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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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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건 어디서 티가 나나요?

ㅇㅇ 조회수 : 7,035
작성일 : 2023-03-28 22:08:16
30대 중후이상 40대 미혼여성의 경우
따로 기혼미혼 얘기 나누지
않았는데 미혼으로 단정짓는 경우요...
IP : 223.38.xxx.8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23.3.28 10:11 PM (106.102.xxx.75) - 삭제된댓글

    예민한 면이 좀 보이고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는것 같아요
    애 키우는 기혼은 자식들 이외 문제들에는 무뎌지는 편인거 같구요

  • 2. 울시누는
    '23.3.28 10:13 PM (112.155.xxx.85)

    옷을 좀 나이에 안 맞게 어리게(젊게?) 입으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40대 후반에 공주풍 플레어원피스 같은 거요.

  • 3. 얼마전에도 썼는데
    '23.3.28 10:15 PM (211.109.xxx.163)

    경력많은 유치원 선생이 그러더라니까요
    집이 잘살건 못살건 엄마들은
    삶에 찌든 모습이 있다구요
    나이가 좀 있어도 결혼 안하고 애 없는 사람들한테는 없는

  • 4. ——
    '23.3.28 10:15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도 예민한 사람도 정말 많고 공주풍인 사람도 엄청 많아요.
    그런것보단 그냥 분위긴거 같음…

  • 5.
    '23.3.28 10:15 PM (221.147.xxx.153)

    남편이나 자식 얘기를 전혀 안하는 경우요.

  • 6. ..
    '23.3.28 10:17 PM (58.226.xxx.35)

    옷을 좀 나이에 안 맞게 어리게(젊게?) 입으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40대 후반에 공주풍 플레어원피스 같은 거요
    ㅡㅡㅡ
    주의하려고 댓글저장합니다

    면바지에 키플링 가방 같은거 학생처럼 메고다니는데 아직도 어리고 젊은 시절인줄 착각하고 산다고들 할까봐 신경쓰이네요 외모가 확늙은 작년부터는..
    편해서 그런건데 보이지않는 사회적압력이 느껴져요 제가 이상한거겠지만요

  • 7.
    '23.3.28 10:19 PM (221.147.xxx.153)

    굉장히 수수하면서 중성적인, 남자에게 관심없는, 살짝 동성애자느낌의 사람이요. 김하나작가같은.

  • 8. ——
    '23.3.28 10:22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기혼인 사람들이 미혼인 사람들 특유의 수줍은 느낌이 없달까요… 유부남 아저씨들이랑 아닌 사람 차이 생각해보시면 여자도 비슷해요. 애가 있으면 약간 더 전투적인 느낌이 있고요. 옷차림같은건 취향 차이라 사실 아닌거같고… 기혼이 아무래도 자기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적긴해서 거기에서 티가 나는 부분도 있고요 약간 말투나 태도 차이인듯. 사람들이 금방 아는데 미묘한 차이임

  • 9. ㅡㅡㅡㅡ
    '23.3.28 10:28 PM (183.105.xxx.185)

    기혼은 자식이야기나 남편 혹은 시댁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혹은 옆에 있는 사람들이 뭘 하고 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강한 면이 있고 미혼은 조금 무언가 감추려고 하는 기색이 있고 자기 사생활 이야기가 수박 겉핥기 느낌 , 나이에 안 맞게 10 대 20 대 같은 구석이 있거나 아날로그적인 취미가 있거나 내면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포커스가 맞춰지더군요.

  • 10. 제생각
    '23.3.28 10:31 PM (219.255.xxx.39)

    미혼이...남의 시선?눈치를 보는게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쿨하며 쎄다고 하죠.
    그말하면서도 눈치를...

  • 11. ...
    '23.3.28 10:39 PM (221.151.xxx.109)

    미혼은 곁을 좀 안주는 면이 있고요
    찌듦이 없어요

  • 12. 미혼은
    '23.3.28 10:45 PM (211.58.xxx.8)

    그래도 여성스러움이ㅡ있더라구요

  • 13. ...
    '23.3.28 10:45 PM (124.53.xxx.243)

    제친구 애둘엄마 인데 성격이 소녀 같고 수줍어해요ㅋ

  • 14. .....
    '23.3.28 10:48 PM (116.45.xxx.4)

    20대라도 미혼은 삶의 찌듦이 얼굴에 드러나요.
    제가 82에서 비슷한 글 보고
    마트에서 장 보는 여성들 얼굴을 보니
    그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장바구니에 반찬거리만 가득,
    미혼은 간식거리가 가득하고요.

  • 15. ㅡㅡ
    '23.3.28 10:53 PM (1.232.xxx.65)

    살림느낌이 없음.
    화사하게 꾸미지않고
    운동화신고 야상입고 다녀도
    늙은학생느낌. 살림냄새가 안남.

  • 16. 맞아요
    '23.3.28 10:55 PM (211.36.xxx.140)

    살림냄새가 안나요 미혼은.
    제가 기혼인데 애 없고 살림을 거의 안하거든요.
    다 미혼인 줄 알아요.
    결혼식 왔던 선배도
    너는 결혼한 느낌이 안 든다고 했음

  • 17. 맞아요
    '23.3.28 11:01 PM (125.130.xxx.130)

    삶의 찌듦의 깊이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 18. 손이 고와요
    '23.3.28 11:22 PM (61.74.xxx.129)

    늙은 미혼이어도 손이 곱고요. (손 마디 없음) 그리고 덜 세속적이라고 할까?
    눈알 떼룩떼룩 굴리면서 남 염탐하는 게 덜있어요.
    뚱뚱해도 허리 부분 잘록?
    출산한 맘들은 날씬한 분도, 뭔가 두리뭉술한 부분이 있음

  • 19. ...
    '23.3.28 11:53 PM (221.151.xxx.109)

    116님은 첫줄을 잘못쓰신거 같은데요 ^^;;

  • 20. ㅇㅇ
    '23.3.28 11:54 PM (223.62.xxx.207)

    삶의 찌듦이 없고 남한테 관심 없는 눈빛과 행동?

  • 21.
    '23.3.28 11:57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대화해보면 미혼은 고민덩어리가 대부분 자신뿐
    결혼은 어떻게 할까, 노후는 괜찮을까 등등
    내가 살아갈 길만 걱정하면 됨
    그래서 걱정거리가 있어도 찌듦이 덜해 보임

    맘들은 나와 연결된 사람들마다 고민덩어리를 가중시킴
    그래서 내 걱정을 할 틈도 없이 찌들어가게 됨

  • 22.
    '23.3.29 12:08 AM (106.101.xxx.218)

    보통은 대화에서 티가 나요 애엄마들은 얼마안가
    애얘기 튀어나옴

  • 23. 그냥
    '23.3.29 12:13 AM (118.235.xxx.17)

    삶의 찌든 느낌이 없는거죠

  • 24. 앗 그러네요
    '23.3.29 12:15 AM (116.45.xxx.4)

    20대라도 기혼은 삶의 찌듦이 드러납니다.

  • 25. ...
    '23.3.29 1:01 AM (180.70.xxx.60)

    삶의 찌듦 일단 묻고요 ㅎㅎ

    눈에 보이는 것 으로는
    일단 신발... 네일
    머리카락, 헤어스타일 에서 많이 표 나지요
    신발이 제일 표나요
    기혼은 편한신발, 미혼은 불편한 예쁜 신발
    미혼은 거의 네일손질, 잘 만진 머리

  • 26.
    '23.3.29 1:21 AM (76.65.xxx.108)

    직업에 민감해요. 호칭에 민감하고. 아줌마나 사모님 소리 들으면 불쾌해 함.

  • 27. 저 마흔
    '23.3.29 7:26 AM (1.233.xxx.247)

    결혼 10년차인데 어제 미혼이냐고 들었는데 에너지가 있어서 그래보였대요

  • 28. ??
    '23.3.29 7:43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사십대 기혼녀는 본인이 동안인줄 알고 이십대 스타일로 입던데요? 옷으로 구분짓는건 아닌듯

  • 29.
    '23.3.29 9:34 AM (211.234.xxx.150) - 삭제된댓글

    약간 느낌이 달라요
    똑같이 자기 나잇대로 보이는데
    출산 안한 사람 나이든 느낌이랑
    출산한 사람 느낌이랑 달라요
    더 예쁘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느낌이 달라요

  • 30.
    '23.3.29 1:44 PM (106.101.xxx.78)

    저는 회사가 자율복이다 보니 청바지에 맨투맨도 많이 입고 점점 편하게 입는데 전혀 어려보이려는 노력은 아닙니다
    다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기혼에 아이있는 경우 뭔가 확 풀어놓은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결혼전과 달리 태도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그런 태도나 말이 다른 느낌을 준닥생각해요

  • 31.
    '23.3.30 4:06 AM (173.206.xxx.140) - 삭제된댓글

    입는 것 같고 뭐라 하면 진짜 입을 옷이 없네요. 40 넘어도 그냥 긴머리 대충 틀어올리고 청바지에 맨투맨 입을 수 있는거지. 가방도 백팩으로 매요.. 그래야 어때가 안아파서. 딱히 어려보이려 노력 안하는데..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 32.
    '23.3.30 4:10 AM (173.206.xxx.140)

    저도 40이지만 청바지에 면티에 백팩에 슬립온 신고 다니는데.. 그냥 이게 편해서요. 정장 입으려면 구두 신어야 하고 숄더백까지 신경써야 하는데 발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다 아파요 머리어깨무릎발

  • 33. ...
    '23.8.21 12:30 A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기혼도 다들 날씬하고 세련되게 잘 꾸미고 다녀서
    외모로만 구분하기 힘든 듯 해요
    옷 입는 스타일이나 삶에 찌든 듯한 느낌 같은 것도
    그냥 사람 따라 다른 거지 혼인 여부완 큰 상관 없는 거 같고요. 근데 알고 지내면서 얘기 나눠 보면 대충 구별이 되는 게
    대부분의 경우 기혼은 그냥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아이나 남편에 대해 언급하더라고요

  • 34. ...
    '23.8.21 12:31 A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0요즘은 기혼도 다들 날씬하고 세련되게 잘 꾸미고 다녀서
    외모로만 구분하기 힘든 듯 해요
    옷 입는 스타일이나 삶에 찌든 듯한 느낌 같은 것도
    그냥 사람 따라 다른 거지 혼인 여부완 큰 상관 없는 거 같고요.
    근데 알고 지내면서 얘기 나눠 보면 대충 구별이 되는 게
    대부분의 경우 기혼은 그냥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아이나 남편에 대해 언급하더라고요

  • 35. ...
    '23.8.21 12:32 AM (118.235.xxx.237)

    요즘은 기혼도 다들 날씬하고 세련되게 잘 꾸미고 다녀서
    외모로만 구분하기 힘든 듯 해요
    옷 입는 스타일이나 삶에 찌든 듯한 느낌 같은 것도
    그냥 사람 따라 다른 거지 혼인 여부완 큰 상관 없는 거 같고요.
    근데 알고 지내면서 얘기 나눠 보면 대충 구별이 되는 게
    대부분의 경우 기혼은 그냥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아이나 남편에 대해 언급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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