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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할머니가 83세에 돌아가셨는데요

..... 조회수 : 22,929
작성일 : 2023-03-27 22:21:34




제가 마흔후반이니까..

20대 후반쯤 외할머니 돌아가셨던 거 같아요.

양가 유일 할머니였기에 저는 무척 슬펐거든요

장례식장을 갔는데 저만 펑펑 울고

아무도 울질 않는거예요

그랬다고 외할머니가 자식들 힘들게했던 분도 아니고

오직 아들이고 아들교에 빠져서 모든 걸 희생하던 분인데

아들들 며느리들과도 사이 좋으셨고.

물론 눈물이 나지 않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 빼고 모든 가족이 울질 않았어요.

삼촌은 호상이라고 울지말라고 저한테 버럭 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외가 모두 사패였나 싶어요.

부모상 당해보니 눈물이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니더라고요..




IP : 223.38.xxx.142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23.3.27 10:28 PM (220.117.xxx.61)

    부모가 지겹게 괴롭히니 안울던데요.
    케바케

  • 2. ㅡㅡㅡ
    '23.3.27 10:2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시절에 83세면 호상이기도 하죠. 자식들이 안울수도 있고. 아마 뒤에서 울었을수도 있고. 그렇다고 우는 조카에게 버럭할필요까지 있었을까싶긴한데 분위기가 조용히 부드럽게 보내드리는 중인데 혼자 꺼이꺼이하는게 튀어서 자제 시키셨나?

  • 3. 사패들
    '23.3.27 10:30 PM (117.111.xxx.79)

    일 수도 있지만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을 수 있죠.
    지나친 사랑을 받는 아들도 어쩌면 그게 버겁고
    족쇄였을 수 있거든요...

  • 4. .....
    '23.3.27 10:31 PM (112.104.xxx.221)

    불교에서는 울지 말라고 하던데요
    자손이 울면 좋은 곳에 못가신다고
    혹시 종교가?

  • 5. ㅇㄷㅁ
    '23.3.27 10:31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님 똥기저귀 한번 안갈아보셨죠

  • 6.
    '23.3.27 10:32 PM (118.217.xxx.9)

    원글님 저랑 비슷한 연배이고 할머니 상도 비슷한 나이에 겪으셨네요
    당시 저도 호상이란 문화가 조금 이상하다 느끼긴 했지만
    그게 사패 운운할 일인가 싶어요
    돌아가실 때 까지 건강이나 생활 등 큰 문제없이 사시다
    환갑이 지난 자식들과 이별한 거니 자식들이 큰 슬픔없이 보낼 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 7. 사패라니
    '23.3.27 10:32 PM (122.252.xxx.201)

    상 치룰땐 경황 없어서 울음도 안나왔다가
    일 다치루고 울어요. 불쑥불쑥

  • 8.
    '23.3.27 10:34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댓글 넘 착하심 원글을 이해시키려고함
    걍 당신말이 다 맞아요

  • 9. ㅁㅁ
    '23.3.27 10:35 PM (58.230.xxx.20)

    저희엄마 78세신데 5년후라면 상상도 못할정도로 전 넘 슬플것같아여 아버지는 덜아가셧지만 그 정도믄 아니엇고요

  • 10. ....
    '23.3.27 10:35 PM (211.179.xxx.191)

    시아버님이 84세 올해 돌아가셨는데
    마흔넘고 50 넘은 아들들도 엄청 울었는데 그때는 왜 그랬을까요

    이상하네요.

    저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엄마, 이모랑 외삼촌도 엄청 우셨는데요.

  • 11. ...
    '23.3.27 10:36 PM (223.38.xxx.149)

    아버지가 1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정말이지 1년동안 넘 슬퍼서
    얼마나 혼자 울었는지 몰라요..병원 가는 길 오는 길 운전하면서 넘 울어서 막상 돌아가시고 나서는 장례식장에선 별로 안울었어요.. 편찮으신 동안에 헤어질 준비도 했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 12. ㅇㅇ
    '23.3.27 10:36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아무도 안울었다에서 갸우뚱
    호상소리는 남들이 위로하느라 하는거지 자식 본인이 입에 담지는
    않죠
    삼촌이 호상이라고 버럭했다니 깜놀
    15년전에 82세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온가족이 울었어요
    7년전 90세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처음에는 담담했지만
    입관식때는 모든 자식들이 울었는데요
    부모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눈물이 안날수가 있나요

  • 13. ...
    '23.3.27 10:38 PM (222.236.xxx.19)

    오히려 장례식 치룰때는 덤덤했어요..ㅠㅠ 일 다치고 집에 와서 울고 난리가 났지... 엄마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서는 오히려 덤덤하더라구요 ...

  • 14. Hdfkudur
    '23.3.27 10:42 PM (121.155.xxx.24)

    님은 모르지만 가족들이 힘들어서 일수도 있어요
    호상이라고 우는 걸 막는 가족은 없거든요

  • 15. ㅇㅁ
    '23.3.27 10:44 PM (110.15.xxx.165)

    병원에서 마지막인사할때 엄청 울고 그담부터는 일 치루고 이것저것 바쁘고해서 눈물도 안나고 실감도 안나더라구요 손님들 웃으며 맞이하고 가족이나 손님들이나 웃고떠드는사람도 많았어요
    슬프다가 다시 웃으며 얘기하다가..다들 그러던데요
    이미 울만큼 울고 마음은슬퍼요
    그러다 화장할때 또 눈물나오고...

  • 16. ..
    '23.3.27 10:48 PM (211.208.xxx.199)

    20년전 83세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별세에
    식구들이 안울었다고 사패로 모는것은 무리에요.
    가족 각각 마음속으로는 다 슬픔이 있었을텐데요.
    그렇다고 우는 조카에게 버럭하시는 외숙부도
    어울리지 않죠.

  • 17. 제발
    '23.3.27 10:52 PM (110.15.xxx.45)

    조사에 관련해서
    누가 울었네 얼마나 슬퍼했네 하며 본인시각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그 개인의 서사를 본인이 다 아시는겁니까?
    표현의 농도와 밀도, 방법에도 다 차이가 있습니다
    울고 슬퍼하면 그게 선이라고 하는 생각도
    교만입니다

  • 18. ker
    '23.3.27 11:01 PM (180.69.xxx.74)

    그 나이면 살만큼 사신거니까요
    70 못넘기는분 많았어요

  • 19. 쯧쯧
    '23.3.27 11:09 PM (223.39.xxx.37)

    눈물 가지고 슬퍼했네 안했네
    논하는게 제일 어리석은 거에요
    옛날에 그런 말이 있었어요
    장례식장에서 당장이라도 고인 따라갈듯
    울고불고 난리였던 사람은 장례끝나고
    하하호호 즐겁게 보내고
    장례식 내내 눈물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욕했던자식은 장례 끝나고 집에 돌아와
    피를 토하고 쓰러졌단..
    눈물을 보인다고 슬프고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고 안슬픈게 아니란
    얘기입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이 나에게 친절하고 세상없이
    따뜻했다고 다른 모든 이가 나와 같다고
    볼수도 없고요

  • 20.
    '23.3.27 11:10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누가 울었네 안울었네로
    본인 시각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진짜

  • 21. ..
    '23.3.27 11:11 PM (124.53.xxx.169)

    남들 보는데서 울지 않는다고 안슬픈게 아닐걸요.
    그리고 호상이라면 어차피 가야할 길 편안히 가신거에 안도 안 것일수도 ..
    왜냐?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어떤 경우엔 너무 고통스럽고
    고인에게도 주변인에게도 그것이 얼마나 힘들다는걸 아니까..
    모든 자식들은 부모가 때되면 조금만 감기처럼 아프다가 편안하게 눈감으시길 원하죠.
    원글님은 거기까지는 아직 헤아리지 못햇나 봐요.

  • 22. 그러게요
    '23.3.27 11:12 PM (222.116.xxx.232) - 삭제된댓글

    본인만 슬펐다고 착각하시나봅니다.
    저는 20대에 부모님이 돌아가셨지만 장례식장에서 안 울었습니다.
    집에서 밤마다 울었지만요.
    나이도 있는데 어떻게 그런 좁은 소견을 당당히 드러내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23. 저는
    '23.3.27 11:13 PM (74.96.xxx.68)

    아버지 장례 때 눈물 한 방울 흘리지않았어요.
    그러나 집에 와서 통곡.남이 없을때만 울었어요.
    혹 가족이 보면 나 때문에 우울할까봐.

  • 24. ...
    '23.3.27 11:15 PM (125.177.xxx.181)

    40대 후반인 사람 인식이 초딩 수준이네요

  • 25. ㅇㅇㅇㅇ
    '23.3.27 11:19 PM (112.151.xxx.95)

    20년전에 83세 돌아가셨다면 굉장히 장수하신 겁니다. 생로병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신거죠. 나랑 같지 않다고 이상하다고 보지 마세요. 사람의 죽음이 왜 슬프지 않겠습니까?

  • 26. 원글님은
    '23.3.27 11:23 PM (112.152.xxx.66)

    어리신가요?
    친한언니 친정엄마 돌아가셨을때
    졸도해서 병실에 누워있더라구요
    우리가 장례식장 도착해서 깨어나 함께
    어머니 얘기나누고 나름 담담히 수다도 떨고왔어요
    울지 않았어요
    그언니 아직 벗꽃필때쯤 엄마생각난다며
    눈물지어요

    이언니는 사패일까요?
    본인을 슬픔을 맘껏 표현하는사람도 있고
    오신 손님들을 위해 장례식 묵묵히
    치러내는 사람도 있는거죠

  • 27. 보리단술
    '23.3.27 11:29 PM (58.29.xxx.22)

    글쓴 님처럼 저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돌아가시기 전 집으로 모셔 수발도 들고 형제들 모여 임종도 지켰는데
    감정의 흔들림도 없이 (집에서 돌아가셔서) 뒷수습을 하는 자신을 보며.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너무 눈물이 안나서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그런데 나이 많으신 외가쪽 사촌 동생분이 오셔서
    한참 넉두리하며 통곡하셨는데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8. 너무
    '23.3.27 11:33 PM (118.235.xxx.251)

    기가 막히면 눈물도 안나던걸요.윗분 먈처럼 이미 아프실때 많이 울기도 했고 마지막에 넘 불쌍해서 얼른 가시길 바라기도 했어요ㅠ

  • 29. 한참
    '23.3.27 11:34 PM (118.235.xxx.251)

    지난후에 오빠가 사고친거까지 다 해결하고 그때부터 방안에서 질질 짰던것 같아요

  • 30. ...
    '23.3.27 11:39 PM (218.156.xxx.164)

    원글님 아무렴 외손녀가 자식들보다 더 슬프겠어요?
    그 심정을 본인이 어찌 안다고 어른들을 사패라고 하시나요?
    최근에 친구 남편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30, 27살 딸 두고 갔는데 저희는 다 울었고 친구도 울었는데 친구 딸들은
    안울었어요.
    친구딸들이 남인 저보다 자기 아빠 죽음이 안슬퍼서 안울었을까요?
    아님 사패라서 안울었을까요?

  • 31. ????
    '23.3.27 11:57 PM (113.81.xxx.109)

    20년 전 83세면 여성 평균 수명 정도 사신 거 아닌가요? 왜들 장수하신 것처럼 말씀하시죠?

  • 32. 찾아보니
    '23.3.28 12:00 AM (113.81.xxx.109)

    20년전 여성 평균 수명 81세네요.

  • 33. 응답하라1988
    '23.3.28 12:06 AM (108.41.xxx.17)

    덕선이네 할머니 돌아가신 에피를 한번 찾아 보셨으면 싶네요.

  • 34. .....
    '23.3.28 12:11 AM (125.240.xxx.160)

    이십년전 팔십대에 가셨으면 그렇게 통곡할일은 아니죠
    조용히 고인 기리면서 보내드리는걸로 싸패라니

  • 35. 어휴
    '23.3.28 12:29 AM (217.149.xxx.27)

    님이 뭘 알아요?

    보면 노인네들 간병 1도 안한 사람이
    제일 크게 울던데.

    할만큼 다 한 사람은
    막상 장례식에선 눈물도 안나와요.

  • 36. 3호
    '23.3.28 12:48 AM (220.78.xxx.173)

    우는 걸로 남의 마음 재단하지 말라고 할 거면 운다고 호통치는 사람도 이상한거죠.
    울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니니까 사이코패스로 몰아가는 건 좀 그렇고요
    근데 옛날 사람들은 상주 아닌 사람이 통곡하면 그것도 또 싫어하더라고요.
    상주도 안 우는데 니가 왜 우냐고 호통치는 사람들 많아요. 이런 분위기는 지금도 있고요.
    하여튼 관혼상제 관련해서 터부도 많고 말많은 거 너무 피곤하긴 한데 무슨 사정이 있었겠거니 하세요.

    저희 할머니 99세에 돌아가셨을 때 엄마 아빠, 사촌들, 저희 남매들까지 엄청 울었어요. 할머니도 1년 반 동안 거동못해서 부모님이 대소변 수발 다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는데도 다들 너무 슬퍼했어요

  • 37. mm
    '23.3.28 1:1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보는데서 울어야 우는건가요.
    저도 안울엇고..간병 오래햇고..
    몇년동안이나 매일 불쑥불훅 눈물주르륵..길가다가도 가슴이 미어지고..
    청소하다가도 울고..

    지금도

    매일울어요 아직도

  • 38. 스물셋
    '23.3.28 7:18 AM (39.7.xxx.181)

    스물셋때 소견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니 쯧쯧

  • 39. ...
    '23.3.28 7:49 AM (58.234.xxx.222)

    왜 자꾸 울음이나 슬픔을 강요해요??
    개인이 본인 인생 열심히 살다가 가신건데 왜 꼭 슬퍼야 하냐구요??

  • 40. ㅁㅁ
    '23.3.28 8:33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대체적으로 할수있는만큼 모든걸 다한이는 울고 불고 안해요
    (이제 안아프셔 다행이다 싶고 ,,,)
    개뿔 병환중 기저기한번 안갈고 일생 속만썩인인물들이
    울고 짜고 쇼들 하죠

  • 41. ㅁㅇㅁㅁ
    '23.3.28 8:34 AM (125.178.xxx.53)

    조사에 관련해서
    누가 울었네 얼마나 슬퍼했네 하며 본인시각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그 개인의 서사를 본인이 다 아시는겁니까?
    표현의 농도와 밀도, 방법에도 다 차이가 있습니다
    울고 슬퍼하면 그게 선이라고 하는 생각도
    교만입니다222


    참 어리시네요
    생각 단순하시고

    아무도 없는데서 우는 사람도 많고
    슬픔이 너무 강하면 못울기도 하고
    돌아가시기까지 옆에서 죽도록 애쓴 사람은
    오히려 울지않습니다

  • 42. ㅁㅇㅁㅁ
    '23.3.28 8:39 AM (125.178.xxx.53)

    저는 참는 쪽이에요
    남들앞에서 감정표현 안하고 못합니다
    남들앞에서 힘든거 다 티내는 사람
    좋아하지않아요
    남들에게 힘든감정 전염시키는거 싫어서요
    사람은 다 다른거니까 이해는 하지만
    그런남을 호들갑떤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 43. 님이
    '23.3.28 8:53 AM (117.111.xxx.229)

    할머니 직접 간병했어요?
    아님 같은 집에서 매일 식사라도 챙겼어요?

  • 44.
    '23.3.28 9:00 AM (223.33.xxx.13)

    83세면 살만큼 사신거죠
    호상 맞는데요
    장례식장에서 펑펑 울어야 사패가 아닌건가요

  • 45. 도대체
    '23.3.28 10:03 AM (119.193.xxx.121)

    얼마를 살아야 하는걸까요? 참..

  • 46.
    '23.3.28 10:10 AM (125.139.xxx.230)

    이십년전일 가지고 외가식구 사패라니,,
    오히려 그런생각 하는 님이 더 사패같아요

  • 47. ..
    '23.3.28 10:15 AM (183.97.xxx.210)

    그때도 어리시고 지금도 어리시네요.
    20대 후반이라도 이런저런 집안사정이나 어른들 관계 잘 모르죠.
    그리고 사패드립 칠만한 것도 아니고요.
    뭐만 하면 사패래..
    좀 야박하게 느껴졌다.. 이 정도도 아니고.

  • 48. 그때는
    '23.3.28 10:2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20대 때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40대 후반이신데 아직도 그 생각 그대로 생각하신다니 저는 그게 신기하네요.
    내가 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닐테고 아무렴 자식보다 손녀가 더 슬프겠나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 49. ...
    '23.3.28 10:23 A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

    95세 엄마 돌아가셨을때
    병수발한 사람(막내딸)은 눈물 안나오던데
    끝까지 모른척 하던 큰언니 (엄마큰딸)가 대성통곡하는거 보고 얼척없던데....

  • 50. 짜증
    '23.3.28 10:36 AM (183.108.xxx.77)

    이런글 짜증나네요.
    장례식장에서 울고불고 난리치던 언니…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눈물 한방울 흘릴틈도 없이 장례식 치르고
    집에와서 펑펑 울었어요.
    저는 10년째 울어요.
    장례식장에서 안울었다고 독하다는 말도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울고 있으면 단가??

  • 51. ㅇㅇ
    '23.3.28 10:3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삼촌이 버럭한이유ㅡ펑펑울어서
    님이 착각하는거ㅡ안울면 사폐인가?
    님이 모르는거ㅡ부모자식 사이는손주사이와 다름
    지금할일ㅡ내 기억으로 남을 재단말고
    그냥 할머니의 추억만 기억하자

  • 52. 슬프지만
    '23.3.28 11:07 AM (116.34.xxx.234)

    슬프지 않는 것이 나이드신 분의 죽음인 것 같아요.
    그 나이 먹고도 그 미묘한 감정을 아직도 모르시다니요.

  • 53. happ
    '23.3.28 11:08 AM (175.223.xxx.119)

    마흔 후반이 20대 생각을 고수하다뇨
    그땐 그런 생각 들었다가
    나이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로 바뀌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데 보통은요.
    원글이 모르는 사연이나 버럭할 이유가
    있었겠거니...싶어지는거죠.

    평소 원글에게 어찌 대한 외가쪽 친척이었나
    몰라도요 그 일 외에 뇌리에 사무치게
    이상한 점 없었다면 사패는 아닌 거예요.
    오히려 어린 내가 알지 못한 그분들
    상황을 미루어 짐작해보게 되는거죠.
    언제 기회되면 한번 옛일이니 슬쩍 물어보세요.

  • 54. 입장바꾸면
    '23.3.28 11:09 AM (112.76.xxx.163)

    어머님 80대, 상주 60대...
    그정도면 사실 병수발도 들만큼 들었을거고
    상주도 침통하지만 호상이라 다들 조심스럽게 자제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뒤늦게 달려온 외손녀딸이 펑펑 계속 울어제낍니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20대후반이 훌쩍훌쩍도 아니고 계속 그렇게 자기감정주체 못하고 펑펑우네요.

    손님치르랴 뒷수발 들랴 바쁜 상주가 그만좀 울라고 한마디 했는데
    외손녀가 그거 갖고 40넘어서 모두를 싸패라고 몹니다.

    이거 어느쪽이 쏘시오패스 같나요?

  • 55. 입장바꾸면
    '23.3.28 11:13 AM (112.76.xxx.163)

    그때 3일 밤낮 계속 장례식장에 계셨던건가요?
    염하고 발인도 참석하셨구요?

    아버님 보내드릴때 저희 남매들 아무도 식장에서 손님맞이하는 동안 울지 않았지만
    가족들만 모여 염할때는 진짜 짐승처럼 울었습니다.

    장례식때는 오히려 치러야할일도 많고 인사치레도 많고 정신없어서 울겨를도 없어요.
    그때 알았죠 ..우는것도 사치구나... 누가 챙기고 일해줄 사람이 있어야 울 수 있어요.
    나중에 짐정리하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 56.
    '23.3.28 11:30 AM (183.96.xxx.167)

    정말 장례치룰때는 슬프고 뭐고 없어요
    그냥 그 충격속에서 이런저런 절차들 챙기고
    그리구 일단 실감이 안나요

    어느정도 정리하고나면 후폭풍와서 매일 통곡하고 가슴치고ㅜ 매일 눈물바람 나는거에요

  • 57. ...
    '23.3.28 11:3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에서 아무것도 안한 시누만 펑펑 울었어요.
    처음에는 딸이라 그렇겠지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했는데 남탓하기 시작했어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모든걸 전담한 아들부부는 지쳐서 눈물도 안나고 초췌해있는데 혼자 다한듯 설치고 다녔어요.
    살아계실때는 뭐하나 묻지도 않더니 사람 다시 보였어요.
    아는게 없으니 미련이 많겠죠.
    내려놨어요.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장례식 치뤄보니 인간본모습 보이네요.

  • 58. 음...
    '23.3.28 11:41 AM (14.6.xxx.135)

    혼자 있을 때에야 울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넘쳐흐르는 감정들을 일단은 넣어두고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하고

    그리고 울고
    오랫동안 생각하는 사람들이요.

    울고 안울고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 59. 사연 있으실듯~
    '23.3.28 11:42 AM (210.222.xxx.154)

    물론 진짜 호상이라 잘 보내드리고
    싶어 그럴수도 있지요만

    너무 어려서 깊은 가족사를 다 모르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인데~
    지금 아버지가 암투병중인데~

    저희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아버지가 엄마험담을 그렇게 합니다 외갓집까지 버무려셔~


    아버지가 술은 안드시니 술주정은 아니실테고
    어릴땐 엄마가 무조건 잘못된줄 알았어요

    그리 세뇌되어
    제가 어른이 되고보니

    엄마정도면 그당시 고등교육도 받고 보통이상이셨는데
    외가 가세가 너무 빨리 기울기도했었고~그래서 참~ 참~
    많이도 참고 사셨구나 싶습니다

    형제중
    이복동생도 있고 ~
    엄마가 몸져 누운 옆방에 ~할머니데려오질 않나~
    몸져누운 엄마가 심한 원형탈모증을 앓으시더라고요

    그나마 재산이 좀 있으니
    장남은 미리 가져가기도 했도
    미리 받기도 했으니~
    서울서 모른척 아버지 밑에서 다른 형제들과는
    물과 기름처럼 뜨서 수그리고 살살대고~

    지방에서 흩어져 있는 형제들은 그할머니 떼어내느라
    아버지와 측을 지고 ~
    장남은 멀리서 이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그래서인지 그 장남만 두둔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아버지고~

    그런 아버지가 지금 암투병중인데
    장손이 서울 모대학 치과의인데
    할아버지는 치주암을 ~
    또 장남은 나몰라라 내치고~

    남은 형제들이 의논해서 지방에서
    병원모시고 다니는데

    가족사가 이러니
    장남 제외한 형제들은 이중 삼중 속내를 뭍어가며
    절절이 울음이 나옵니다

    부모라 어찌할수 없다지만
    오만정이 뚝뚝 끊어집니다

    아버지의 이런 사실을
    남편이나 형부 며느리들이
    알까봐
    급급해야 되고 ~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삶을~

    울음은 쥐어짜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60. ...
    '23.3.28 11:44 AM (172.226.xxx.45)

    아니 운다고 버럭하기까지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지만 안 울면 되지
    조카 운다고 뭐라하는 건 알다가도 모를 일.

  • 61. 찢어지는 가슴
    '23.3.28 11:44 AM (114.203.xxx.84)

    투병하시는 80대 아빠를 간병하는 딸의 입장에선
    원글,댓글 모두 눈물만 나네요

    이 세상 그어떤 부모님의 초상에라도
    결코 호상이란 없단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보내는 입장에서 좀더 맘 편하라고 쓰는 말이지
    이 세상에서의 모든 작별은 웬수빼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별이죠ㅠㅠ

  • 62. 장례식장에서
    '23.3.28 11:47 AM (58.224.xxx.2)

    펑펑 운 사람과 조문을 같이 갔는데,차안에서 고인에 대한 이야기 한마디 없이,그냥 사는 이야기하더니
    장례식장 들어가자마자,
    상주보고 펑펑 울더라구요.그동안 차안에서 참았다?고 보기에는,
    고인과 거의 안보고 살고,친척이지만 남보다 못한 사이거든요.

    장례식장에서 펑펑 울어주는것도 부조다~라는 옛말때문에 그런거 같고 내가 이렇게 슬프다..이거 어필하려는거 같고,
    상주도 안우는데,조문객이 아이고~~~~우리 누구 불쌍해~하면서 곡소리 내는데
    그냥 웃기더라구요.
    저는 그거보고
    장례식장에서 누가 울고불고 하는가,그런거 따지지 않게 됬어요.
    보여줄려는 울음도 있더라구요.

  • 63. …….
    '23.3.28 12:11 PM (211.185.xxx.26)

    장례식에 안운다고 사패가 아니고
    사람 마다 슬픔이 터져 나오는 시기가 다른거예요

  • 64. ㅁㅇㅁㅁ
    '23.3.28 12:29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내할일을 나 해냈다고 생각들기 전까지는
    울지못하는 사람도 있는 거에요..
    집에 돌아와 문득문득
    밥을 먹다가
    샤워를 하다가
    운전을 하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웁니다..

  • 65. ㅁㅇㅁㅁ
    '23.3.28 12:29 PM (125.178.xxx.53)

    내할일을 다 해냈다고 생각들기 전까지는
    울지못하는 사람도 있는 거에요..
    집에 돌아와 문득문득
    밥을 먹다가
    샤워를 하다가
    운전을 하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웁니다..


    이해는 못해도
    사패같은 소린 말아야죠

  • 66.
    '23.3.28 12:57 PM (39.7.xxx.173)

    전 아버지가 위암 투병 3년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3년동안 아버지 뵈러 10번도 오지 않았던 울언니가
    어찌나 대성통곡을 하며 장례식장에서 울던지...
    솔까말 전 그동안 힘들고 지긋지긋했던 모든일이
    장례식과 함께 끝이구나 싶어 후련한 마음도 없진 않았거든요.
    울언니가 발길을 끊은 이유도
    제가 아버지의 죽음이 후련했던 이유도
    아버지에게 있었지만
    책임감으로 아머지의 임종을 지켰던 저는 눈물도 안나왔고
    아버지를 외면했던 언니는 이유모를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 67. 저기요
    '23.3.28 1:06 PM (74.75.xxx.126)

    가족한테 싸패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게 아니고요.

    저는 어느 해 여름에 엄마랑 뉴욕에 여행중이었는데 제 할머니 (엄마 시엄니)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특별한 질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94세에 노환으로 주무시다 돌아가셨다고요. 여행 중단하고 올 필요 없다고 큰아버지가 전하셨대요. 근데 그 소식을 듣고 엄마가 씩 웃는거예요. 왠 떡이냐 그런 표정이로요. 시집살이 시킨 시어머니도 아닌데 어른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웃음꽃 피었던 엄마 얼굴이 잊혀지질 않아요. 그 정도는 되어야 싸패 아닌가요

  • 68. *******
    '23.3.28 1:15 PM (220.70.xxx.168)

    요즈음은 하도 오래 살아서 장례식장 가면 우는 걸 보기 어려움
    대신 상주가 너무 늙어서 상주 건강 걱정들만 함

  • 69. ᆢ ᆢ
    '23.3.28 1:20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이면
    사회생활도 하셨을텐데
    상주가 버럭할정도로 펑펑 우셨다니
    님은 눈치가 좀 없는 분이거나
    원래도 잘 우는 분이신가봅니다

  • 70. 친구
    '23.3.28 1:28 PM (118.200.xxx.149)

    83세에 투병생활 오래하셨으면 눈물도 안 나옵니다.

    친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랑 사이도 엄청 좋았는데 막상 장례식장에서는 뭐하다가 잘 안 되서 빵 터지는 순간도 있었다고 해요. 그것만 보고 사람들이 엄마 돌아가셨는데 웃는다는 소리 했을 수도 있겠어요

  • 71. 87세
    '23.3.28 2:25 PM (116.40.xxx.27)

    시어머니 아직도 건강하세요. 젊은새댁시절 참힘든세월보냈는데 최근에. 알게된게 나르시시스트더라구요. 맨날 남뒷담화에 자식들조종하고 이간질하고 수시로거짓말에 자랑거리없다고하소연하는., 남욕할때보면 눈이 반짝반짝., 내젊은시절 힘들었을때 혼자 참고 삭히고..갱년기인지금도 화가나요. 돌아가시면 눈물이 안나올듯해요.

  • 72. ..
    '23.3.28 2:34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글쎄 남 보는 데서 우는 걸로 슬픔의 깊이를 판단하다니 감정형이신가요?
    내향 사고형인데 남들 보는 앞에서 잘 못 웁니다. 슬픈 일 있으면 무조건 혼자 있을 때 소리죽여 울어요.
    오히려 외향 감정형들이 남들 보는 데 큰소리로 잘 울어서 신기하더군요.
    님처럼 단순히게 판단하면 큰 오해 생겨요.

  • 73.
    '23.3.28 3:54 PM (2.35.xxx.58)

    원글님,
    모든 사람이 다같은 감정표현을 하는 거 아닌데...
    살면서 다 같은 형태로 살고 표현하는 거 아니라는 거 알고 사세요
    저도 첫 손주라고 저를 엄마보다 더 엎어서 키우주신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안 울었어요..
    사패라서 안 울은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다행이였고요
    할아버지가 저를 많이 사랑해주신 거 잘 알고 그 추억으로 너무 고마웠어요..
    그런 마음을 장례식 내내 느꼈어요..
    왜 꼭 울어야 하는지...

  • 74. starship
    '23.3.28 4:33 PM (222.110.xxx.93) - 삭제된댓글

    20년전 85세였으면 요즘으로 치면 거의 90~ 100세 아닌가요? 그렇다면 호상은 맞죠.

    저희도 이번에 상 치뤘는데 돌아가신 분이 100세 이시다보니 우시는 분 없었어요.

  • 75. starship
    '23.3.28 4:35 PM (222.110.xxx.93) - 삭제된댓글

    20년전 85세였으면 요즘으로 치면 거의 90~100세 아닌가요? 그렇다면 호상은 맞죠.

    저희도 이번에 상 치뤘는데 돌아가신 분이 100세 이시다보니 슬프게 우시는 분 없었어요.

    20대 초반에 가족의 모든걸 다 보신 것도 아닐터인데 사패로 몰아가는건 좀... 여전히 20대에 머무는 미숙한 마인드시네요.

  • 76. starship
    '23.3.28 4:36 PM (222.110.xxx.93)

    20년전 83세였으면 요즘으로 치면 거의 90~100세 아닌가요? 그렇다면 호상은 맞죠.

    저희도 이번에 상 치뤘는데 돌아가신 분이 100세 이시다보니 슬프게 우시는 분 없었어요.

    20대 초반에 가족의 모든걸 다 보신 것도 아닐터인데 사패로 몰아가는건 좀...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여전히 20대에 머무는 미성숙한 마인드시네요.

  • 77. ..
    '23.3.28 5:54 PM (123.143.xxx.67)

    뭔가 님이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거에요

  • 78. ..
    '23.3.28 7:25 PM (121.172.xxx.219)

    나이에 비해 인생 편하게 사셨나봐요. 그래서 세상풍파 아직 안겪은 소녀같은 감성 이외에는 잘 이해 못하는 분인듯.
    사람마다 감정표출이 다양하게 나타나잖아요. 그 자리에서 울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건 아니예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이런저런 풍파 겪다보면 왠만한 일에는 호들갑도 안떨게 되고 울고불고 하지도 않게 되지 않나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부모든 자식이든 배우자든 인간의 생이라는게 죽음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면 그런거죠. 당장 눈물만 안날뿐 가슴엔 구멍이 뻥 뚫려있죠.
    그리고 연세 많은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 늙어가는 자식 입장에선 부모의 장수를 바랄수도 안바랄수도 없는 복잡한 심경이죠.
    원글님이 그당시 할머니를 책임져야 하고 장례식을 치뤄야 하는 입장이었으면 마냥 슬프고 속편하게 울고 있을수만은 없었을 거예요.

  • 79. 토끼엄마
    '23.3.28 7:43 PM (180.231.xxx.232)

    저 몇달 전에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84세.
    돌아가셨을 때 말도 못하게 울고 장례식 3박4일동안 거의 안울었어요. 실감도 안나고 손님들 치루느라 정신도 없고...
    장례식 끝나고 운전하면서 매일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눈물나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잘 안나네요.

  • 80. ...
    '23.3.28 8:23 PM (1.232.xxx.61)

    애도의 방식은 다 다릅니다.
    원글님이 우는 것밖에 모른다면
    다른 분들은 다른 방식이 있겠지요.

  • 81. ㅇㅇ
    '23.3.28 9:39 PM (112.152.xxx.69)

    20살 부터 지금까지 진짜 어리숙하네요

    이번 부친상때 아빠 20년 병원 생활동안 연락한번도, 찾아온적 없던 큰고모가 장례식장 들어오자마자 불쌍한 우리오빠 그러면서 미친년 처럼 꺼이꺼이 울길래 저 쌍년은 뭔가 싶어 얼척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안올려던거 작은 숙부가 오라고 계속 전화해서 왔다고, 대학교 등록금도 저희 아빠가 내줬다는데
    아무리 코모라도 다시는 얼굴 상종도 안하고 싶은 년
    장례식장에서 세상 가장 슬프게 우는것들이 진짜 살았을때 연락도 안하던 사람을 연기도 잘한다 싶어 싸패 같던데요

  • 82. ....
    '23.3.28 9:55 PM (110.13.xxx.200)

    안운다고 사패라고 말하는 사람이 사패일수도...

  • 83.
    '23.3.28 10:02 PM (14.56.xxx.185)

    싸이코패스요?
    우리이웃이 문상 가는집마다 자식들이 우네 안우네
    엄마 십년치매
    집에서 모시고 우리품에서 돌아가셨는데
    뒷말에 우네 안우네
    그집 초상나면 얼마나 우는지 꼭 보고 싶지만
    안보고 사니 ...

  • 84. 말해봐요
    '23.3.28 10:15 PM (112.155.xxx.85)

    원글님 미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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