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신성한 이혼 요상해요
대화도 깊이 있지않고 얕고
어린 웹툰 작가가 쓴 대본인가싶고
연기들도 이상하게 어색해서 학예회느낌이 살짝나는데
이상하게 이런 어설픔이 귀엽고 편하게 봐지고 재밌어요
특히 조승우는
비밀의 숲처럼 진지하고 심각한 연기도 좋지만
이건 힘빼고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하는거 같고
안하던 오버하는것도 몸에 안맞는 느낌까지 모든게 살짝 어설픈데
그냥 연기를 잘해버리는 배우라 보고있으면 빨려들어가네요
1. 그러게요
'23.3.28 1:54 PM (125.178.xxx.170)뭔가 좀 맹~ 해요. ㅎ
자꾸 보니 익숙해지네요.
이런 느낌 좋아하는 트렌드가 있나 생각했어요.
웹툰 보신분들 거기서도 그런가요.2. dfd
'23.3.28 1:58 PM (211.184.xxx.199)웹툰은 전혀 가볍지 않아요
대본이 약한 건지
저런 연기파 배우들로 어색하기 쉽지 않은데
웃음코드도 좀 촌스러워요
그런 거 보면 김은숙이 참 노련하긴 한 거 같아요
재준이 대사에서 빵빵 터지는 거 보면3. 저는
'23.3.28 2:01 PM (211.212.xxx.141)개인적으로 김은숙 드라마보다 좋습니다.
이혼변호할 때 한쪽만 100프로 유책이지 않은 케이스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 거 같아요. 재판까지 안가고 조정에서 끝나기도 하고요.
또 신성한이 주인공이라 해서 꼭 정정당당한 방법만 쓰지도 않고요.
좀 심심한 면이 있긴 한데 소소하게 재미있어요.4. dd
'23.3.28 2:18 PM (14.52.xxx.109)그렇게 따지면 우영우가 훨씬 판타지죠
우영우 소속 법무법인이 국내 몇 손가락에 꼽히는 덴데
의뢰인들이 전부 돈 없는 개인... 말도 안되쥬
그리고 신성한 원작은 주인공이 딱 떨어지는 정장 차림에
훨씬 더 진지한 스타일이에요
드라마 작가가 왜 캐해를 그렇게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했는지 모를
내용도 원작이 드라마보다 더 진중해요
원작은 실제 케이스를 변호사 자문 받으면서 그렸더라고요5. 나야나
'23.3.28 2:41 PM (182.226.xxx.161)대사가요..뭐랄까 유명 작가들 착착붙는 대사를 흉내내는 느낌인데..뭔가 어설픈?? 뭔가 멕이 딱 끊이는 느낌이에요..힝..
6. 신성한, 이혼
'23.3.28 2:42 PM (118.235.xxx.123)여기서 재미없다고 올라왔어도 한번 봐볼까 싶어 시작했다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얼른 토욜이 왔으면 좋겠어요.
기영이 새엄마만 뭔가 걷도는 느낌이고 다른 배우들은 다 잘하고있어요. 뭔가 잔잔하고 정적인거같으면서도 흥미가 있어요.7. Sunnydays
'23.3.28 2:43 PM (81.159.xxx.113)잘 보다가 매매혼부터 하차했어요.
어디 미화시킬게 없어서 매매혼을..8. ^^
'23.3.28 3:04 PM (210.98.xxx.101)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지 가벼운 유머코드를 넣는데 그게 참 촌스러워요. 나 지금부터 웃길거다 니들 웃을 준비해 이런 느낌.
배우들도 오바 연기에 내용도 단순하고... 특히 기영이 새엄마는 최고 악역인데 넘 약해요.9. 유치뽕짝
'23.3.28 3:16 PM (61.82.xxx.228)촌스럽, 유치, 단순 다 동의하구요.
그럼에도 조승우 때문에 보고는 있는데
이젠 정자세로 안보고 버스로 이동하거나 설거지용이 됐네요.10. 신기하게
'23.3.28 3:25 PM (180.252.xxx.100)원래 원작은 좀 더 독한 느낌이고 저런 개그코드 유치한느낌 없어요
연출이 어색하고 너무 촌티나기는 하는데 오히려 회가 계속되도 보게되는 힘이 좀 있긴 해요.. 이상하게 처음에는 거북스러울 정도로 유치하더니 조승우의 힘인지 이젠 참고 볼 만해져요11. ...
'23.3.28 3:31 PM (115.137.xxx.43)어쩌다 보게 됐는데 저는 참 재밌어요.
속도가 좀 느린듯도 한데 재방송 할때마다 계속 보게돼요.
적당히 개그코드 섞여있는 것도 좋아요^^12. 곰자
'23.3.28 3:41 PM (158.140.xxx.227)원작에서 가져온 건 매회 등장하는 이혼 케이스들 뿐인듯요. 저는 의외로 한혜진이 역활 해석을 잘 해서 연기하는 것 같구요.
각색을 누가 했는지 각본 자체가 별로에요. 각본 자체가 별로일 경우 누가 연기해도 어색할뿐이라는 것을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일 하면서 가볍게 보고 있긴 합니다.13. 플랜
'23.3.28 4:57 PM (125.191.xxx.49)기영이 새엄마가 친엄마 죽인것 같지 않나요?
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신성한이 피아노 그만두고 변호사 시험본게
동생과 연관된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14. 궁금
'23.3.28 5:33 PM (221.140.xxx.80)방송국 Pd 착한 역 맞아요???
한혜진 뒷통수 친거 아니겟죠??15. 전
'23.3.28 6:26 PM (211.245.xxx.178)조승우 드라마중에 유일하게 봐지는걸요.ㅎㅎ
그간은 보다가 다 중간에 하차했어요.
이번은 재밌어요.16. ᆢ
'23.3.28 7:19 PM (118.235.xxx.26)그냥조승우 때문에봐요
어색하지않고 가끔노래도하고
하니 좋던데요
동생남편내연녀 누구닮았네 하면서
봐요17. 그 새엄마
'23.3.28 9:54 PM (217.149.xxx.45)진짜 발연기 어휴 ㅉㅉㅉ.
조승우 참 안타깝네요.18. 곰자님
'23.3.28 9:55 PM (217.149.xxx.45)역할이요 역할.
역활이란 단어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