑아서 환자 많이 볼수록 손해이기 때문이에요.
    지방 병원에 안 가는 이유는 연봉의 문제가 아니라 그 한 명이 모든 걸 책임지는 구조라서 24시간 대기조가 되기 때문이라네요.

  • 13.
    '23.3.29 11:16 PM (171.241.xxx.49)

    문제네요 전문의도 아니면서 성형, 피부과 시술하는 의사들만 늘어가고 ㅉㅉ 피부과 시술만 하는 애들은 의사라고 부르기도 그래요 그냥 에스테틱 느낌

  • 14. ㅇㅇ
    '23.3.29 11:17 PM (1.235.xxx.94)

    비단 지방의 문제만은 아닐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정강이쪽 살이 많이 파졌어요. 소아응급실이 있는 아산병원을 갔는데 봉합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서 한 참을 찾다가 강동구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보내더라고요ᆢ
    아산병원처럼 대형 병원에 봉합 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 15. ....
    '23.3.29 11:18 PM (209.29.xxx.44)

    의사가 돈 때문에 서울로 다 몰리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거 아닌가요?
    시골에서 의사하면 환자도 없으니 돈이 안돼서
    생활 유지도 안되니...

  • 16. 일요일 대학병원
    '23.3.29 11:24 PM (220.122.xxx.137)

    일요일이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해당 수술할 해당과 교수가 없으니 안 받은거 같아요.
    일요일이면 서울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도 비슷해요.

  • 17. ㅜㅜ
    '23.3.29 11:30 PM (175.213.xxx.18)

    안타까워요
    의대정원수 늘려야 합니다
    일요일이라서
    휴가중이라서
    다 말이 안됩니다

    지방의대애들은 지방에서만 근무할수 있게하든지
    증원하든지…

  • 18. ㅜㅜ
    '23.3.29 11:31 PM (175.213.xxx.18)

    자기 자식이 죽어가도 의대정원수 막을려고 할까

  • 19. 안타까운 일이에요
    '23.3.29 11:34 PM (175.207.xxx.53)

    이게 총체적 난국이에요.
    이제 의사를 사명감으로 하는 시대가 아니라 편하려고 하는 시대가 된 거 같아요.
    지방의 2500 월급 준다해도 안가요. 수도권 1200을 더 높게 쳐요. 의대생 많이 뽑아도 다들 성형이나 편한 과 하려 할거에요.
    이런 제도를 먼져 고치고 의대를 늘리든지 하면 좋겠어요.

    소아과도 솔직히 지방에 아이들이 없어 적자인데 어떻게 하라고 하나요?
    600개 소아과가 폐원 했다는데 뭔가 지원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수도권 동탄이나 수지같이 아이들 넘치는 지역 말고 다른 지역은 아이가 없어서 소아과가 기본 월세도 안나와 문 닫는 곳 많아요. 그런 곳을 어떻게 지원할 지 진지하게 생각할 시점입니다.

  • 20. 의사들이
    '23.3.29 11:55 PM (108.41.xxx.17)

    다 성형외과, 피부과,
    성형괴물들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는 나라가 되었잖아요.

  • 21. ㄴㅅㄷ
    '23.3.30 12:19 AM (210.222.xxx.250)

    아파도 일요일엔 아프면 안되겠네요ㅜㅜ

  • 22. 고구마
    '23.3.30 1:06 AM (58.234.xxx.148)

    의사를 많이 뽑으면 뭐하나요?
    동네에 넘치고넘치는게 병원인데..
    의사들이안가는 힘든과나,인구가줄어없어지는 소화과나 산부인과같은데에 제도적인 뒷받침이있어야되죠

  • 23. ...
    '23.3.30 1:14 AM (221.146.xxx.22)

    대구는 의대 많기로 유명한 도시에요
    죄다 성형외과 피부과 같은 쪽으로 빠지니 그런건가ㅠ미용 시술 위주 피부과 의사들은 의사같지도 않던데

  • 24. .....
    '23.3.30 1:15 AM (106.102.xxx.81)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을 사람 모여 살게 해야
    의사들 수도권 집중현상이 해결되겠죠....
    모든게 수도권집중된 지금이면
    의대정원늘려도 소용없을듯

  • 25. ..
    '23.3.30 1:22 AM (98.225.xxx.50)

    문제점을 설명해줘도 녹음기처럼 의대 정원 늘려야 된다고 하는 댓글들은 뭔가요
    귀 안들리는 할머니랑 얘기하는 기분이에요

  • 26. 정원수가
    '23.3.30 1:30 AM (118.235.xxx.89)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지금 이상태대로라면 늘어난 인원도 필요한곳에 가지않고 성형 피부 이런쪽만 더 늘어날 뿐이에요..답답하네요..아무리 얘길해도 소귀에 경읽기..

  • 27. ㅡㅡ
    '23.3.30 4:30 A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진료거부 아닌가요

  • 28. ㅇㅇ
    '23.3.30 6:52 AM (223.33.xxx.254)

    문제점을 설명해줘도 녹음기처럼 의대 정원 늘려야 된다고 하는 댓글들은 뭔가요
    귀 안들리는 할머니랑 얘기하는 기분이에요 222

    지난번 현대 아산 병원 간호사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결국 자기네 병원에서 수술 못시키고 다른 병원 보내는 가운데
    사망했죠
    의대 정원 늘리면 이게 해결됩니까?

    수가 낮아서 병원 입장에서는 의사 뽑고 진료 늘려봤쟈
    늘리면 늘릴수록 손해라
    구색 맞추기 용으로 한 두명 뽑아놓고
    그 한 두명 공교롭게 학회나 세미나 일정으로 병원 비우게 되니
    이 사단이 일어났던 겁니다.

    지금도 힘들고 수가 낮은 데는 의사 점점 없어지고 있잖아요
    위에 뇌출혈만 해도 뇌 개복수술 할 수 있는 의사는
    40대 이상 한정이랍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더 수가 높거나 자부담률 높은 곳 편한 곳으로 몰리는 거죠

    의대 정원 늘리면 뭐가 해결되나요?
    늘려봤쟈 수가 높고 자부담률 높거나 편한 곳으로
    죄다 쏠리는 건 똑같을텐데.
    성형외과 피부과 왜 몰리는 건데요? 위 이유 때문이잖아요
    근데 의대 늘리면 그 사람들 성형외과 피부과 안 가나요?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데
    왜 계속 딴소리들만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29. ...
    '23.3.30 8:25 AM (221.140.xxx.205)

    차라리 흉부 외과 신경과등 꼭 필요한 과를 분리해서 양성하는 의대를 따로 신설했으면 좋겠어요

  • 30. ........
    '23.3.30 8:59 AM (183.97.xxx.26)

    과를 분리해서 뽑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필수의료는 . 그래야 학생들도 입학때부터 마음 비우고 일하겠죠. 지금처럼 몇수를 해서 의대 가서 누가 돈 못벌고 힘든거 하겠나 싶어요.

  • 31.
    '23.3.30 9:30 AM (118.45.xxx.153)

    대구구요.. 제가 경대병원응급실가봤는데
    만성질환노인들 병실없을때 입원실 세치기로 응급실을 이용해요.
    응급실은 물론 대기실 의자에 할배들 꽉차서 누워있구요.
    순서바뀌면 목숨걸고 싸워서 하루저녁있어보니 여기가 지옥이구나했어요.

    저도 시아버지 고령으로 다리에 힘없는데 병원입원안시켜준다고
    본인이 직접 119불러서 병원응급실간 케이스 결국 응급실새벽까지 대기하다
    입원하셨고 고령이라 몇일후 다시 퇴원하심.

    그냥 응급실에 만성질환자나 비응급은 건강보험 적용 안해주면 해결되지않을까요?
    비보험으로 치료받던가 아님 평일 외래로 오라고.

  • 32. 흉부외과
    '23.3.30 10:09 AM (175.207.xxx.53)

    휴부외과등 특수 과는 개업이 불가능 한 과에요.
    종합병원에만 있어야 하는 과인데 이게 수술은 엄청 힘들고 의료 수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에서 이런 수술을 하면 할 수록 손해에요.
    이런 의료비부터 제대로 잡아야 한다 봐요.
    그리고 월급을 정말 많이 줘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하구요.
    정말 사람을 살리는 과 잖아요.

    65세 이상 병원 물리치료비 몇 천원 이런걸 대대적으로 손봐서 그 돈들이 사람을 살리는 과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걸 다 알고 있어요. 하지만 책임지고 할 사람이 없을 뿐~.


    그리고

  • 33. 수가조정으로
    '23.3.30 4: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문제해결 가능한데
    국민들 눈치보느라 의료가 엉망됄수 있어요
    그러다 저런 위급한 상황이 내일이 됄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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