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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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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치대 지금도 신입생 얼차려 있나요?

Aa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23-03-28 16:56:24
자녀가 입학하신 분 있으면 궁금해서요
조선대 치대 2000년대 초반에 신입생 새벽부터 저녁까지
단체 체육복까지 주문해 입혀서 새벽집합.
무슨 말 안되는 학교이념 구호 엄청 긴데
내용이 엄청 이상하고 뜻도 없는 쌸라샬라같은 말도 섞여 있어요
그거 한명씩 지목해서 외우게 하고 틀리면 또 벌세우고
토끼뜀으로 계단 몇백개 오르게 하고
학교 뒷산 조금씩 올라가면서 몇관문 통과해야 된다면서
계속 얼차려 줬거든요
그거 다 하면 깜깜한 밤 됐구요
끝나면 이제 진정한 치대인이네 하면서 칭찬했어요
신입생 엠티라고 불렀는데
펜션빌려 술마시는 엠티랑은 별개로 다른 행사였구요
교수들도 학교 전통이라면서 옹호했어요.
지금도 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IP : 223.33.xxx.15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3.3.28 4:58 PM (1.227.xxx.55)

    설마 그런 범죄를 아직도?

  • 2. 설마
    '23.3.28 5:07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안하겠죠ㅜㅜ
    비슷한 시기 저희도 오티때 다 불려가서 군기잡고 남학생들 쓸데없이 얼차레에 때리고 ...지금이라면 신고감이죠

  • 3. 흠..
    '23.3.28 5:12 PM (183.103.xxx.161) - 삭제된댓글

    댁은 누구시길래...
    뜻도 없다는 그 구호는 카파카파 하야부사 토타후카...
    라틴어 앞글자입니다.
    치과관련 라틴어인데 두 자씩 라임 맞추다보니 뜻 아는 사람이 잘 없고,
    체벌이 아니고 철인 3종경기같은겁니다.
    무등산 고개를 관문을 통과하듯 몇 개로 조별로 나눠서 돌파하는.
    뭘 모르시고 폄하하시네요.
    저는 제 모교의 전통이 자랑스럽고, 우리 선배만큼 후배 아끼고 공부 가르쳐 주는 동문 사회에 나와서 본적 없습니다.
    60바라보는 치과 아줌마.

  • 4. ㅇㅇㅇ
    '23.3.28 5:17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고려시대에도 있었고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레츠고시간 탐험대 성균관 유생편 보면 자세히 나옵니다

  • 5. ㅇㅇㅇ
    '23.3.28 5:19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v8s5AtsS_K0

  • 6. 꼴값들이네요
    '23.3.28 5:21 PM (211.234.xxx.157)

    저 지방대 간호대 학생 태움도 꼴값이구요.
    같잖네 정말.

  • 7. 60바라보는
    '23.3.28 5:22 PM (211.234.xxx.157)

    치과아줌마님은 자랑스러울지 몰라도
    세월이 변했어요.저건 범죄고 학대에요.

  • 8.
    '23.3.28 5:29 PM (211.114.xxx.77)

    설마... 세월이 변했는데... 않겠죠.

  • 9. ..
    '23.3.28 5:29 PM (116.39.xxx.162)

    꼴값이네.....211
    댓글 이상하게 썼네

  • 10. ㅋㅋㅋㅋ
    '23.3.28 5:41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불과 10년전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마니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그정도로는 안한대요
    뭐 저도 이런거 왜해? 하면서 했던 세대지만 뭐 그러려니 했고
    지금도 안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뭐 간호사태움처럼 가혹행위는 아니었어요. 오해 ㄴㄴ

  • 11. ...
    '23.3.28 5:43 PM (223.38.xxx.96)

    지금은 모르겠고 2000년대 초반학부인 친구가 원글님이 말하신거 다 겪는거 이야기 들었어요
    술문화도 더러워서 신입생들 처음에 안취하게 토하는 것부터 가르쳤다고;;;
    취할 때까지 안마시게 하면 될거를... 조대치대 똥군기 05년까진 확실히 있었어요. 입시 성적 훨씬 높은 전치는 그런거 없던데...
    서울 친구들이 이친구 이야기 들으며 측은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친구는 워낙 깡도 세고 체력도 좋아 적응 잘 했습니다
    역시 의대치대도 인서울로 가야돼요ㅠ

  • 12. ..
    '23.3.28 5:45 PM (121.179.xxx.235)

    내친구 아들 지금 2학년인데
    그런 말 없었어요
    또 82학번 내친구도 한번도 그런말은 한 적이 없어요.

  • 13. ...
    '23.3.28 5:46 PM (223.38.xxx.174)

    80년대엔 없었을지 몰라도 2000년대 초반엔 확실히 있었어요

  • 14. ㄷ ㄷ
    '23.3.28 5:56 PM (223.62.xxx.208)

    지금도 하는지 안하는지가 궁금했던 건데 지금도 하나보네요
    위에 저 치과아줌마같은 분들 때문에 이런 후배태움이 안없어져요
    전통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했으면 좋겠어요
    얼차려로 단결심을 키우나봐요
    술문화도 강압적이고 더러웠어요
    어느 동아리는 여자선배 스타킹양말 벗어서
    거기에 술 거른 다음에 온갖 술안주 찌꺼기 넣어서
    마시게 했다는..
    토하면 또먹이고 또먹이고~
    술 안 먹으면 술 먹는 사람에 대해서 빚진 것처럼 위축되어야 하는 분위기였구요.
    모교가 자랑스럽다면 폭력적인 문화를 자랑스러워할게 아니라 개선해나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본인만 버텨내고 이겨냈다고 좋은 문화는 아니죠.
    지방 대학문화가 똥군기 강한거 의치대에서도 똑같다는…

  • 15. ㄷㄷ
    '23.3.28 5:58 PM (223.62.xxx.208)

    이제는 행사를 해도 아무래도 좀 나아졌겠죠
    의치대 문화도 좋은 곳 가야 해요
    자기권리 주장 잘 하는 현 세대 응원합니다

  • 16. 이건 뭐?
    '23.3.28 6:10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몇몇 분은 그냥 조선대를 엄청 싫어하는 티가 팍팍..ㅋㅋㅋ..
    무슨 원한 지셨나...
    다닌 사람이 잘 다녔다는데 불의를 눈감고 살아남은것 마냥..
    어디나 어느 정도 그런거 있고,
    윤가놈도 원글이 가야된다는 서울대 나왔는데 구둣발에 소주 먹이는 놈이고,

    그냥 조선대 치대는 나도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하는 심정인지 오늘 한 번 조대치대 조리돌림 하시는 듯.

  • 17. ...
    '23.3.28 6:20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더러운 걸 더럽다고 말한게 싫어하는 거예요? ㅋㅋㅋ..

  • 18. 팩트
    '23.3.28 6:21 PM (223.38.xxx.136)

    더러운 걸 더럽다고 한 게 싫어하는 거예요? ㅋㅋ...

  • 19. 조선대
    '23.3.28 6:22 PM (211.234.xxx.151)

    조리돌림이 아니라 서울대 할애비라도
    지적받을건 받아야죠.
    누가 서울대 구두발 술이 괜찮대요?
    몰라서 지적못한거지.
    스무살 넘으면 성인이에요.
    성인 모아놓고 기합주는거 그거 완전 저질아닌가요?
    다 저정도는 있다니요?
    저는 90년대 후반학번인데 저런문화 없었어요.
    귀한자식 비싼돈들여 학교보냈더니
    늙수구레 복학생들 위주로 기강잡는다며 똥폼잡는 거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학생이 수업잘듣고 생활 깔끔하게 하면 되는거지
    기강잡을일이 뭐가있어요.안그래요?

  • 20. ㅋㅋㅋ
    '23.3.28 6:27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전치란 말은 나도 잘 안쓰는 말. 전남대치대란 말이겠고,
    스타킹 벗어서 ....
    남자애들이랑 부어라 마셔라 하는 술자리에는 스타킹 신고 다니는 애들 드물고.

    아마도 원글이랑223. 38 이분은 광주근처 사셨거나
    조대치대 남친에게 차였거나 욕하고픈 치과의사가 있는 듯.

    그리고 스타킹 벗어서 술안주 찌꺼기를 짜서 먹인다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본인 경험인가 보오.

  • 21. 다좋은데
    '23.3.28 6:32 PM (211.234.xxx.128)

    의치대도 좋은데 가야돼 서울로 가야돼 그런말은 왜하는거에요? 거기 간 애들도 좋은학교 가고싶고 서울 가고싶지만 성적 맞춰서 가는거죠. 뭐 의치대 골라갈 수 있는거에요 그렇게 글 쓰는 분들은? 저런 악습만 나쁜게 아니니 말좀 골라가며 하세요.

  • 22. 단체생활
    '23.3.28 6:33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꼬박 붙어서 한 교실에서 수업 들었어요. 12시 넘어서 실습도 하구요.
    한 사람이라도 덜 끝나면 안 마쳐요.
    잘 하는 사람도 집에 못 갔고, 못 하는 애들은 도와가며 실습 끝냈어요.
    우리는 가족이었어요.

  • 23. ㅁㅁ
    '23.3.28 6:3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당시에도 얼차려행사 통과하고 자부심에 찬 애들 있었는데
    똥군기문화 내성 강하고 술 잘 마시면 좀 유리해요
    수련의를 좋은과 가려면 확실히 유리합니다.
    학교전체가 그런 문화다보니 술을 못마시면 수련 좋은과 못가요
    전남대는 그런거 없었다니 슬프네요 ㅠ

  • 24. 그만해야겠다
    '23.3.28 6:37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그냥 먹잇감을 물으셨네.

  • 25. ㅁㅁ
    '23.3.28 6:42 PM (223.62.xxx.62)

    당시에도 얼차려행사 통과하고 자부심에 찬 애들 있었는데 사람 성향은 나이가 들어도 똑같네요 저도 그러니까요 ㅎㅎ
    똥군기문화 내성 강하고 술 잘 마시면 조대치대 생활이 유리해요
    수련의를 좋은과 가려면 확실히 유리합니다.
    학교전체가 그런 문화다보니 술을 못마시면 수련 좋은과 못가요
    술 못 마시는 사람은 공부 열심히 해봤자 좋은과 못가는 걸 알아서 빨리 포기하고 일반의로.
    다른 대학들 문화는 어떤지 몰라서 말을 못하겠고요.
    같은 점수대라면 학교문화가 자기와 잘맞는 곳 가야죠
    같은 똥군기와 술강요 속에서 누군가는 좋았다 하고 저는 아니라 하니 각자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되죠 ㅎㅎ 사전정보가 부족하니 문제지..

  • 26. 천만다행
    '23.3.28 6:44 PM (118.235.xxx.154)

    딱 그시대에 조선대 치대 합격하고
    다른 곳에 추합되어 등록포기했는데
    천만다행이었네요.

  • 27. 진로제약
    '23.3.28 7:08 PM (42.26.xxx.227)

    수련하려면 공부도 잘해야 하고 술도 미친듯이 마셔야 하고.
    근데 아무리 공부 잘해도 술을 안마신다면
    좋은 과는 못가요 교정과 같은거는 절대 꿈도 못꾸죠
    아무도 안가서 미달인 과나 갈수있죠 ㅎ
    그리고 치주과는 아예 남자 수련의만 받는 걸로 정해놨었어요
    여자는 안뽑는다고.
    남자고 술 잘 마시면 유리한 학교니까 그렇게 참고하세요
    나머지는 얼른 졸업만 할 생각으로 살아야.

  • 28. 어머나
    '23.3.28 8:19 PM (110.15.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 문화가 뉴스에 나오는 극히 일부가 아니라 종종 있다는것도 놀랍고.. 저 위에 댓글중 모교라서 감싸고 싶어서 철인3종경기라고 표현했나본데, 기가 차네요. 무슨 체육과 입학한것도아니고, 치대 입학해서 철인3종경기를 왜시켜요? 아무리 모교라도 아닌건 아닌거고 잘못된건 잘못된거지 자랑스럽다니.. 정말 저런사람들때문에 태움문화가 안없어진다는 윗댓글에 동감!

  • 29. 00
    '23.3.28 8:25 PM (14.45.xxx.213) - 삭제된댓글

    근데 보대치대 출신들이 돈은 잘 벌더라는..

  • 30. 결국
    '23.3.28 8:2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누구하나 사고 나면 안함,

  • 31. 유리
    '23.3.28 11:39 PM (124.5.xxx.61)

    조선대 치대가 90년대 이전에는 입결 수준이 많이 그랬어요.
    그런데 오히려 똥군기를 잡다니요.

  • 32. ...
    '23.4.18 9:38 PM (1.237.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조선대 치대 신입생인데요
    수도권에서 멀리 광주 내려가게되어 걱정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재밌게 잘다니고 있습니다 ^^
    언제적 얘기인지... 그리고 사실확인도 안된 글에 왜들 그리 흥분하시는지... 어리둥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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