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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눈치가 없어요

ㅇㅇ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23-03-28 11:10:28
평소 살가웠던 사람인데 저와 제 남편을 보고 인사도 받는둥 마는둥 표정이 안좋은거에요
의아하고 서운하게만 생각했는데 , 얼른 남편이 우리가 그자리에 온 이유를(그동네 볼일있어 지나가던 길)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니 금방 얼굴이 펴지는..
그분은 우리가 그분한테 기대하는게 있다고 생각했나보더라구요(줄수있는 상황이 안되었던것) 남편이 얼른 캐치하고 부담갖지 말라는 뜻으로 말했던 거구요
전 왜이리 머리가 안돌아갈까요 ㅜㅜ
아주 어려서부터 50된 지금까지 이러고 살아요
당연히 사회생활 힘듭니다...
그냥 할일만 딱 해요 ..
이러다 죽겠지요? ㅜㅜ
사회적 눈치... 배워지기도 할까요?
IP : 125.179.xxx.2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3.28 11:12 AM (110.70.xxx.168)

    그런 편인데 타고나요. 이생에선 포기 했어요

  • 2.
    '23.3.28 11:14 AM (220.117.xxx.26)

    직장 포지션이나 역할이
    눈치 많이 안보는거면 더 그러죠
    부부동반이면 남편이 캐치하고
    잘 마무리
    피곤하고 살기 힘들어요

  • 3. ㄷㄴㄱ
    '23.3.28 11:23 AM (106.101.xxx.14)

    미투입니다
    센스가 떨어지지요
    그래서 고만고만한 일하고 만족합니다

  • 4.
    '23.3.28 11:40 AM (49.169.xxx.39)

    심하면 모자란거고요

    그정도는 님도 학습이 되셔야하는데
    다행히 남편분이 센스가있네요
    이제배우셨으니까 다음에 그렇게하세요

  • 5. 눈치
    '23.3.28 11:48 AM (119.203.xxx.70)

    눈치를 안 봐도 되는 위치라 그런 거예요. 눈치도 길러지는 거죠.

    남편이 알아서 해주는 편이니 그런듯

  • 6. ...
    '23.3.28 11:51 AM (221.138.xxx.139)

    눈치가 없어도 나쁘지 않으니
    눈치 좋은 남편이 좋아한거 아닐까요?

  • 7. 순수
    '23.3.28 11:53 AM (223.39.xxx.176)

    무공해지요?

  • 8. 저도
    '23.3.28 12:15 PM (75.155.xxx.104)

    지나고나서 아차 싶을때가 많아요. ㅠㅠ
    익게에서 여러 사연 읽으면서 다른사람들 생각 많이 배워요.

  • 9.
    '23.3.28 12:18 PM (58.231.xxx.222)

    저도 눈치가 없어요. 이거도 타고나나 봐요.
    제 성격은 많이 예민하고 생각도 많은데, 눈치는 참~~~ 없어요. 예민한데 눈치가 없을 수 있나, 싶지만 없어요. 곱게 크지도 않았는데. ㅠㅠ 눈치 없는 게 인간이년 욕도 먹어봤어요. ㅠㅠ

    저는 음.
    사회생활을 포기했고, 인간관계를 완전 축소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난 돌려말하면 모른다 대 놓고 말해달라 하는 것으로 이 험난한 생을 헤쳐나가는 중입니다. ㅠㅠ

  • 10. ㅇㅇ
    '23.3.28 12:32 PM (125.179.xxx.236)

    저도 많이 예민해요
    타고난 눈치가 없으니, 더 긴장하고 예민해야 그나마라도 덜 놓치겠지요 ㅜㅜ .. 생존 본능이라고 생각해요

    눈치를 안봐도 되는 위치도 맞구요
    순수하다는 말도 무지 듣고 살았네요

    어떻게 s를 키울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

  • 11. ......
    '23.3.28 2:02 PM (223.39.xxx.176)

    전 눈치는 기가막히게 빠릅니다.대화나 표정 자세등 딱보면 낌새를 알아채요.이런건 진짜 타고난것같아요.

  • 12.
    '23.3.28 6:05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예민하고 눈치는 빠른데..
    대응이 느립니다.
    어쩌지 하면서 안절부절하는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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