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마트 운영...장래성 있을까요?

happ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23-03-28 02:40:06
흠...서울 근교 지방에서 작은 마트
운영한다는 남자 소개 받았는데요.
이게 장래성이 있나 싶어서요.
대형마트 온라인배송 되는 서울 사는
저로선 유지가 되려나 우려가...
그런 온라인배송 배제된 지역을
노리고 운영하는지는 몰라도요.

실제 그분 연봉으로 치면 6,000 정도로
들었는데 차는 수입차...
사람만 보는 거랑 배우자감으로 보는 게
다르다보니 생각이 많네요.

뭐 정년은 없으니 꾸준히(?) 고정수입 있다
정도로 여겨야 할런지...
밀키트를 개발해 보려고 요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걸로 봐선 나름 다방면 노력하는 것
같긴 한대요.

암튼 제 궁금증은 로컬 작은 마트가 장래성
있냐는 겁니다 ㅎ
.
.
.
아이공 악플러들 이제 깨어나셨나봐요 ㅎ
도움 줄 의사 있다는 걸 백수라 같이 노동하며
가게 봐주는 걸로 생각하는 수준이라니...
자기 형편을 비추어 댓글 다는 거겠죠.

직접 가보는 건 관계 진전될 상황이면
그때 당당히 같이 가보고 실질적 문제 캐치해서
해결에 다방면 도움 줄 의사 있는 정도예요.

내사람 될거라면 연봉 6천에 고생하며 마트 운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타산이 안맞아요.
계속 유지하는 걸로는 사실 더 마이너스일듯도...

암튼 제 예상대로 로컬 작은 마트는
서울 도심지든 지방이든 완전 미래가 밝은 거
같진 않네요.
입지조건에 맞게 특화 시키지 않는 이상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1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23.3.28 2:43 AM (210.96.xxx.10)

    서울 저희 동네 로컬 마트
    몇년새 3개나 없어졌어요
    그 자리에 필라테스, 커피숍, 다이소 등등 생겼어요
    작은 마트는 경쟁력이 없어요

  • 2. ..
    '23.3.28 2:44 AM (222.236.xxx.19)

    어려운 질문이 아닌가 싶네요 ..동네 마트 그렇게 썩 잘되어 보이지는않잖아요.. 이유는 원글님이 드신 그 이유로요 ..저는 그냥 조금씩 장봐서 사다 먹는 스타일이라서 동네 마트를 이용하지만.. 회사 동료들만 봐도 동네마트는 잘 이유는 안하더라구요.. 다들 쿠팡 홈플러스 이마트몰 이나 그런곳에서 주문해서 쓰는것 같구요

  • 3. 원글
    '23.3.28 2:47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특히나 서울은 대형마트 종류별로
    쿠폰까지 써가며 온라인 배송 받으니
    급하면 집앞 편의점이나 갈까
    동네 로컬마트는 가격도 안싸고
    솔직히 1년에 한두번 갈까말까 하거든요.
    그나마 작은 마트라니...
    궁여지책으로 밀키트 개발을 알아보는건지...
    연봉 6천에 수입차는 제 기준으론 오버 같고요.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참나

  • 4. 원글
    '23.3.28 2:52 AM (39.7.xxx.78)

    그러게요.
    특히나 서울은 대형마트 종류별로
    쿠폰까지 써가며 온라인 배송 받으니
    급하면 집앞 편의점이나 갈까
    동네 로컬마트는 가격도 안싸고
    솔직히 1년에 한두번 갈까말까 하거든요.
    그나마 작은 마트라니...
    서울 근교 지방은 사정이 좀 다르려나?

    궁여지책으로 밀키트 개발을 알아보는건지...
    연봉 6천에 수입차는 제 기준으론 오버 같고요.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참나

  • 5. ...
    '23.3.28 2:59 AM (222.236.xxx.19)

    서울이랑 지방 뭐 그렇게 차이가 나겠어요. 전 지방 광역시인데도 저희 동네 가게들 보면 월세는 나올까 싶은 매장들도 있는데요.ㅠㅠ 집근처예요 .. 마트 옆에 또 마트 있고 차라리 다른걸 차리지.. 뻔히 옆에 마트가 있는데 마트가 생기고 하는거 보면 둘이 같이 죽자고 차리는건가 싶기도 해요..ㅠㅠ

  • 6.
    '23.3.28 3:06 AM (39.7.xxx.117)

    마트 차리는데 돈 많이 들어요
    주인은 자주 바뀌지만요
    장래성 있어요

  • 7. .....
    '23.3.28 3:07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수도권에서도 외곽에
    작은 중소 마트들이 여럿 있는 반시골(?)에 사는데요.
    여긴 로켓배송, 마켓컬리, 대기업 마트 배송이 다 안되는 곳이라서
    중소 마트가 여럿 있고 엄청 잘되는 곳들도 있어요.
    일반 고객만 상대하는 게 아니고
    일반 마트 겸 식당 상대로 하는 식자재마트거든요.
    잘되는 곳들은 직원도 많고 종일 차가 많아서 주차 안내 요원 상주할 정도예요.
    안 되는 곳은 그냥 근근히 먹고 사는 정도고요.

  • 8. 원글
    '23.3.28 3:09 AM (39.7.xxx.78)

    윗글님
    자본도 많이 드는 마트 차리고
    주인이 자주 바뀐다는 건
    장래성 있다는 거랑
    반대개념 아닌가요? 갸우뚱
    진짜 몰라서요 어떤 의민지 궁금하네요

  • 9. 원글
    '23.3.28 3:11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아, 208님
    제말이요.
    모든 것 다 차리는 마트보단
    먹거리만 특화시켜 파는 게
    타겟이 집중돼서 낫지 싶은데

    아직 이것저것 막 물을 입장도 아니고
    궁금하기만 하고 모르는 사람으로선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 10. 원글
    '23.3.28 3:13 AM (39.7.xxx.78)

    아, 208님
    제말이요.
    모든 것 다 차리는 마트보단
    먹거리만 특화시켜 파는 게
    타겟이 집중돼서 낫지 싶은데

    일반 직장보단 신경도 많이 써야겠고
    다방면으로 바쁘고 몸도 힘들듯한데
    연봉 6000이면 이게 잘되는 상황은
    아니잖나요?

    아직 이것저것 막 물을 입장도 아니고
    궁금하기만 하고 모르는 사람으로선
    걱정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 11. ..
    '23.3.28 3:24 AM (125.244.xxx.23)

    마트 사고팔고 그래요
    돈없으면 못차려요

  • 12. 알짜일수도
    '23.3.28 3:48 AM (222.234.xxx.142)

    이외로 현금부자들 많아요.
    사고 팔고나 자리잡으면 gs슈퍼에 팔고 나가고
    여러가지형태로 이익남기더라고요.

  • 13. 글쎄..
    '23.3.28 4:13 AM (188.149.xxx.254)

    50대주부인데요. 먹거리 배송 안시키고 손으로 들고와요.
    쌀같은건 농협가서 배달 시키고요.
    집 앞 마트가 주타겟 입니다. 여기서 조금씩 사서 가져와요.
    서울의 아파트단지 옆에 붙어있고 빌라많은 동네에요.

    인터넷배송은 쓸데없는거 사게되어서 낭비가 많아요.
    우리동네는 재래시장도 큰 것이 두 개가 있어요. ㅋㅋㅋ
    조그마한 마트들이 주거지역 여기저기에 있구요.

  • 14. 님직업도
    '23.3.28 4:22 A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그남자 입장에선 중요할거에요.
    폐업하거나 실직하면 직장생활 유지할 반려자요.

  • 15. ..
    '23.3.28 5:16 A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아파트 많은 동네인데
    이번에 코로나로 지역화폐 사용하게되면서
    집앞 슈퍼가 지역화폐안되는곳이란걸 알았죠
    지역화폐안되는곳은 연매출 십억이 넘는다면서요..
    주인이 부지런하면 작은 슈퍼같은 마트도 돈많이 번다는걸 알았어요
    저희동네 새벽배송 쓱배송 다 되는곳입니다

  • 16. 무슨 마트인지
    '23.3.28 5:17 AM (118.34.xxx.184)

    상호 알면 직접 가서 보는게 제일 나아요.
    마트도 천차만별이라 얘기만 들어선
    장사가 잘 되는지 파리 날리는지 절대 모름

  • 17. 원글
    '23.3.28 5:51 AM (39.7.xxx.78)

    뭔가 뒷조사 같은 느낌이라
    직접 가 볼 생각은 못했네요 ㅎ
    암튼 마트 오너 연봉 6천이라니
    제 기준에선 고생에 비해 적은 거
    아닌가 해서요.
    만약 관계 발전이 잘 된다면
    제가 도움 줄 생각도 있으니
    장래성 여부가 궁금했어요.

  • 18.
    '23.3.28 6:53 AM (119.67.xxx.170)

    강남인데 몇블럭 동네에 롯데들어오니 개인 마트 두개 없어지고 하나는 gs로 바뀌었어요. 급한거나 사지 누가 개인 마트 가나요. Gs 롯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들어오면 경쟁이 안되더군요.

  • 19. 궁금
    '23.3.28 7:02 AM (175.223.xxx.227)

    원글님 직업은 뭔데요?

  • 20.
    '23.3.28 7:08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여긴 광역시고 슈퍼하는사람 두명알아요
    그런데 니이가 50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부부가 일일 해야하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일해요
    교대로 하든 뭐히든
    일욜 하루는 쉰다고 하고
    둘다 밴츠타요

    예전엔 돈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힘들대요
    나이가 있으니 아내들에게 맡기고 하루쯤 골프도 치는데
    아내들이 슈퍼에 매어있어요

  • 21. ..
    '23.3.28 7:33 AM (39.7.xxx.222)

    마트가 장래성이 있다는 말은 처음듣네요
    요즘 급한거 아니고는 다 인터넷으로 사는데..

    마트 열고 빚잔치 하는 사람도 봤어요

  • 22. ....
    '23.3.28 7:39 AM (211.108.xxx.113)

    근데 마트 오너가 6천인건 말이 안되는데... 가족이 하는거라 나눈돈이 구성원당 그정도면 몰라도요

    자영업자가 음식점을해도 한달에 오백이면 가게 안하죠

    만약 그게 진짜 사실이라면 미래는 0이에요

  • 23. 장래섬따질
    '23.3.28 8:14 AM (123.214.xxx.132)

    직업은 아니죠

    차는 중요치 않고요

    사람 쓰면서 하고 있는건지
    직접하는건지도 중요한데

    직접은 하루종일 붙어 있는데
    연봉 6천요? 월 4백정도 버는건데

    직업이 중요하면
    잘 따져보세요

  • 24. 원글
    '23.3.28 8:22 AM (175.223.xxx.21)

    백수겠죠. 그러니 도움 운운 하겠죠

  • 25. 사장이
    '23.3.28 8:33 AM (112.166.xxx.103)

    500벌면 직원을 쓸수나 있나요??
    혼자하는 정말 작은 슈퍼??

    아니고서야
    직원서너명만되도 그게 얼만데...

    500이면 본인 인건비정도인데
    사장일리가

  • 26.
    '23.3.28 9:13 AM (118.235.xxx.144)

    월매출 6천을 잘못 들으신거 아닌가요?

  • 27. ..
    '23.3.28 11:07 AM (220.124.xxx.186) - 삭제된댓글

    직접 가보시는게 제일 빠를거같은데요.
    지방마트 잘하시는분들은
    월 몇억도 가능하고
    작은곳 안되는곳은 유지도 힘들어요.
    워치나 손님드나드는거보면
    답 나와요.
    연 6천은 거짓말 아닐 가능성이 많아요.
    짭잘한 소형마트

  • 28. ..
    '23.3.28 11:11 AM (220.124.xxx.186)

    요즘 소형마트 편의점으로들
    전향 많이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없다고 보심이....
    자리가 좋고 매출이 좋다면
    버틸만은 한데...
    직접 가서 보세요.
    소형마트라도
    월 4백 가져가는건
    접는게 맞습니다.
    월매 6천이면 할 만 합니다.

  • 29. 연봉
    '23.3.28 11:43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연봉6천이면 큰금액이 아니죠
    주인이면 휴무없이 30일 출근 하루12시간 이상 근무할텐데 월급여가 500이면 잘버는건 아니죠

  • 30.
    '23.3.28 11:46 AM (58.77.xxx.234)

    벤츠가 고생이네요.. 그정도면 편의점 점장뛰는게 워라밸 높을듯... 원글님은 직업이 있나요? 직장인한테 이자리 주선한거면 소개한 사람 손절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120 입으로 * 싸는 소리~~권도형을 한국에서 수사해야 피해자 구제 .. 2 ***** 2023/03/28 2,012
1454119 20대 대학생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4 가방 2023/03/28 1,101
1454118 화개벚꽃이 최고절정이네요 8 벚꽃만개 2023/03/28 2,647
1454117 괴롭힌 선배 옆자리ㅜㅜ 1 .. 2023/03/28 1,296
1454116 친정엄마가 잠깐 와 계시는데 14 .. 2023/03/28 7,350
1454115 생리기간아닌데도 생리통처럼 아랫배 7 ㅇㅇ 2023/03/28 1,622
1454114 샘스미스요 그래도 노래는 다 좋아요 7 ㅇㅇ 2023/03/28 2,129
1454113 이명있거나 귀 먹먹한분들 병원가세요 10 ㄱㅋㄱ 2023/03/28 6,356
1454112 중년들은.. 4 2023/03/28 2,762
1454111 청약통장 해지해도 될까요? 4 ufg 2023/03/28 3,252
1454110 7시 오연호가 묻다 ㅡ ' 목에 칼을 찬 ' 조국 , 법고.. 3 같이볼래요?.. 2023/03/28 1,082
1454109 요가시작하는데 준비할것 조언해주세요 9 요가초보 2023/03/28 1,269
1454108 점심 티타임에 샌드위치와 어울리는거 뭐 있을까요? 4 샌드위치 2023/03/28 1,518
1454107 文 "이념이 상처 헤집지 말길…4·3의 완전한 치유와 .. 15 ㅇㅇ 2023/03/28 2,082
1454106 임대사업자, 날벼락 맞다 47 .... 2023/03/28 22,034
1454105 성인 adhd진단은 3 ㅣㅣ 2023/03/28 1,449
1454104 연봉_성과급제 문의 ... 2023/03/28 435
1454103 새마을금고 보험 가입했는데 2 2023/03/28 1,785
1454102 롱샴가방 들어보니 왜 쓰는지 이해되네요 ; 15 가방 2023/03/28 7,795
1454101 보험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3 jj 2023/03/28 1,217
1454100 자칭 보수들 일루와봐요...천안함 생존자 전우회장 "보.. 11 ... 2023/03/28 1,498
1454099 한솥도시락은 매장마다 맛 다 똑같죠? ..... 2023/03/28 399
1454098 교복구매는 왜 다 현금으로? 6 고등 2023/03/28 1,882
1454097 새마을금고는 국가에서 예금보호 해주지 않아요 17 ㅇㅇ 2023/03/28 6,666
1454096 홀로탈출(나는솔로 장년층버전) 5 2023/03/28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